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라위 릴롱궤 교회는 한창 GBS 방송국 준비로 분주하다. 릴롱궤 교회는 예배당 공사로 교회 식구 모두가 하나님을 매일 경험하면서 지내오고 있는데, 올 해 10월에 케냐 GBS에서 복음을 섬기던 서지찬 형제 가족이 말라위 GBS로 오면서 본격적으로 말라위 GBS 방송국이 준비되고 있다.
“말라위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지만, 내 마음에는 말라위가 크네. 우리 말라위를 다 얻자!”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찌라” 아브라함이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아브라함의 늙은 종을 보낼 때 이런 얘기를 한다. 하나님이 말라위 GBS를 위해서 사자를 앞서 보내셔서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준비하신다며 모든 일들 앞에 하나님이 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 우리의 형편을 보면 아무것도 되는 게 없는 것 같고 절망뿐 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보면 소망과 기쁨뿐이다.
방송 장비를 구입하고 들여오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셨다. 방송 장비 구입의 60퍼센트 이상이 세금(한화 대략 2000만원)으로 나왔지만 하나님은 또 준비된 사람을 붙여주셔서 세금의 1/6인 400만원으로 낮춰주셨다.현재 케냐 GBS가 말라위 전역에 송출되고 있지만 내년 1월 시험 방송을 거친 후 바로 말라위 자체 방송으로 전환 된다. 우리로써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종의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오직 하나님만이 앞서 일하시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우리는 내일 일도 알 수 없다. 그러나 방송을 하는 것은 복음을 위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에 우리는 지금도 끊임없이 달려나가고 있다. 앞으로 말라위 국민이 사랑하는 GBS를 통해서 온 말라위가 이 귀한 은혜의 복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덮일 것이다. 그리고 온 말라위가 행복해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생각해 보면 정말 소망이 가득하다.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