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니애폴리스] 오늘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은 Made in Heaven
[미국 미니애폴리스] 오늘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은 Made in Heaven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09.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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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도시, 미니애폴리스

미국 최대의 쇼핑몰인 몰오브아메리카(Mall of America)가 있을 만큼 경제적인 부와 여유를 가지고 있는 미니애폴리스 시민들. 칸타타 US투어 버스는 상위권 대학으로 알려진 미네소타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의 Northrop Auditorium에서 아홉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하기 위해 아침 7시에 도착했다. 살기 좋은 도시 3위 안에 들 정도로 경제적, 복지적, 사회적으로 높은, 그래서 평균의 틀이 정확한 이 곳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그들의 틀을 깨고 새로운 메시지를 심겨주러 미니애폴리스를 찾았다.

▲ 집중하여 공연을 관람하는 미니애폴리스 시민들

공연이 열리는 Northrop Auditorium은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한 가운데 있는 극장이다. 이 극장에는 크고 작은 공연들이 항상 예약되어 있는데, 칸타타를 하는 오늘, 28일 단 하루는 공연이 없었다.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뻐하시기에 미리 아시고 장소를 비워두셨다. 하지만 대관료를 지불하는 당일까지도 물질이 채워지지 않았다. 불안한 마음도 잠시 말씀에서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말씀대로 했을 때,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채워지지 않은 7천불을 캐나다 선교사를 통해서 채워주셨고 결국 장소를 빌릴 수 있었다.

▲ Northrop Auditorium 전경
▲ 오후4시 칸타타 안내를 위한 자원봉사자들과의 모임이 있었다

“제 전공이 법이라서 학교 수업도 많고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았지만 이 프로그램이 굉장히 의미있는 프로그램이고 그냥 봉사가 아니라 이것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원봉사를 하게 됐어요. 편지 작업도 좋았고 딜리버리 한 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마인드 강연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작은 이야기지만 저를 감동시켰고,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웠고 이야기 하나하나에 제가 배울 것들이 많았어요. 칸타타가 큰 이벤트인데 굉장히 중요하고, 제 일을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의미 있는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생각해요.” -Meiling Ahn

▲ IYF에 마음을 활짝 연 Meiling

“길을 가다가 전단지를 받고 자원봉사자 제의를 받게 됐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고, (자원봉사자가)한국인이라서 더 반가웠던 것 같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어려웠던 것은 제가 수업이 있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도와주어야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자원봉사자들이 저의 상황을 이해해주고 함께 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전에도 봉사를 했었는데 IYF 봉사는 그 전의 봉사와 많이 달랐습니다. 그 전에 제가 했던 봉사들은 대개 자신이 맡은 부분만 하면 되니까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없고 봉사를 하면서 잃는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IYF자원봉사처럼 모두가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 일은 처음입니다. 모두가 힘들지만 웃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준비 하다가 드디어 오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하는데, 긴장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Priseillia

▲ 계속해서 IYF와 함께 하고 싶다고 한 Priseillia

“칸타타를 2년 동안 못 하다가 이번에 두 번째로 하는데 먼저 재작년에 참석했던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렸습니다. 한 할머니와 연결이 되었는데 그 할머니가 재작년에 이 공연을 보고 다시 한번 보고 싶어서 여기저기 전화를 했답니다. 우리가 중국인인 줄 알고 중국인 교회에 다 전화를 돌리고 여기 저기 알아봤지만 못 찾았는데 그때 마침 저희가 전화를 한 겁니다. 할머니가 정말 기뻐하면서 보러 오겠다고, 도네이션도 하겠다고 했습니다. 열왕기상 18장에있는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바알 제사장들을 다 물리치고 사환인 게하시에게 갈멜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의 무슨 징조가 있는지 알아봐라, 7번까지라도 올라가라.’라고 했는데 7번째에 손만한 작은 구름이 있었습니다. 내 마음에 그것이(할머니의 전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작은 구름과도 같았습니다. 엘리야에게 작은 구름 뒤에 하나님이 큰 비를 준비하셔서 일하셨는데, 이곳에서도 작은 소리지만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렸습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말씀이 참 힘이 됐습니다.” – 미니애폴리스 선교사

