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멕시코 국내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제 1회 멕시코 국내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 박상태
  • 승인 2016.03.0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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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3 일부터 5일까지 멕시코 에스타도 주 이스깔리 교회에서 제1회 멕시코 국내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가 진행되었다. 멕시코 14개 교회에서 지역의 주일학교 반사, 지원자 형제 및 자매님들 포함, 총 100여명이 모여서 가진 이번 강습회는 3월말에 가질 국내 수양회를 앞두고 실질적인 마음의 훈련과 아이들에게 전할 말씀의 훈련을 받고, 미래의 하나님의 종인 아이들을 향한 교회의 마음을 흘러받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 그룹별 토의 및 발표시간에 무대에 나와서 발표하는 교사들
   
▲ 멕시코 15개의 지역교회에서 모인 100여명의 교사들

멕시코에서는 매년 부활절 기간을 맞이하여 4일 동안의 수양회를 갖는데, 부활절은 중남미의 가장 큰 명절이자 휴가기간이어서 2012년부터 작년까지 멕시코 다른 도시들 (셀라야, 과달라하라, 몬떼레이) 에서 수양회를 갖게 되었다. 첫해 450명이었던 참가자 수가 세계대회와 아카데미의 영향으로 작년 총 1,000명중 일반 약 880명, 주일학교 약 120명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일반 1,300명, 주일학교 200명 총 1,500명이 참가할 거라고 예상이 된다. 하나님이 우리들 마음에 이제는 전문적으로 주일학교 교사들을 훈련시켜야 겠다는 필요성과 마음을 주셨고 올해 처음으로 전국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를 갖게 되었다.

   
▲ 오후에 가진 질문 및 답변시간에 즐거워하는 모습

3일동안 치루어진 이번 교사 강습회는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하여 체조로 뭉친 몸을 풀고 오전에는 수양회에서 아이들에게 가르칠 새로운 노래와 율동 등을 배우고 오후에는 댄스 연습, 질문 및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에 주일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실제적으로 부딪쳤던 문제와 어려움들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동안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부분들이 풀어지면서 교사들의 얼굴도 점점 기뻐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번 교사 강습회에서는 새벽, 오전, 저녁 하루 세 부분에 걸쳐 시리즈로 말씀을 들었다. 특히 2월에 있었던 마인드 교육 때 배운 그룹별 토의 및 발표를 이번 강습회 때 적용하여 단순히 가르치는 것을 수동적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교사들이 직접 토의 및 의논하고 무대에 나와서 발표하는 시간들을 가지면서 처음에는 다들 어색하고 부끄러워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자신을 부인하고 비우는 훈련을 하게되었다.

   
▲ 새벽시간에 체조로 몸을 푸는 교사들

교사 강습회 주강사 신재훈 목사는 하나님의 종들이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그 부모들의 성경적인 가르침과 기도와 아이들을 향한 관심이 기초와 양분이 되었던 것을 여러가지 예화를 통해 설명해 주면서 교사들의 마음을 아이들을 무시하고 가볍게 보는 마음이 아닌 믿음으로 미래의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볼수 있는 하나님의 눈으로 옮겨주었다.

   
▲ 새벽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말씀 시리즈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교사들

특히 2주전 일반교회 (레누에보 교회)에서 가진 성경 세미나를 통해서 구원 받은 여덟 분도 참석하였고 그 교회 세르히오 목사 부인인 아나 라우라 사모 및 푸에블라에서 온 일반교회 목사 사모도 참석하여 다른 교사들과 같이 똑같이 훈련을 받는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 아나 라우라 마르티네스 카노 (레누에보 교회 사모)

 "에두와르도 아레쟈노 목사의 초청으로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를 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고,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주일학교 선생님 이었지만,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을 잘 몰라 어른들처럼 딱딱하고 어렵게 말씀을 나누고, 가르치는 부분에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나쁜 짓 하지 마라, 착하게 행동해라' 그런 말들이 다였지만, 구원을 받고나서 강습회에 참석하면서, 아이들에게는 어른과는 다른 방법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마음으로 강습회에 임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아나 라우라 마르티네스 카노

이번 강습회를 통해서 복음의 군사들로 훈련을 받은 주일학교 교사들을 통해서 이번 수양회때 멕시코의 많은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을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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