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IYF와 함께하는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월드캠핑
[필리핀] IYF와 함께하는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월드캠핑
  • 홍석영
  • 승인 2014.12.26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YF와 함께하는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월드캠핑이 1200명의 고등학생들과 4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필리핀 까바나뚜안에 위치하는 누에바 에시아 고등학교 (Nueva Ecija High School, 이하 NEHS) 에서 지난 18,19일 이틀간 열렸습니다.

▲ IYF의 건전댄스를 보며 학생들이 즐거워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인천 IYF 센터에서 가졌던 국제 마인드 교육을 통해 IYF에 마음을 열게 된 누에바에시아 고등학교 교감 윌리암 쿠스토죠 (William Custodio)의 도움으로 준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과 NEHS에서 준비한 필리핀 전통댄스에 이어서 IYF의 부채춤으로 월드캠핑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필리핀 지부장 남경현 선교사는 환영사를 전하며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그려진 예수님과 유다의 모델이 동일하다는 이야기를 예로 사람의 인생의 불행과 행복은 어떤 마음에 이끌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전하며 마인드강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 강사인 태국 IYF지부장 김학철 선교사는 어려움 앞에서 자신의 혼자 힘으로가 아닌 서로의 힘을 합쳐 극복해내는 펭귄의 모습과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 하는 인간의 어리석은 모습을 비교하였습니다. 그 예로 31명의 사람을 죽이고 자살한 조승희의 총기사건을 들며 자기생각만을 믿고 고립된 삶을 사는 것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한 결과를 가져오는 지를 보여주었습니다.

▲ 마인드강연을 전하고 있는 김학철 선교사

오후 프로그램으로 체육관에서는 마인드강연이, 운동장에서는 IYF에서 준비한 IYF노래 배우기, 태권도, TRS댄스 배우기와 한국 문화체험 그리고 NEHS에서 준비한 매듭짓기, 지도보기, 장애물 넘기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함께하였습니다.

▲ 젓가락 질을 처음 배워 신기해하는 학생들.
▲ 페이스페인팅 아카데미를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저녁시간에도 IYF에서 준비한 공연들과 마인드 강연이 다시 한번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19일 아침 기상체조로 1200명의 학생들과 함께 짜라빠빠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굿뉴스코학생들의 건전댄스로 강연 전 학생들의 마음을 모았습니다. 아침강연을 전한 남경현 선교사는 학생들에게 요한복음19장 30절 “다 이루었다”는 말과 함께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끝내셔서 더 이상 우리에게 죄가 없다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 아침체조 후 복음을 듣고 있는 학생들

오후 마지막 프로그램인 폐막식에서는 IYF와 NEHS에서 준비한 공연을 시작으로 김학철 선교사의 마지막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김학철 선교사는 예수님의 사람들을 향한 사랑을 전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들

▲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마인드강연들 듣고있다.

행사 전 3일 동안 내리는 비로 인해서 염려도 있었지만 당일 화창한 날씨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습니다. 이번 행사로 인해 많은 부족함과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마음 안에 복음이 심겨질 수 있도록 준비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