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실버캠프, '아름다운 노년을 복음과 함께'
[대덕] 실버캠프, '아름다운 노년을 복음과 함께'
  • 이한나 기자
  • 승인 2016.01.22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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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캠프 첫째날, 둘째날 소식

올 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한파와 폭설로 전국에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중 대덕 수련관에서는 어느덧 45회 겨울캠프의 대미를 장식할 실버캠프가 시작됐다.

이번 주는 실버캠프뿐 아니라 15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나라별모임이 함께 진행되어 어느 때보다도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하얀 머리, 지팡이, 학생들을 보며 한없이 미소 짓는 실버들의 느릿한 풍경은 여느 때와는 다른 여유가 느껴진다. 하지만 캠프를 시작하는 첫날, 한 주간 기대감과 설렘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한가득 안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은 오후 내 짐을 풀고 오랜만에 만난 성도들과 안부를 묻고 그간의 이야기를 나눴다.

첫째날 저녁의 4층 강당은 마가복음 5장 35~43절의 성경구절을 시작으로 박옥수목사의 말씀이 가득 채워졌다.

 
"에수님은 빛이십니다. 빛이 오면 슬픔, 어둠, 절망 고통이 물러가고 기쁨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의 주인이 되고 일을 하시면 나의 모든 문제가 다 빛으로 변합니다.
하나님의 눈은 우리의 눈과 다르기 때문에 우리 눈으로 어떻게 보는지 중요한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어떻게 보시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내일과 인생을 바꾸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어려울 때는 예수님을 부르십시오. 모든 것을 빛으로 바꾸실 것입니다."

 
둘째 날은 복음반이 열렸는데 세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 곳에서는 보다 쉽고 자세하게 풀이된 ‘복음’을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처음 온 참석자들도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지만 흡입력있는 강연에 집중 할 수 있었다.

 
 
 
저녁 공연은 강남교회 실버들의 댄스로 막이 열리고 판소리, 인도 전통춤 ‘타타드’가 그 뒤를 이었다. 광주지역이 준비한 ‘박복자 트루스토리’는 노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전해주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양천교회 합창이 이어졌는데 실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대덕수련관 곳곳에 울려퍼졌다.

 
 
 
두번째 저녁강사인 김성훈 목사는 열왕기상 3장 16절~28절 말씀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자신이 얼마나 잘못돼 있고 미련한지 알아야한다. 나침반을 보고 금방 방향을 읽듯이 내가 잘못되고 불행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길을 찾을 수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미지대로 우리를 지었다.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이미지 즉 거룩함이 우릴통해 나타
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종속적으로 행복하게 하고 싶어 하신다. 그래서 고난과 어려움으로 인간을 낮춰 그 마음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 행복을 얻게 하기 위해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참된 주인을 찾게 만든다.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 참된 주인을 찾는 것.
이번 실버캠프에서 많은 참석자들은 하나님처럼 영광스러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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