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생캠프, 변화된 마음, 행복한 우리!
[부산] 학생캠프, 변화된 마음, 행복한 우리!
  • 김새영 기자
  • 승인 2015.08.15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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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여름학생캠프의 마지막날 행복한 우리들의 이야기

학생캠프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 명사초청강연시간

 ▲  질의응답시간
명사초청은 안현정 강사가 “장미와 찔레”를 주제로 강연했다.꽃으로 우리의 인생을 표현한다면 장미와 찔레에 빗대어 표현해 볼 수 있다고 했다.“장미꽃은 마지막 한 철에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우는 꽃이죠. 인생으로 본다면 중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잘 넘어간다면 크게 성공하는 삶이죠. 예를 들어 직장인, 기업인이고요.찔레꽃과 같은 인생은 늦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워요. 초창기 높은 관문을 통과하면 말년까지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이죠. 변호사나, 의사로 볼 수 있어요. 여러분은 어떤 꽃을 피우고 싶으세요?“또한 해외봉사 경험을 통해 마음이 변화된 이야기를 강연하면서 어느 모습으로 피는 꽃이든 상관없이 마음을 발견하고 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여러분의 마음을 밭을 갈아주는 이 학생캠프를 통해 여러분 인생이 바뀔 수 있는 전환점이 생기길 바랍니다.”

  ▲ 오후활동 워터올림픽

 ▲  백일장 '무슨 이야기를 쓸까?'

오후에는 선생님, 부모님께 편지쓰기, 학생캠프 소감문을 주제로 백일장이 열렸다.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지 골똘히 생각하는 학생들. 정성을 다해 한 글자씩 써 내려가는 모습에 사뭇 진지하다.백일장에서는 마태 6반 한양의 학생이 정정희 선생님께 쓴 편지가 선정되었다.“선생님, 학생캠프는 처음인데 선생님 덕분에 잘 보낸 것 같아요. 이번에 복을 반에서 말을 씀을 들었는데 히브리서 10장 11절이 마음에 남았어요. 하나님이 내 죄와 불법을 다시는 기억지 아니한다고 말씀하신 것이 너무 감사했어요. 또, 선생님과 교제가 처음엔 부담이었는데 선생님이 너무 편안하고 자유롭게 교제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언제나 저희를 향해 활짝 웃어주시는 미소 잊지 않을게요 ” ‘감사’라는 새로운 마음을 얻고 변화된 학생의 편지. 학생캠프를 통해 얻어 가는 마음들이 더 자라나길 바란다.
 

 ▲  시상식
 ▲  타마샤 앵콜공연

폐막식은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다. 식전행사로 라이쳐스 스타즈의 발랄한 댄스와 아프리카 타마샤의 앵콜 공연이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워터올림픽, 스케빈져, 우수상 시상이 있었다.

▲이현정교사의 편지낭독

더욱 알차고 재미있게 준비된 대학생 콩트 ‘돌아온 둘째’는 학생들 모두가 공감하는 마음의 세계를 알려주었다.이어 교사 대표로 마가 6반 이현정 부교사의 편지 낭독이 있었다.“이번 학생 캠프는 나에게 정말 특별한 시간이었어. 사실 이번이 대학생 교사로 참석하는 마지막 캠프였어. 부족한 내가 교사를 하는 것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기에 너희들 앞에 이제 자유로울 수 있었어. 지난 5년간 학생캠프를 돌아보게 된다. 처음으로 교사를 맡아 실수 연발하고, 내 기준과 잣대를 가지고 너희의 행동만 바꾸려 했을 때, 대화를 통해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느끼며 마음을 만났던 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감사했어.“

 

 ▲  대학생들의 합창

 

은아수 밴드의 무대는 어느 때 보다 더 진한 감동을 전해주었다. 대학생 교사들과 밴드가 어우러져 ‘나 어릴 때 한여름 밤’을 합창했다. 합창 중 “교사들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학생들이 마음을 열고 이끌려 와주어서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테너 강은석의 감미로운 노래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3중주는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했다.

 ▲  안태형 목사 말씀

폐막식 메시지는 안태형 목사가 도피성을 주제로 전했다.“도피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는 부지중 살인한 자입니다. 고의적 살인을 한 사람은 도피성에 들어가지 못 합니다. 도피성의 그림자는 예수님입니다. 우리는 악한 영에 이끌려 죄를 짓습니다. 우리가 마귀에 의해 죄를 짓기 때문에 도피성이신 예수님께 가면 우리는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도피성을 가는 길을 늘 닦아야 합니다. 우리가 언제든지 갈 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를 십자가에 못 박고 돌아가신 주님, 그분을 찾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겨울캠프를 기약하면서 2015 여름 학생캠프의 막을 내렸다. 마음이 변화되어 행복한 학생들은 캠프를 준비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기쁨이 되었다. 학생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곧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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