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캔자스시티] 미국의 시골을 대표하는 캔자스시티
[미국 캔자스시티] 미국의 시골을 대표하는 캔자스시티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09.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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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번째 도시, 캔자스시티

미국 시골의 대명사 캔자스시티. 광활한 초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농업과 목축업이 활발한 도시이다. 때문에 세계적인 다국적 농업회사가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캔자스시티를 보면 재미있는 점이 많다. 지도상에서 동부와 서부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동부의 미주리 주가 되기도 하고 서부의 캔자스 주가 되기도 한다. 도시를 돌아다녀보면 동부와 서부의 색채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또한 토네이도 발생 지역으로 유명하며 소설 ‘오즈의 마법사’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 평화로운 분위기, 캔자스시티 전경

대자연이 어우러져 한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캔자스시티에 사는 시민들은 도시 분위기에 걸맞게 성품이 순수하고 깨끗하다. 하지만 시골이라 그런지 이렇다 할 만한 문화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초대편지가 그들에게 전달되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전화로 티켓을 요청하기도 했다.

▲ 크리스마스 칸타타 준비중 "기쁨을 나눠요!"

“자원봉사모집도 하고 딜리버리도 하면서 과연 이 많은 좌석을 우리가 채울 수 있을 까 하는 의문도 많이 들고, 사람들에게 말 걸고 하는 것이나 광고, 스폰서에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여는 것에 굉장히 놀랐어요. 사람들이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관심이 많더라고요. 준비를 하는 동안 딜리버리를 할 때 집과 집 사이가 멀어서 발에 물집도 잡히고 힘들기도 하고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고, 하루에 계속 긴 시간을 뛰고 걸으니까 힘들었는데 오늘 많은 사람들이 오면 다 잊혀질 것 같아요.” – 김다솜 단기 선교사

▲ 안내를 위해 철저한 테스트를 한다(가운데가 김다솜 단기 선교사)
▲ 칸타타 안내를 위한 필수! 자원봉사자 모임

▲ 하우스 매니저인 Miranda(가운데)
"저는 이 극장의 하우스매니저인데 공연이 잘 진행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고 관객들을안내하는 역할을 해요. 크리스마스 공연은 대개 행복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잖아요? 이 공연이 다른 공연과 어떻게 다른지 확실히 모르지만 어떻게 진행될지는 굉장히 궁금해요."  – Miranda Johnson

“크리스마스 칸타타 덕분에 행복해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 와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을 듣고 마음이 감동해서 복음을 더욱 쉽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안내를 하면서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한 부분이 될 수 있어서 기뻐요.” – Thomas

▲ 차분하게 공연장에 입장하는 캔자스시티 시민들

공연 시작되기 전 캔자스시티 시민들은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 교회 성도들과 함께 칸타타를 보러 온 Gary 목사

한 교회의 목사는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교회 성도들을 데리고 오기도 했다.
“벤자민이라는 분이 제 교회에 와서 티켓 다발을 주시면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소개하고 초청했습니다. 좋은 공연인 것 같아서 우리 교회 식구들을 거의 데리고 왔습니다. 오늘 공연이 무척 기대됩니다.” – Gary 목사 

▲ "공연 볼 것을 생각하니까 흥분됩니다!"
▲ 공연 20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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