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하나님이 기뻐하신 헝가리 학생캠프
[헝가리] 하나님이 기뻐하신 헝가리 학생캠프
  • 이대도
  • 승인 2016.06.22 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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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으로 가득찼던 우리들의 마음

2016년 헝가리 즐거운 학생캠프

 

2016년 6월 17일~19일 2박 3일동안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조금 떨어진 Dunabogdány(두너보그단) 마을에서 학생캠프를 열었다. 30명의 헝가리 학생들이 지원하였으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서 총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고, 불가리아의 홍원식 선교사가 마인드강연 강사로 섰다.

캠프를 시작하기 전 헝가리의 이대도 목사는 캠프를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마태복음 7장 24~27절에 나오는 말씀을 전했다. 사람의 수고가 커도 큰 폭풍이 오면 무너지고, 하나님이 반석 위에 지어주시면 유지된다고 말씀을 전했다. 캠프를 준비하면서 사람의 수고와 의가 남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마음만이 남기를 바랐다. 그러면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감사와 기쁨만이 자리 잡을 거라고 했다.

 

Challenge 도전- 이번 캠프는 이전의 헝가리 캠프들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절반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첫날에는 서로를 알아가는 부담을 뛰어 넘고, 새로운 사람들에게 도전적으로 다가서라는 취지를 가지고 미션수행 게임으로 문을 열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를 두려워했으나 마음으로 게임에 임하면서 도전정신으로 부담을 깨뜨릴 수 있었다.

 

둘째 날은 아카데미로 캠프를 시작했다. 아카데미 활동은 총 5개로 서예, 태권도, 딱지치기, 한복입기, 손풀기 게임으로 이루어졌고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Cohesion 협동-오후에는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몸으로 부딪혀서 협동심을 이뤄내야 했던 미니올림픽을 열었다. 미니올림픽의 게임들은 학생들의 팀워크가 중요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해주었고, 물놀이 게임을 하면서 더운 날씨를 이겨낼 수 있었다.

 

Change 변화-캠프 기간에 네 번의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마인드 강사 홍원식 선교사는 학생들에게 생소한 마음의 세계를 알려주었다. 사람의 적은 다른 사람이나 이웃이 아니고 내부에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건 다름 아닌 우리 자신들의 생각이라 했고, 멘토의 중요성을 심어주었다. 마인드 강연 후에는 바로 그룹미팅을 진행해서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서로에게 마음에 있는 이야기들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장소 관계자가 마인드 강연과 그룹미팅을 보면서 마음을 열어 캠프를 많이 도왔고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장소와 차량을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이런 캠프는 1년에 여러 번 가져야 한다고 했고 정말 학생들 마음을 위한 캠프라며 감동받고 우리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열었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캠프 참가자들이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몇몇 학생들은 강사에게 마인드 강연을 통해 좋은 마인드를 들을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는 표현을 한국어로 해주었다. 심지어 캠프 기간 동안 많이 내성적이었던 학생들도 앞에 나와 발표를 하는 등 마음의 표현을 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2박 3일의 정말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번 캠프 속에도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계속해서 헝가리에서 가질 캠프가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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