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부 영어 마인드강연 콘테스트 열어
[서울] 주부 영어 마인드강연 콘테스트 열어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6.05.17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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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과 소통의 장 마련

기쁜소식선교회는 5월 15일 '주부 영어 마인드강연 콘테스트'를 기쁜소식강남교회 대강당에서 열었다.

이 대회는 해외 곳곳에서 마인드강연을 요청하고 있으며 여러 외국 대학교에서 마인드 학과 개설을 요청하고 있어, 영어로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는 강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영어 마인드강연 콘테스트 결선무대

연령대와 상관없이 주부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 가능하여 지역별 예선과 본선을 거친 최종 41명의 주부 결선 진출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벌였다.

▲ 결선무대에서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발표자들은 4분 동안 인생 속 다양한 이야기들을 마인드와 접목해내어 심사위원과 청중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감사한 곳으로 마음이 가면’, ‘거짓말쟁이 씨앗’, ‘행복을 위한 전주곡’, ‘교회가 주는 연결의 힘’ 등 다양한 주제로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 사모들도 영어 마인드강연에 도전을 하고 있다

발표가 끝나고 기쁜소식인천교회 김재홍 목사가 시편 126편 5절 말씀을 전하면서 “마인드 강연은 세상이 가르칠 수 없는 믿음의 세계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가르칠 수 있는 복된 것이다.”며 “부담스럽고 싫지만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러 나갔을 때 정녕 기쁨으로 단을 거두어 돌아오는 복된 길이 열린다.”며 “담대하게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마인드강연 - 김재홍 목사

심사기준은 준비성, 발표내용, 표현력, 청중과의 소통을 중점으로 심사되어 대상에는 김소리, 1등에 구지원, 2등에 임윤희, 3등에 조아라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저는 작은 문제가 생기면 항상 원망하고 불평하고 힘들어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문제가 있어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의 예를 들면서 우리 마음은 어디든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문제 속에서도 마음은 행복한 곳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마음을 먼저 옮기면 행복은 따라온다는 내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 삶이 그렇게 바뀌게 된 것이 감사합니다.” - 김소리(대상,기쁜소식강남교회)

▲ 김소리(대상,기쁜소식강남교회)

“영어도 싫어하고 영어에 대해 마음을 닫고 있었는데 저와 상관없이 교회가 밀어주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이야기를 영어로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구지원(1등,기쁜소식강남교회)

▲ 구지원(1등,기쁜소식강남교회)

“마인드강연을 한국말로 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영어로 해야 한다는 것은 더욱 부담이 컸지만 도전했습니다. 부족함이 행복의 조건이 된다는 부분으로 원고를 쓰고 수정을 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이 깊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임신으로 배가 많이 나와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생각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고, 준비하는 몇 달 동안 태교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임윤희(2등,기쁜소식대구교회)

▲ 임윤희(2등,기쁜소식대구교회)

“학생회를 맡고 있으면서 부담스러웠던 것이 학생 영어말하기대회 준비를 하는 거였어요. 원고 쓰기도 싫어하고 대회를 나가기도 싫어하는 학생들을 이끄는 것이 참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마인드교육을 받고 난 이후 학생들의 원고를 번역해주고 도우면서 학생들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제 마음에 새로운 마음을 주셨어요. 내가 믿음이 있든지 없든지 교회가 가는 방향에 같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교회가 가는 방향으로 함께하면 복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강연을 준비했는데 부담을 넘어 함께 하는 것이 복되었는데 상까지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 조아라(3등,기쁜소식인천교회)

▲ 조아라(3등,기쁜소식인천교회)

이번 영어 마인드강연 대회는 하나님이 그려놓은 복음의 큰 그림 중 한 부분으로 두곽을 나타내며 선교회의 기쁨이 되었다.

▲ 영어 마인드강연 콘테스트 결선 진출자들과 함께

이 대회를 통해 수상과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들은 부담과 한계를 넘었을 뿐만 아니라  영어 마인드강연 강사로서의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갈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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