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가 새 언약을 주리라
[부산] 내가 새 언약을 주리라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5.11.03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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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성경세미나 둘째날 소식

11월 2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의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오전과 저녁 모두 세미나 장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분주하다. 날씨는 쌀쌀해졌지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면서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축복 속으로 이끌려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나 같은 사람을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사람인데 말씀을 들으니 내가 예수님의 공로로 의인이 되었네요” 정충만/부산시 대신동

“박목사님 말씀이 신선하고 너무 좋습니다. 이런 말씀을 처음 들어봅니다. 옛날에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받아서 읽지 않고 그냥 집 한구석에 두었었는데 이번에 다시 꺼내어 읽게 되었습니다.” 백규현/부산시 괴정동

테너 우택직의 <나 어느날 꿈속을 헤메며>를 시작으로 정혜인의 플릇 독주 <참아름다워라>,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내 영혼아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다 찬양하여라> <주는 반석>, 앵콜로 <나에게는 모르는 것> 공연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고 마음을 하나님으로 채웠다.

박옥수 목사는 출애굽기 25장 10~22절 말씀을 통해 율법을 주신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오늘 저녁 여러분들에게 두 가지 법이 있습니다. 간음한 여자가 현장에서 잡혔는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따라 이 여자가 돌에 맞아 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를 살리고 싶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살리고 싶으셨습니다. 율법으로는 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다른 법을 세워야 했습니다. 새로운 법은 두 돌 판이 아닌 우리 마음에 기록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8:2) 이 말씀처럼 생명의 성령의 법이 마음에 들어오면 내가 죄를 짓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은 법을 우리 마음에 기록하셔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죄를 사하는 것은 우리 몫이 아니라 예수님의 몫입니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간음한 여자를 살린 것처럼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은 자기가 죄를 사하려고 하니까 죄가 사해지지 않습니다.
가나에서 캠프를 할 때 대통령 영부인이 축사를 하러 오셨습니다. 축사 후 영부인께 복음을 전하게 되었고, 대통령께서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며 기도 부탁을 하셨습니다. 저는 대통령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당신은 가나를 다스리는 왕이지만 하나님은 온 우주를 다스리는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고 거룩하다 의롭다고 하셨습니다.” (고전6:10~11) 대통령께서 거룩해졌고 의로워졌다며 말씀 안에서 편히 쉬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가나 대통령께서 믿은 그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완벽하고 깨끗하게 해놓으셨습니다.”

말씀에 이어 2부 신앙상담은 참석자들을 말씀을 통해 천국으로 이끌어주는 시간이었다.


“첫날 박목사님 말씀을 들었을 때에는 잘 몰랐었습니다. 둘째날 오전에는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저녁에 듣고 뭔가 제가 알았던 예수님, 제가 알았던 종교를 다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말대로 정말 거룩함과 의로움을 얻게 되었고, 오늘 말씀 들은 새 언약을 통해서 ‘아! 간음한 여인을 죽이지 않는 진짜 긍휼과 자비가 예수님의 새 언약이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많이 알았어도 내가 이제껏 수박 겉핧기식으로 알았습니다. 오늘 제게 새 언약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날아갈 것 같습니다.” 김종훈/부산시 장림동

이제 중반부로 들어선 부산지역 성경세미나, 하나님께서 또 어떤 사람들을 이끌어 주실지 기대와 소망을 가진다.

 

글 / 최순자, 조현진

사진 / 정명철, 배미라, 김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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