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강원대학생들과 함께하는 IYF Culture
[춘천] 강원대학생들과 함께하는 IYF Culture
  • 오혜민 기자
  • 승인 2014.09.29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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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대학가에 축제가 한창인 요즘,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강원대학교에서 ‘IYF Culture’가 열렸습니다. 

이번 컬쳐를 하기 며칠 전까지 부스를 얻지 못해서 어려움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총학생회를 통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광장 정중앙에 부스를 주시고, 또한 자원봉사자로 지원하는 학생까지 주셔서 은혜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 강원 대학교 IYF Culture 부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복 입고 사진 찍기, 중남미 팔찌 만들기, 아프리카 아카펠라 배우기, 아프리카 케냐 티 시음과 짜파티 시식 등의 이벤트는 지나가는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해외봉사에 관한 궁금증을 품은 사람들은 하나 둘 부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부스 안에서 전시된 물품들과 함께 듣는 해외봉사 체험담은 듣는 이의 마음을 동요시켰습니다. 

▲ 팔찌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강원대 학생들

미래광장 정 중앙에서 시작 된 강원지역 학생들의 인도댄스 ‘더럭더럭’, ‘마히베’와 아프리카 댄스 ‘레코’, ‘뉴잠보’가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습니다. 특히 둘째 날에는 비가 내려 총학생회의 행사가 다 취소되었고, 그 시간에 저희 IYF 학생들은 마음껏 공연하며 IYF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빗속에서도 자유롭게 행복을 표현하는 IYF 학생들의 웃음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 IYF 강원 지역 학생들의 마히베

컬쳐를 준비하는 동안 가진 모임에서 춘천 IYF 지부 심성수 목사는 시편 103편 14절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라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아시고 기억하시기에 담대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IYF활동을 보여 주고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각자 마음에 계신 하나님을 정확하게 전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컬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강원대학교에 IYF동아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해외봉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컬쳐를 통해서 새로 연결된 자원봉사자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컬쳐를 준비하는 IYF 학생들의 마음에 시작 전부터 많은 갈등들이 있었지만, 그 갈등을 통해 자신들의 어려움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꺼내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하나님이 한명한명 은혜를 입히시며 컬쳐를 할 수 있게 해주셨고, 마음에 자기 자신의 수고가 아닌 하나님이 남을 수 있었기에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Culture로 하나된 강원 대학생

이번 2014 하반기 컬쳐를 통해 강원지역 학생들의 마음이 자라고, 앞으로도 일을 할 때에 하나님의 영광 안에서 행복을 전할 것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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