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우리도 곧 마인드 강사!
[페루] 우리도 곧 마인드 강사!
  • 문예림, 이진혁
  • 승인 2016.02.17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마인드 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2월 15일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마인드 교육 전문 강사 훈련이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 두 번의 마인드 강연 행사와 달리 참가자들에게 직접 마인드 강사의 자격을 취득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행사가 아닐 수 없다.

   
▲ 마인드 전문 강사 훈련에 모인 많은 사람들

이번 행사는 김재홍 목사, 오정환 목사, 김현진 목사와 이명구 박사의 지도아래 개최되었다. 2박 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약 3백 여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하였고, 또한 이들을 돕기 위해 40여명의 진행요원들이 마음을 함께 하고 있다.

   
 
   
 
   
 

페루에는 ‘hora de Perú’(오라 데 페루, 페루 시간) 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약속시간보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한다. 하지만 우려했던 것과 달리 9시 전부터 많은 교육생들이 모여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으로 끝나는 수동적인 행사가 아닌 교육생의 능동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프로그램이다.

   
 
   
▲ 팀별 발표시간
   
▲ 강의안 작성하는 참가자들 

이번 행사의 교육생 중에는 페루 각 지역의 성도들 그리고 홍보를 통해 온 대학생들과 라스 아메리카스 대학교의 총장, 에스타디스티카 학교의 교장 등 페루 교육계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페루뿐 만 아니라 볼리비아의 성도들 또한 함께하여 중남미에서 일어난 마인드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 전체 발표 중

첫째 날 강연은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과 ‘마음의 상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사람들은 왜 자신들이 상처를 받고, 우울증에 걸리는지 잘 모른다. 막연히 표면적으로만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항상 부담과 부딪치기를 싫어하고 피하기만 한다. 일반 유리는 쉽게 깨지지만 그 위에 방탄 필름을 붙이면, 총알이 날라와도 절대 깨지지 않는다. 부담을 피하는 우리의 마인드는 쉽게 금이 가고 깨지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면 절대 깨지지 않는 강한 마인드가 된다고 김재홍 목사는 강의를 했다.

   
▲ 이명구 박사의 마인드 강연

강연을 마친 후 그룹별로 모여 배운 강의의 내용을 토대로 토의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강의안을 작성하고 무대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능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처음 경험해 보는 이번 교육 방식이 다소 낯설어 어려워하던 페루 사람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음을 열고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었다. 또한 강연이 끝난 뒤에도 교육생들은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남아 강의안에 그들의 마음을 담았다.

   
 
   
▲ 팀별 발표시간

이번 마인드 전문 강사 훈련을 통해 단순히 교육생들의 마음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배움을 페루 전체에 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