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밭 셋째 날 말씀 / 박옥수 목사
솔밭 셋째 날 말씀 / 박옥수 목사
  • 박혜상
  • 승인 2001.08.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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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수 목사님/ 누가 15:11~24]


사람들의 서로 다른 모습 만큼이나, 그 마음이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모릅니다.
모두들 자신의 생각, 마음 안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판단하지만, 그것이 사실과는 다른 것을 봅니다.

우리 인간이 불행한 것은 하나님과 생각이 어긋나 있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내 마음을 하나님이 일하시지 못하도록 이끌고 갔었지만, 내가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일하시기 편하도록, 또한 나를 축복하시기 좋도록 내 마음에 참 많은 일을 해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상관없이 내 생각으로만 하려니까 어렵고 힘든 겁니다. 인간적으로 전혀 불가능한 일도 하나님과 마음이 합해졌을 때 순간순간 주님이 이루어 가시는 것을 봅니다.

누가복음 15장의 아버지와 둘째 아들도 마음이 서로 달랐습니다. 눈에 보이는 아버지의 재산만 보았지, 눈에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지혜나 사랑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째 아들의 생각 속에서는 아버지를 볼 때, 아버지가 시들해 보였습니다. 아버지보다 오히려 자신이 잘난 줄 알고 또 자신의 원하는 모든 것을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고 아버지를 떠나 갔던 그 결과는 쥐엄열매도 먹지 못하고 주려 죽어갈 수밖에 없는 위치였습니다.
누가 복음 15장의 말씀은 바로 하나님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마음세계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멸시하며, 자기 생각 속에서 잘난척하며 사단에게 속고있는 인간의 모습이 바로 둘째 아들입니다.
아버지 안에 있는 부요함이 둘째 아들에게 전달이 안되니까 아버지의 부요함과는 상관없이 고통과 곤고함 속에 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중풍병자가 예수님을 만나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고,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로 돌아오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던 것처럼, 여러분들이 어떠한 문제를 갖고 있더라고 예수님 앞에 나아와서, 예수님과 마음으로 만나면 여러분의 모든 문제가 예수님의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무슨 일을 만나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이런저런 문제나 죄로 우리가 고통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은 우리에게나 문제가 되지 예수님께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내 생각과 다른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과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복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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