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비밀
[수원]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비밀
  • 김혜숙
  • 승인 2015.07.22 0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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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름다운실버대학의 행복한 입학식

2015년 7월21일(화) 오후 2시 (사)국제청소년연합 수원지부에서는 아름다운실버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무더위도 날려버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어르신들 50여분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생활의 첫 시작을 알렸다.

▲ 입학원서 작성중인 실버대학생_아름다운실버대학
▲ 영어,한글,컴퓨터,건강댄스,노래교실, 꾸미기.....꼼꼼히 작성중인 선택과목
본교는 7월 24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되며 첫 시간은 공통과목으로 마인드 강연이 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은 영어, 한글, 컴퓨터, 건강댄스, 노래교실, 만들기와 꾸미기등 6개 과목 중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 김진수 학장의 축하메세지
 
아름다운실버대학 김진수 학장은 "인생의 힘겨운 고갯길을 묵묵히 걸어오시며, 자신의 삶보다는 남을 위해서, 또 자식들을 위해서 인애하고 희생하는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 사회가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실버대학과 함께 하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라며 실버대학생을 환영하는 축하메세지를 전했다.

▲ 수원 어린이 댄스팀 '더원'의 공연
▲ 2015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한 피지팀의 특별공연
입학식의 첫무대를 장식한 수원 어린이 댄스팀 ‘더원’의 공연을 보며 참석자들은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또 남태평양의 중심, 섬나라 피지에서 온 댄스팀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2015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차지한 피지 팀의 역동적인 무대에 실버대학생들의 첫걸음이 기쁨으로 가득했다.

▲ 축사하는 수원시의회 김은수 의원
특별히 입학식을 축하하고자 수원시의회 김은수 의원이 자리를 함께 해 새 출발을 하는 실버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찔레꽃'과 '어머니의 마음' 을 노래하는 레인보우중창단
▲ 마인드 초청특강
2부 시간에는 초청된 마인드강사인 오정환 강사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어부들이 살아있는 청어를 잡으려고 청어의 천적인 메기를 한 마리 넣어, 메기를 피해다니는 동안 청어가 좁은 어항속에 갇혀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삶의 활기를 얻도록 합니다. 무언가를 배우는 동안 잡념이나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고, 활기차고 생동감 있게 살게 됩니다. 이것이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 비밀입니다." 새내기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 아름다운실버대학생
“이렇게 초청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로당에서 저희 4명이 왔어요. 와서 보니 장소도 좋고 여러 교수님들 다 마음에 와 닿아요. 노래교실, 건강댄스를 하고 싶은데 한쪽 다리를 수술해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같이 온 분들도 다 좋아하시네요.” (남선우_수원시 장안구 )

“유익하고 재밌는 자리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울 것도 많고 즐거운 시간도 많이 가지게 될 거 같아서 기대됩니다. 컴퓨터도 하고 싶고, 노래교실도 하고 싶고, 첫째는 건강관리를 하고 싶습니다. 또 마인드강연에서 고집을 버려야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윤덕원_수원시 장안구)

▲ 단체사진촬영
식이 끝나고 간단한 다과를 나누었고 준비한 소정의 선물과 입학증서를 증정했다. 더욱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아름다운실버대학에 참가해 배움을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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