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림삐오교회 성경 세미나, 새로운 복음의 길이 열린다
[파라과이] 림삐오교회 성경 세미나, 새로운 복음의 길이 열린다
  • 이지성
  • 승인 2016.04.11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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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9일 저녁 7시, 아순시온시와 약 15Km 거리에 위치한 림삐오 지역에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한 달 전까지만해도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가 없었던 림삐오, 이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예배당에서 마음껏 세미나를 열어 말씀을 듣고 서로 뜨거운 간증을 공유할 수 있다.

세미나를 위해 예배당 안에 배치된 40개의 의자가 부족해 실외에 추가로 30개의 의자가 준비됐다. 세미나가 시작할 무렵 예배당 내는 물론 실외의 좌석에도 림삐오 성도들로 꽉 찼다. 

말씀을 듣기 앞서 굿뉴스코 15기 파라과이 해외봉사단원들, 기타 그룹 에스페란사, 그리고 미국 마하나임 그라시아스 음악원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들을 선보이며 기쁨을 더했다. 

▲ 기타 그룹 '에스페란사'
▲ 단기선교사들의 아카펠라 공연
▲ 공연을 감상하는 세미나 참석자들

이어서 림삐오 교회 펠리스 형제가 간증을 했다. 림삐오에서 아순시온교회까지 가기에 거리도 멀고 불편한 점이 많아서 형제 자매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당을 구하기 시작했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림삐오에 예배당을 세워주셨다. 여기에서 성경 세미나를 가질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간증 중인 펠리스 형제

세미나 강사인 아순시온 교회의 한이용 목사는 시편 2장 8절 “내게 구하라...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를 펴며 말씀을 시작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가 물질적으로 아무 것도 갖추지 않았던 어려운 시절에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간구한 끝에 지금은 책을 출판하고, 방송도 만들고, 세계 곳곳에 선교사들을 보내게 되었다는 간증을 인용하며, “림삐오 예배당은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것보다 림삐오 교회의 성도들이 하나님께 향한 마음을 더 중요하다. 지금은 작은 교회지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께 구한다면 림삐오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께서 얼마든지 더 큰 역사를 할 수 있다”는 소망찬 메세지를 전했다. 

▲ 말씀 중인 한이용 목사
▲ 말씀을 들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성도들
▲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성도들

세미나 사회를 맡고 현재 기쁜소식 림삐오교회에서 힘차게 복음의 일을 하고 있는 마리아노 전도사는 “오늘의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음 주 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더 많은 사람들을 림삐오교회와 연결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참석한 림삐오교회 성도들은 매우 행복해 보였다. 오랜 시간 동안 기도해왔던 예배당을 하나님께 응답받아 이제는 예배당을 마음껏 활용하고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기쁜소식 림삐오교회에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연결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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