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칸타타를 준비하면서-류광열 선교사(피닉스)
[미국] 칸타타를 준비하면서-류광열 선교사(피닉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10.0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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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섯 번째 도시, 피닉스

이번에 처음으로 피닉스에서도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하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피닉스는 미국에서 가운데 가장 더운 곳으로 유명한데 낮에는 많은 사람들 걸어 다니지 않고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고 하는 곳입니다. 피닉스 교회는 형제자매님들이 5분 정도 계십니다. 칸타타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생각이 되는 부분이 물질이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작아서 물질이 나올 곳이 없어. 힘들거야’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졌습니다. 이번 뉴욕 월드 캠프에서 가진 사역자 모임때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마음에 무엇을 믿을 것이냐? 말씀을 믿을 것인가? 내 생각을 믿을 것인가? 이 부분을 말씀하셨는데 마음에 싸움도 있었지만 칸타타를 준비 하면서 하나님이 먼저 우리 마음을 정하게 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 6장33절)

▲ 단체에 방문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개 했다

칸타타를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지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것을 먼저 생각하고 구할지 하나님이 보여 주셨습니다. 단기들에게 “우리는 정말 돈이 필요하고 사람도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자. 그리하면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실거야”라는 말씀을 나누면서 사람을 만나고 칸타타를 알렸습니다.

▲ 그라지세일(오른쪽 맨끝에 있는 여학생이 메리. 구원을 받았다)

그러면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러 나가고 학교, 병원, 경찰서, 소방서, 교회, 시니어커뮤니티. 여러 곳에 다니면서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면서 참 신기하게 작년에 탄자니아에서 월드캠프에 참석한 메이라는 학생을 만나게 하시고 같이 칸타타를 준비하게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학생 주변에 있는 많은 아프리카 학생들이 만나게 하시면서 피닉스는 더운데 같이 땡볕 아래서 홍보도 하고 딜리버리도 하고 가라지 세일(창고를 정리하면서 물건을 파는 벼룩시장의 개념)도 하지만 불평하지 않고 즐거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감사한 것은 단기들과 딜리버리를 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단기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사님이 학생들을 만나고 한글학교, 마인드교육을 하고 댄스를 가르치라고 하셨는데 만나는 동안 하나님이 학생들의 마음을 이끌어주고 마음을 열어 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 교회 방문해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소개 했다

일요일은 목회자 초청을 나가는데 인디언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번 주에 한 학생이 자살을 했다. ‘내가 교육도 하고 이야기를 하지만 부족하다’라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IYF도 소개하고 마인드 교육도 이야기 하면서 우리를 만나는 사람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목사님도 우리 목회자 모임에 오셔서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 드리니까 기꺼이 가겠다고 하시면서 약속을 하셨습니다. 또 칸타타 2일전에 인디언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이 모이는 자리가 있는데 거기 꼭 와서 칸타타 홍보를 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 자원봉사자 모집

피닉스에 있으면서 ‘여기는 어려워 더워’ 등 하나님이 나를 돕지 않는 것 같은 내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칸타타를 통해서 하나님이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내 생각이 얼마나 틀린 것인지, 또 말씀의 힘이 얼마나 큰지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오렌지 카운티에 계시는 장로님이 오셔서 헌금이라고 하시면서 큰 물질을 주고 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단기들과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대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라고 기뻐하고 감사해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준비하고 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칸타타를 준비하고 복음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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