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새 노래를 부르자!
이제 다시 새 노래를 부르자!
  • 편집부 엮음
  • 승인 2015.02.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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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 | 2015년 신년사

 
 

 

Ⅰ. 우리 선교회 역사에 커다란 한 해가 시작되었다 
전 세계의 형제 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선교회 역사에 커다란 한 해, 201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우리 선교회를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형제 자매들이 구원받은 후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했지만, 그 속에 육신의 소욕들이 웅크리고 있어서 믿음으로 달려가는 것을 많이 방해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정확하게 해결하지 못해 육신에 이끌리는 형제 자매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모습 앞에서 저는 ‘아, 거듭난 교회가 정말 오래 가지 못하는구나’ 하는 사실을 느끼며, ‘우리가 이 고비를 넘어가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크게 축복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13년 IYF 월드캠프 때 한국에 들어온 선교사님들 가운데 몇몇이 변화되면서 우리 교회 사역자들에게 변화의 불길이 서서히 붙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약 100명의 선교사들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대부분 변화를 받고 돌아가면서 한국 교회에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변화가 사모들에게까지 확산되어 교회가 굉장히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역자 모임을 가지면 사역자들이 앞다투어 간증하며 화목했고, 성령이 우리 가운데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사탄도 강하게 역사해서 우리 교회를 비난하고 핍박하고 대적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옛날과 달랐습니다. 전 세계 형제 자매들이 어려움 앞에서 함께 밤을 새워가며 기도했고, 그 기도로 제가 여러분 앞에 설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하나님께서 강하게 일하시는 것을 볼 때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가 새해를 맞는다는 것이 얼마나 뜨겁고 감격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2015년이 시작되었는데,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한국뿐 아니라 미국•인도•러시아•불가리아•아프리카 국가들•태평양에 있는 많은 섬들 등 곳곳에서 복음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나게 하실 것을 생각할 때 말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Ⅱ.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어떤 노래를 부를 것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히 11:12)
그라시아스 합창단에 들어가면 노래하는 법을 배운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노래하는 법을 가르치시는 것이 아니라, 어떤 노래를 부를 것인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제가 구원받기 전 교회를 다닐 때에 부른 노래가 있습니다. 한번 불러 볼까요?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 말 들으사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영어 찬송 가사에 “패스 미 낫Pass me not”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라고 잘못 번역한 것입니다. “주여, 주여, 내 말 들으사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내가 죄인으로 주님 앞에 부름을 받게 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저에게 새로운 노래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내 죄 사함 받고서 예수를 안 뒤” 하고 전혀 다른 노래를 부르게 하셨습니다.

