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 가구, 350만 명이 시청한 케냐 GBS 수양회 설교 방송
88만 가구, 350만 명이 시청한 케냐 GBS 수양회 설교 방송
  • 송태진
  • 승인 2016.04.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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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는 지난 3월 24~28일까지 40개 지역 교회의 성도 1,500여 명이 모여 ‘부활절 수양회’를 가졌다. GBS방송국에서는 수양회의 설교 말씀을 오전과 저녁 두 차례 1시간 30분씩 생중계 했다. 사흘 동안 여섯 차례 방영된 수양회 생방송은 최고 시청률 5.15%를 기록해, 동시간대 시청률 6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케냐 전국에서 88만 가구, 약 350만 명이 TV를 통해 수양회에 함께한 것으로, 설교 방송으로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2009년 개국한 GBS는 케냐 국민들에게 ‘진리를 전하는 좋은 방송국’으로 인식되어 있다. 대표 설교 방송인 박옥수 목사의 ‘브레드 오브 라이프 Bread of Life’는 매회 10~40만 가구에 달하는 고정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고 9.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는 110여 개에 달하는 케냐 TV 채널들 가운데 동시간대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른 기독교 TV 채널들의 설교 방송 시청률이 0.5%에도 미치지 못하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 GBS의 설교 방송은 케냐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TV 설교다.
 GBS 시청자들이 기쁜소식선교회 소속 교회들에 직접 찾아와 구원받는 역사들도 이어지고 있는데, 부활절 수양회 때에도 GBS에서 수양회 소식을 접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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