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 후속집회 소식
[부산] “죄 사함 뒤에 오는 축복” 후속집회 소식
  • 정인영 기자
  • 승인 2015.11.07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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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5일부터 7일(토)까지 박옥수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에 대한 후속 집회가 부산대연교회에서 열렸다. ‘죄사함 뒤에 오는 축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후속 성경세미나는 박영준 목사(부산대연교회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했다.

후속집회 참석자들은 개인적인 일정들을 뒤로 하고 집회 장소인 부산대연교회로 향했다.
매시간 말씀을 듣기 전, 부산지역 각 교회에서 준비한 합창공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주었다.

 

 강사 박영준 목사는 죄사함을 받고 난 후에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기에 죄사함 뒤에는 축복이 올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전했다.
“사무엘하 9장에서 므비보셋은 다윗과 요나단과의 약속으로 인해 마길의 집에서 나와 축복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약속의 언약의 말씀이 비춰지면 므비모셋이 로드발 암미엘 마길의 집과 같은 흑암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도 육체안에 갇힌 우리를 말씀으로 빼내고 싶어합니다. 우리의 육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을 다 막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오는 고통을 막아주고 싶어서 당신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보냈습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것은 죄에 대한 죽음이고, 육체에 대한 죽음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 순간, 하나님의 모든 것이 내 것이 되고, 하나님의 것을 내게 부어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이 우리를 이끌어갑니다.”

 

 후속 성경세미나에도 말씀이 마치고 2부 신앙상담 시간이 이어졌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던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의 맛을 본 새로운 참석자들이 진지한 신앙 상담을 나누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 또한 기존 성도들도 성경세미나를 준비하고 기도로 전도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얻었던 간증을 서로 나누며 기뻐했다.

 

 “이번 대전도집회와 후속집회를 참석하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저희 가판조에 오랫동안 복음의 씨 뿌린 것에 대한 열매를 거두게 하셨다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작년에 우리 가판에서 소책자를 받아 가신 분을 이번에 가판전도를 하면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최인조(부산시, 용호동)라는 모친님인데, 11월 9일에 유방암 수술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그분이 집회 전 가판에서 소책자를 몇 권 들고 가서 보시고는 내용이 너무 좋다고 하시고, 벡스코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최인조 모친님이 박옥수 목사님께 안수 기도도 받으시고, 복음을 듣고 확신을 갖고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시기 전에 부산대연교회를 탐방하고 난 후 편안해 하시면서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한 반찬가게 아주머니께도 집회 중에 사역자님과 함께 심방을 갔었는데, 바로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은혜 베풀어 주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저희 가판조에 특별히 감사했던 것은 가판전도에 함께 하는 자매님들의 가족(교회에 잘 안 나오는 남편, 자식)들을 두고 상담카드를 적었던 것입니다. 그냥 막연하게 기도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청구하고 기도했을 때 일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곳에 적었던 가족들은 모두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고 상담하는 것을 보고, 이 일을 하나님께서 참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판 전도를 하면서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자매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이제껏 낙이 없었는데,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함께 할 때 기쁘고 행복한 것을 봤습니다. 자매들과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마음을 같이 하니까 가판하는 한 달여 동안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우리는 만나서 놀기만 했는데, 주님이 하나된 가운데 축사하시는 것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부산대연교회 이종희)

 

 부산은 30년 전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가 처음 시작된 곳이자 매년 IYF 월드문화캠프가 열리는 곳으로, 복음의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번 성경세미나가 열렸던 장소인 백스코 오디토리움은 부산의 대표적인 컨벤션 장소로, 원래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대관이 되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기적과도 같은 방법으로 일요일에 예정되어 있던 행사를 다른 장소로 옮기시고 성경세미나를 일요일부터 열도록 해주셨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부산 성경세미나를 통해 기존 성도들도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밖에 없다’는 믿음과 담대함을 얻었고, 많은 부산 시민들에게 복음의 씨를 뿌렸다. 앞으로 이 복음의 씨가 자라나 우리에게 어떤 기쁨과 소망을 가지고 올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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