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할 때 어려움을 주셔서 우리 마음을 낮추어
편안할 때 어려움을 주셔서 우리 마음을 낮추어
  • 편집부
  • 승인 2014.12.0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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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4장에, 다윗이 백성들을 계수하는 죄를 범해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시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상한 점은, 하나님이 다윗의 마음을 감동시켜 인구를 조사하게 만드셨다는 것이다.
다윗은 많은 시련 속에서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겼다. 그런데 삶이 편해지면서 육신의 욕구를 좇아 죄를 범했고, 큰 고통을 당했다. 그때 선지자 나단이 있어서 다윗은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노년에 다윗은 다시 어려움이 없이 편안해졌다. 그때 하나님께서 다윗이 육신으로 흘러갈 것을 염려하셔서 다윗으로 하여금 백성을 계수하게 하시고 재앙을 만나게 하신 것이다.
우리가 평안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런데 사람은 편하면 더 편한 것을 누리고 싶어해 육신으로 흘러가기 쉽다. 그래서 하나님은 편안할 때 어려움을 주셔서 우리 마음을 낮추어 우리를 다시 하나님과 가깝게 만드시는 것이다.
요즘 삶이 좋아져 성도들의 마음에 육체의 욕구가 커가고 있다. 우리가 평안할 때 육신의 욕구를 따르지 말고 마음을 정해 때로 금식하며 기도하고 어려운 복음의 일들도 하면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길 바란다.

- 박옥수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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