오후 5시 극장 2층에 위치한 Founders Room에서 열린 목회자 모임에서 “우리교회가 수로 보면 작지만 우리 안에 예수님은 크셨습니다”라고 간증했다.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하나님의 뜻이 분명히 보여서 자원봉사, VIP, 스폰서, 목회자 모임 등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가니까 정말 행복했다는 이야기에 목회자들도 마음이 뜨거워졌다. 한이용 목사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그 안에 능력도 받아들이는 겁니다.”라고 말씀을 전하면서 네 죄를 기억지 않는다는 말 안에 영원한 속죄가 포함되어있는 부분에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경청하는 미니애폴리스 목회자들

2000석이 채워지고,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은 2000년 전 베들레헴으로 여행을 떠나며 예수님의 족보에서 “JESUS”를 볼 때부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 "예수님 네 마음 두드릴 때, 너도 방 없다고 할래."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을 위해 박영국 목사는 칸타타 메시지를 전했다. “약 3500년 전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10계명을 받았습니다. 이 십계명이 우리로 죄를 짓게 하고, 죄를 만들었습니다. 또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늘에 있는 성막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땅에 내려가면 하늘에 있는 성막과 똑 같은 성막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이 성막은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염소나, 양을 성막으로 데리고 와서 죽이고 그 피를 번제단 네 뿔에 바르면 죄를 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는 시간계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가 있고 현재가 있고 미래가 있습니다. 그래서 땅에서 죄를 지으면 계속해서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셔서 그 보혈을 땅이 아닌 하늘에 있는 성막의 번제단에 바르게 했고, 그것은 하늘에 있는 것이기에 영원한 것입니다.

▲ 기립박수를 치는 미니애폴리스 시민들 1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속죄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땅이 아닌 영원한 하늘나라 성막의 번제단에 뿌려졌습니다. 여러분 예를 들어 한국사람들이 미국 공장에서 무엇인가를 만들면 그것은 made in USA입니다. 어디서 만들었냐가 결정이 되는 것이죠. 그것처럼 예수님이 영원한 하늘 나라 성막에 보혈을 뿌리셨고, 그 구원의 보혈은 made in heaven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영원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0절 11절을 보면 우리 같은 사람은 천국에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자들이지만 (영어성경으로 보면) 이곳에 but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이 but이 참 좋습니다. 우리는 더럽고 추하고 깨끗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But)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씻음을 받았고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볼 때 우리 모습은 그렇지만, 하지만! 우리는 씻겨졌고 의로워졌습니다. 오늘 집에 돌아가실 때 이 말씀을 꼭 마음에 새기셨다가 여러분에게 약함이나, 어려움, 죄가 찾아올 때 이 말씀을 떠올리시기 바랍니다. (but) 하지만 우리는 의롭습니다. 거룩합니다.“ 박영국 목사의 말씀이 끝나자 많은 사람들은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하며 마지막 박영국 목사의 말인 ”의롭습니다. 거룩합니다”를 따라 했다.

▲ 공연이 정말 감동적이어서 앉아 있을 수가 없었던 미니애폴리스 시민들.

“모든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예수님에 대해 얘기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경이로웠어요. 특히 목사님의 메시지를 들어 예수님 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어요.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일하셨어요. 목사님의 예시 중, ‘한국인들이 미니애폴리스에서 물건을 만들었다면 한국 것입니까, 미국 것입니까? 사람이 누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디서 만들어졌느냐가 중요합니다’라고 말한 부분이 있어요. 그러면서 우리의 구원이 하늘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원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얼마나 악하든지 간에 그 말씀만 받아들이면 된다고 했어요. 정말 말씀이 깔끔하고 분명했어요.” – Victoria 목사

▲ Victoria 목사와 그의 남편

“엄청난 음악이었어요.. 모든 음악을 즐기면서 듣는데,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고 특히 3막에서 God Bless America를 부르는데 온 몸에 닭살이 돋았어요.” – Richard

▲ Richard 부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인데 1막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탄생하시는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음악으로 표현을 할 수 있는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마지막에 우리가 아무리 더러워도 말씀에서는 우리를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Jo marcotte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굉장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저는 마지막 부분에서 할렐루야를 부를 때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할렐루야이지만, 그라시아스는 아름답고 깨끗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목사님의 말씀을 진정한 말씀이었습니다. 사실이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성막은 영원하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에 목사님께서 거룩하고 의롭다고 했습니다.” -Sandra

▲ Sandra와 Jo Marcotte(왼쪽부터)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은 땅에서의 부족한 모습을 버리고 하늘에서 만들어진 완벽한 모습을 받아들였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티셔츠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을 만날 때마다 “Thank you so much(정말 고마워요)”라고 말하던 미니애폴리스 시민들 마음에는 오늘 예수님이 탄생했고 영원한 속죄를 얻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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