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본격 배움의 장! IYF 주말 아카데미!
[코트디부아르] 본격 배움의 장! IYF 주말 아카데미!
  • 최인혁
  • 승인 2014.10.15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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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월드캠프가 끝난 후 IYF 아뗑게 교육센터에서 8월 29일부터 1분기 수업이 시작되었다. 이제까지 아카데미가 월드캠프나 지역캠프 등 캠프 때만 일회적으로 진행되었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한국어나 중국어, 컴퓨터 등의 아카데미가 시작된 지는 오래되었지만 실제 한국어나 중국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IYF 코트디부아르 지부에서는 수도 아비장과 가까운 아뗑게 iyf센타에서 월드캠프 참가자 및 각종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다양한 아카데미를 매 주말(금 토 일-2박3일) 마다 진행하게 되었다.

▲ IYF 아띵게 교육센터

참가자들은 진지한 자세로 2박 3일 동안 1시간 30분씩 일곱 번의 수업을 수강했고 매일 새벽 성경 읽는 시간, 매 저녁과 일요일 아침에는 말씀 듣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3일 가르바 파티 후 8월 29일 한국어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매주마다 영어, 중국어, projet, 컴퓨터 정보 전산, theatre, danse, musique 8개 아카데미를 매주 돌아가며 진행하였다. 지금까지 1차로 8개의 아카데미가 진행되었고 다음주부터 2분기 아카데미가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 영어 아카데미 강의 시간
▲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
▲ 중국인 선생님과 진행하는 중국어 아카데미
▲ 컴퓨터 아카데미
▲ 컴퓨터 아카데미
▲ 직접 컴퓨터를 열어보고 조작해보는 학생들
▲ 수업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는 댄스 아카데미
▲ 댄스 아카데미 모습

직접 한국어 아카데미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열의에 깜짝 놀랐다. 매 수업시간 마다 너무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하고 수업이 끝나면 질문을 쏟아내면서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교사들을 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정해진 수업시간이 1시간 30분이지만 거의 두 시간 동안 진행하기가 일쑤고 매 쉬는 시간마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들을 활용해보고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해 보는 등 학생들끼리 서로 도와가며 열심히 배웠다. 밤 12시가 넘어서도 여러 명의 학생들이 칠판 앞에서 공책을 들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한국어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굿뉴스코 단원
▲ 한국어 아카데미 시간
▲ 한국어 아카데미 단체 사진

한국어 아카데미에서는 특별히 다음 한국어 캠프까지 학생들이 집에서도 공부할 수 있도록 직접 굿뉴스코 단원들이 강의한 CD와 교재를 제작 하였다.

▲ 한국어 강의를 녹화 중인 굿뉴스코 단원들

캠프이후 여섯쌍의 선교학생들과 형제자매들의 결혼식이 매주 토요일마다 치뤄졌다.

▲ 결혼식 야외 사진 촬영
▲ 결혼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하객들

8월 23일에는 Gedeon, 8월 30일에는 Doudou, 9월 6일 Assande 형제등 선교학생 자매들과 결혼하여 파송을 받았다.
결혼식에는 많은 형제 자매들과 가족들이 참석해서 함께 사진도 찍고 춤도 추고 음식도 나눠 먹으며 축하해 주었고 특별히 새로운 사람들을 위해 목사님이 복음도 전하셨다.

▲ 형제 자매님들과 함께 찰칵!
▲ 신랑신부 행진
▲ 주일학생들의 축하공연
▲ 신혼부부를 위한 선물 전달식
▲ 케이크 커팅식

선교학생들이 결혼식에 드는 물질을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도우신 간증들을 들을 때 은혜가 되었고 새롭게 개척되는 교회와 파송받은 교회에 일하실 하나님에 대한 소망이 생겼다.

▲ 아싼데 전도사 부부의 정다운 모습

아비장내에는 7개의 교회가 있다. 가까운 교회끼리 2~3군데 교회가 함께 캠프 후 수도 아비장 가까이에 있는 3군데의 해변가(바쌈, 포부웨, 몬두꾸) 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세례식을 진행 하고 있다. 월드캠프 때 구원받은 새로운 사람들도 함께 모여 세례도 받고 말씀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세례식에서 즐거운 한 때
▲ 세례식 전 말씀시간(몬두꾸 해변)
▲ 세례 받기 위해 줄 서있는 사람들(포부웨 해변)
▲ 세례 받고 있는 사람들(바쌈 해변)

캠프 이후 계속해서 코트디부아르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볼 때 감사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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