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사랑, 스승과 나라에 대한 감사의 달 5월에 국가 유공자 가족과 마음의 여행을 떠났다.
2015년 5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수원보훈지청 강당에서 약 60 여명의 유공자 가족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이 있었다.
초등학생들과 간사들이 준비한 공연에 활짝 웃으며 화답해 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백발은 있어도 노년은 없다는 말이 다시금 생각났다.
이어서 ‘소통(疏通)’ 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마음의 여행을 떠났다.
빗질할 소, 통할 통 헝클어진 머리를 빗듯 우리 마음도 가족 간, 친구간, 세대 간에 막혀있는 담을 허물고 서로 흐를 때 행복해 진다고 강사는 전했다. 특히 국제시장과 꿈에 대한 영상을 짧게 보면서 자신만을 위해 사는 자녀세대와 달리, 평생 가족을 위해 현신하며 살아온 아버지의 마음을 발견하면서 가슴 뭉클한 시간이 되었다.
“다른 강연보다 마음에 와 닿았고, 딱 맞게 설명해 줘서 너무 좋았어요. 마지막에 영상을 보면서 세대차이가 생각났어요. 젊은이들은 자기 앞길을 생각하고 아버지들은 가족을 위해 돈을 생각하지요. 다음에 또 들으러 올께요.” 유공자 가족한 사람의 마음이 바뀌면 인생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면 사회와 나라가 바뀌기에 이 첫 번째 마인드 교육이 굉장히 소중하며, 이후에도 수원보훈지청에서는 매월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마인드 강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협조해주신 수원보훈지청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다양한 주제로 유공자 가족들을 만날 것이 기대된다.
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