어느 날, 사라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노래를 바꾸셨습니다. 사라는 처음에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라고 노래했습니다. 그 노래를 남편 아브라함에게도 가르쳐 이스마엘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새로운 노래를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새 노래를 가르치려고 아브라함의 집에 찾아오셔서 “사라가 어디 있느냐?” 하고 아브라함에게 물으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장막에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하나님은 “기한이 되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라가 부른 노래는 ‘여호와께서 나에게 생산을 허락하지 않았다’였고, 하나님은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는 새로운 노래를 가르치셨습니다. 전에 사라는 그 노래를 배우지 못해 “내가 늙고 경수가 끊어졌는데 어떻게 아들을 낳아요? 난 아들 못 낳아요!” 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느 날, 사라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나도 아들을 낳겠구나!” 그때부터 사라에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은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히 11:11)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저에게도 새 노래를 가르치려고 하셨습니다. 나는 늘 ‘죄인’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하나님은 저에게 ‘내가 죄를 사함받아 거듭났다’는 노래를 가르치셨습니다. 전에 부르던 내가 죄인이라는 노래를 버리고 죄를 사함받았다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내 삶에서 하나님이 영광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2015년에 우리의 노래가 바뀌기를 바라십니다
사라가 뭐라고 말했습니까? “나는 아기를 낳지 못해!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하지 않으셨어!” 오늘 우리 교회에도 사라처럼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나는 복음을 못 전해.” “나는 주를 위해 일하는 것을 잘 못해.” “나는 기도를 잘 못해.” “나는 간증을 잘 못해.” “나는 헌금을 잘 드리지 못해.” 사탄이 주는 소리를 좇아 우리는 사탄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라에게 새로운 노래를 주신 것처럼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노래를 주십니다. “아니야. 네가 아기를 낳을 거야! 그 이름을 이삭이라고 해!” 사라에게 새 노래를 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2015년에 우리의 노래가 바뀌기를 바라십니다.
아브라함도, 사라도 하나님께서 새 노래를 가르치실 때 처음에는 그 노래를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이끌어 주셔서 그들은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나도 아들을 낳겠구나!” 아브라함과 사라의 마음에 기쁨이 가득 찼습니다. 그때부터 그들 속에 놀라운 힘이 생겨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새 노래를 가르치시고, 그 노래대로 아들을 낳게 하시려고 그들 속에 역사하시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을 잘 전하지 못하지만 믿음으로 “나는 복음을 잘 전해”라고 말하십시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도 사라처럼 우리가 옛날에 부르던 노래를 다 버립시다.
“나는 전도를 못해. 나는 사람을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해. 나는 성경공부를 못해. 난 성경을 잘 깨닫지 못해. 난 주님을 잘 섬기지 못해. 난 헌금을 잘 드리지 못해.”
지금까지 우리는 사탄의 음성을 듣고 사탄의 말을 따라서 사탄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를 통해 일하시고 싶으셔서 새 노래를 가르치십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새 노래를 부른 것처럼, 그들이 새 힘을 얻은 것처럼, 하나님은 오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새 노래를 가르치셔서 여러분이 새 노래를 부르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2015년에도 “나는 전도를 못해. 기도를 못해. 봉사를 못해. 주님을 못 섬겨” 하는 노래를 하시렵니까? 그것은 다 사탄이 준 노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당신에게 노래를 배워 새 노래 부르기를 원하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이 이렇게 노래부르길 원하십니다.
“나는 부족해도 하나님이 함께 계셔서 복음을 전할 수 있어! 하나님이 함께하시는데 내가 무얼 못해? 나도 해외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영어가 서툴지만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나는 정말 바쁘지만 내 몸을 주님께 드릴 수 있어! 내가 쓰는 물질 가운데 많은 부분을 주님께 드릴 수 있어!”
여러분이 이 노래를 부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날부터 사라처럼 새 힘을 얻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1절에서 사라가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믿음으로 잉태하는 힘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복음을 잘 전하는 것을 보고 “나는 복음을 잘 전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복음을 잘 전하지 못하지만 믿음으로 “나는 복음을 잘 전해”라고 말하십시오.
심홍섭 형제를 아십니까? 그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하루에 소주를 7~8병씩 마셨습니다. 그는 자신의 형편을 보고 “나는 안 돼! 술을 끊을 수 없어!”라고 말했습니다. 어느 날 그가 형편을 보지 않고 믿음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주를 마시고 잔을 내려놓으면서 “내가 지금 술을 마셨어. 그러나 술을 끊었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라고 하라고 제가 가르쳤습니다. 그날부터 그는 소주와 영영 이별했습니다. 그렇게 믿었을 때 하나님이 그 속에 역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형편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읍시다.
 
이제 다시 새 노래를 부릅시다
히브리서 11장 12절은 이야기합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인간적인 면으로 볼 때, 사라는 아이를 낳는 부분에 있어서 죽은 자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호와께서 나의 생산을 허락지 아니하셨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에게서 새 노래를 배워 “나도 아들을 낳겠구나!” 하고 노래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사라가 노래를 바꾸었듯이 이제 우리도 노래를 바꿉시다. 우리는 전에 노래를 한번 바꾼 적이 있습니다. “나는 죄가 많아. 죄인이야” 하고 노래하다가 하나님에게서 노래를 배워 “나는 의로워! 난 거룩해!” 하고 노래를 바꾸었습니다. 이제 다시 새 노래를 부릅시다. “내가 부족하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시기 때문에 복음을 잘 전할 수 있고, 주님을 잘 섬길 수 있겠구나! 성경 이야기도 잘하고 간증도 잘할 수 있겠구나! 주님이 일하시면 내가 무얼 못 하겠나!” 하고 믿음의 노래를 부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볼 때에는 죽은 자와 방불한 여러분이라도, 여러분을 통해 한 사람도 구원받지 않을 것같이 보일지라도 이 믿음을 가집시다.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지금 모두 믿으십시오. 나도 그렇게 되었다고!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2015년을 ‘죽은 자와 방불한 사람’으로 시작합시다. 그리고 거기를 지나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생명을 구원하는 사람’으로 믿음에 섭시다. 아이가 없는 부부가 아기 낳기를 간절히 사모하듯 복음을 전해 한 사람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하나님께로부터 노래를 배워 많은 생명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귀한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 사람도 구원으로 인도하지 못한 죽은 자와 방불한 우리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생명이 태어나는 역사를 이룹시다.
사라는 형편은 여전히 아이를 낳지 못할 것 같았지만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때부터 사라에게 힘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잉태하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배가 불러오기 시작해 마침내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삭입니다. 이삭이 결혼해 야곱과 에서를 낳고, 야곱이 열두 아들을 낳고, 그들이 하늘의 별처럼 해변의 모래처럼 많은 자손을 낳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이루었습니다.
“죽은 자와 방불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에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이 생육하였느니라.”
히브리서 11장 12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을 그렇게 만드시기를 원하십니다. 지금 여러분 모두 믿으십시오. 나도 그렇게 되었다고!
여러분을 통해 귀한 열매들이 맺히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5년, 우리를 통해 수많은 생명들이 태어나는 큰 역사를 하나님께서 이루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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