[WCLW] "하나님이 제게도 일하셨습니다."
[WCLW] "하나님이 제게도 일하셨습니다."
  • 김수미 기자
  • 승인 2014.07.08 0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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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2

대회 첫 날, 벡스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목회자들은 모임을 위해 서둘러 APEC 홀에 모였다.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1주차 오전시간마다 박옥수 목사의 복음강연 시간을 통해 기쁜소식 선교회에서 전하는 참된 복음의 의미와 참된 신앙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오전 8시 50분, 박영국 목사가 기도를 한 뒤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4중주 ‘Amazing Grace' 연주가 있었다. 이어 박옥수 목사의 환영인사가 있었고, 말씀이 시작되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습니다. 교회에서는 십계명 등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고 신앙을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저에게 복을 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율법을 지키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죄가 점점 많아 졌습니다.
성경을 10번 읽고 20번 읽으면서 내 신앙이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에서 인간은 더럽다고 했기 때문에 인간이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노력해서 죄가 씻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어느 날 성경을 읽는 도중 내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 어떻게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지 깨달은 후부터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내 안에 살아서 역사를 하셨습니다.‘ 라며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전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는 우리의 죄가 어떻게 사해지는지에 대해서 PPT를 보여주면서 알기 쉽게 말씀을 전해주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향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종이 아니었고, 애굽 밖으로 나오니 더 이상 법이 없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보내 십계명을 주셨고, 법이 생기자 죄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비젼을 통해 하늘나라의 성소를 보여주며 땅에도 그대로 만들라고 명했습니다.’

고린도전서 6장 11절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하심을 얻었느니라.”

 

강연시간, 박옥수 목사가 말씀 중간에 질문을 하면, 목회자들은 손을 들고 자기의 생각을 발표를 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모세가 성소를 만든 후 제사장이 죄인의 죄를 염소에게 안수하는 것을 설명 할 때에는 목회자 몇 명이 무대로 나와 염소역할, 죄인역할, 제사장 역할을 하며 죄가 어떻게 사해지는지 연극으로 보여주니, 쉽고 재미있게 복음을 이해했고 모두 즐거워했다.

 

"하나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한국에 있는 부산이라는 도시에 와있고, 매우 축복된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 공동체는 또한 예언이 성취된 것입니다. 기쁜소식 선교회와 우리를 초대해 주신 박옥수 목사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교제를 통해 복된 시간을 보내고, 박옥수 목사님이 전해주신 성경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는 죄사함과 새로운 삶, 거듭난 삶, 그리고 심도 깊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는 마음이 강한 기독교인이 되는 것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이 굉장히 축복받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해볼 때 정말 놀랍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반드시 이곳에 와서 한국이 얼마나 멋지게 발전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사람들이 훌륭한지 봐야 합니다. 그들은 매우 친절하게 저희를 환대해 주었습니다. 또 저는 많은 장소를 방문해서 이곳이 얼마나 깔끔하고 깨끗한지를 봤습니다. 마치 천국 같습니다. 하지만 천국은 여기보다 더욱 아름답고 100배나 더 좋겠죠?
기쁜소식 선교회의 말씀과 정신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 박옥수 목사님이 가르치는 성경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저는 정말 축복받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모든 사람들이 와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교제를 합니다. 저는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찬양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를 이곳에 오게 해주시고 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도 나갈랜드 / Rev. Dilip Sing (딜립씽)

 
"스와질랜드에는 기쁜소식선교회가 없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하나 있습니다. 남아공에서 온 기쁜소식선교회의 목사는 우리를 데리러와서 우리와 같은 언어로 이야기 했는데 큰 감동을 받았고 주저함없이 한국에서 열리는 목회자포럼 참석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
스와질랜드 / Mfofo Nkhambule (음포포 은캄부레) 전 보건복지부 장관

 

목회자들은 이날 오후 2시 동백섬으로 안내를 받아 2005 APEC 정상 회의장소인 누리마루하우스를 둘러보고, 정자에 올라가 부산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무계단으로 만들어진 산책길을 동료 목회자들과 함께 거닐면서 나라는 다르지만, 대화를 나누고 해운대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동안에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 5시, 목회자들은 한국의 푸르른 아름다운 작은 섬을 뒤로 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동백섬에서 5분 거리인 마리나 뷔페로 향했다.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에 목회자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한 테이블에 앉은 목회자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후 벡스코로 이동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월드문화캠프 마인드 강연을 들은 뒤 내일 스케쥴을 위해 숙소로 이동했다. 아직 행사 첫날 밖에 되지 않았지만 목회자들의 마음이 이번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많이 열려있어 말씀을 경청하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임했다. 또한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 이 많은데 버스 안에서 말씀을 나누고, 간증을 나누는 동안 목회자들의 마음속에 일하는 하나님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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