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소망의 문을 연 에콰도르 영어캠프
[에콰도르] 소망의 문을 연 에콰도르 영어캠프
  • 박재영
  • 승인 2015.11.11 2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5년 제1회 에콰도르 IYF영어캠프

  에콰도르 키토에서는 지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ISM학교에서 첫 영어캠프가 열렸다. 에콰도르에서 처음 여는 영어캠프이기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1차, 2차, 3차 워크샵을 통해 얻은 5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ISM학교의 250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석했다. 영어캠프를 통해 에콰도르에 하나님이 복음의 길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영어캠프에 참석하는 학생
 

 

 

    ▲ 영어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첫째날은 오전과 오후로 프로그램이 나뉘었다. 오전에는 ISM학교에서 학생들과 영어수업과 미니올림픽을 하였다. 평일인 금요일에 학교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라 캠프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도 많아 다소 학생들을 이끌기 힘들었지만 마지막 테리 목사의 마인드강연 시간 때 학생들이 조용한 가운데 강연을 들었고 그 학생들이 마음문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자원봉사자와 학생
   
    ▲ 미니올림픽
   
   ▲ 미니올림픽

   오후에는 군사학교에 초청을 받아 465명의 군사학교 학생들이 참석하여 노래 배우는 시간과 영어수업 그리고 마인드 강연을 가졌다. 처음에는 딱딱하게 굳어있던 학생들이었지만 노래를 배우고 영어를 말하면서 마음을 열고 함께 참여하였다. 마인드 강연 강사인 테리 헨더슨 목사는 학생들에게 전쟁에서 팔다리를 잃은 군인 존의 이야기를 하였다. 전쟁에서 팔다리를 잃고 돌아온 아들은 그 어머니의 마음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가 자신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자기 생각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선택을 했다. 이 말씀을 전하면서 테리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과 우리 마음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불행과 절망이 왔을때 마음에서 질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으면 불행이나 고통이 오더라도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의 힘으로 그 불행과 고통, 절망을 이길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전하면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짐을 다 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그로 인해 우리가 의인됨으로 하나님과 한마음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 군인학생들과 마음을 나누는 봉사단원
   
    ▲ 마인드 강연을 듣고있는 학생들

   둘째날은 학생들과 영어수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의 수업으로 병원, 공항, 영화관, 댄스, 말하기수업 그리고 마인드강연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공항과 병원, 영화관은 가짜 돈을 학생들에게 주어서 실제 상황극을 하며 영어로 말하는 연습을 하였다. 댄스를 하는 수업에서도 댄스를 하며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마음을 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 줄 수 있는 마인드강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영어수업중인 학생들
   
    ▲ 영어수업중인 학생들
   
    ▲ 영어수업중인 학생들
   
    ▲ 간식을 먹고있는 학생들
   
   ▲ 영어수업중인 학생들

   셋째날은 둘째날과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수업을 진행했다. 둘째날과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하며 영어에 한발짝 더 마음문을 여는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IYF청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학생들의 부모님과 자원봉사자 가족들 700여명을 초청하여 라이쳐스 댄스와 아프리카 아카펠라, 각 나라의 댄스등의 공연을 했다. 이 공연을 통해서 참석한 학생과 학생 가족 그리고 자원봉사에게 IYF를 알리고 그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또한 영어캠프 기간 동안 영어를 배운 학생들이 가족들에게 발표하고 댄스를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테리 목사는 최요한 봉사단원의 간증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사람의 마음을 살리는 부분에 대해서 강연을 하였다. 하나님께서 가족들과 학생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허락해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 캠프참석한 학생들
   
    ▲ 자원봉사자와 학생들
   
    ▲ 자원봉사자와 학생들

 

   
    ▲ 공연중인 자원봉사자들
   
    ▲ 공연중인 자원봉사자들

  캠프기간동안 매일 저녁마다 라이쳐스 댄스와 아카펠라로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을 열고, 메세지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테리 목사는 누가복음 17장 11~19절, 10명의 문둥병자에 대해 이야기했다. 예수님은 이미 문둥병자를 다 고쳐 놓으셨는데 한 문둥병자만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대로 고침을 받았다. 이처럼 하나님께선 처음부터 모든 것을 이루어 놓으셨고 우리의 죄 또한 예수님을 통해서 다 씻어졌다고 말했다.

   
    ▲ 공연중인 자원봉사자들
   
    ▲ 라이쳐스 공연
   
    ▲ 자원봉사자들
   
    ▲ 말씀전하는 테리 목사

  "제 부모님은 목사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교회도 많이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의 이중적인 목회 모습을 보고 교회에 대해 많은 의문점을 가지게 되었고, 교회에서 말씀하는 것도 어떤 한 이야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테리 목사님께선 말씀을 전하실 때, 이야기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님의 삶 속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전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는 말씀을 들으면서 '내 죄가 예수님에게로 넘어 갔구나! 이제는 내가 의인이구나! 하나님은 나를 진짜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마음을 알게 되었고 저녁마다 전해지는 말씀들이 너무 재밌고 감사했습니다." - Andy Bustamanta

   
▲ 자원봉사자 Andy Bustamante (오른쪽 남자)

  영어 캠프를 준비하는 동안 실수도 많고 부족한 것도 참 많았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워주셨다.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에도 하나님이 일을 하셔서 우리들의 부족함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 크게 생각하게 해주셔서 캠프를 통해 구원을 받은 봉사자들도 많이 일어났고 단기선교사를 지원하는 학생도 있었다. 우리 모습은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이 영어캠프 준비하기 전부터 다 이루어 놓으셨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테리 목사는 이 영어캠프가 끝난것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영어캠프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가 보는 눈과 다르다고 말씀하시면서 이 에콰도르에는 IYF가 꼭 필요한 존재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시작된 영어캠프, 하나님이 앞으로도 IYF에콰도르를 이끌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 단체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