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캠프] 물살을 가르는 변화의 배~!!(솔밭)
[월드캠프] 물살을 가르는 변화의 배~!!(솔밭)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7.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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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IYF 월드문화캠프 2주차 2일

2016 IYF월드문화캠프 2주차 둘째 날. 영동 송호솔밭에서 캠핑을 시작한 Passion, Challenge 두 반은 아침 일찍부터 체조와 새벽모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캠프가 중반을 지나 후반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눈에 띄게 친해져 있었고, 캠프 일정에도 익숙해진 모습이었다. 어디를 둘러봐도 누구를 봐도 얼굴에는 즐거움과 평안이 자리하고 있었다. 

 
 

아침식사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김밥 만들기, 남미팔찌 만들기, 응급처치, 댄스 배우기 외에도 다양한 교실이 열렸다.

 
 

9시 20분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다. 
먼저 굿뉴스밴드가 <아카펠라 메들리>와 <목마른 사슴>으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밝은 미소가 매력적인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타임! 그리고 원주링커에서 준비한 남태평양 댄스 <파테파테>가 이어졌다. 

 

명사초청 시간에는 국제공인의학최면전문가 김희숙 강사가 "마음과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사는 생각을 통해 보고 만지고 느끼는 세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잠시 휴식을 가진 뒤 셸던&쟈렛의 듀엣으로 순서를 이어갔다. <I'm Yours>와 <I look to you> 두 곡을 불렀다. 그리고 다시 원주링컨에서 준비한 아프리카 댄스 <타마샤> 무대가 있었고, 마지막 무대는 마하나임 음악원에서 채워주었다. 

 

오전 마인드강연은 울산 IYF의 김진성 지부장이 강사로 섰다. 강사는 '역경을 이기면 마음의 힘이 길러지고 건전한 마음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한다'고 했고, 또 '자기 자신을 향해 만족하는 마음이 배울 마음을 다 빼앗아 버린다'고 했다. 그리고 성경 속 모르드개의 예화를 통해 그 동안 얻은 경험과 지식을 다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게 내 경험과 내가 가진 개념입니다. 성경은 우리 자신을 믿는 마음에서 이끌어내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길로 안내합니다."라고 전했다. 

 
 
 
 

맛있는 점심식사 후, 솔밭에서의 하이라이트! 래프팅이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무거운 보트를 이고 나르면서 힘든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곧 래프팅을 즐긴다는 생각에 다들 들뜬 얼굴이었다. 
강가에 이른 학생들은 보트를 물가로 밀어넣고 한시바삐 보트에 올라타고 싶은 눈치였지만, 인솔자의 지도 하에 스트레칭을 먼저 했다. 래프팅은 즐겁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노를 저어 급류를 헤치고 나아가야 하는,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인 레포츠다. 참가자들은 무사하고 즐겁게 래프팅을 마쳤다. 

 
 
 
 

래프팅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여럿이 함께 모여 담소를 나누고 교제를 가졌다. 

 

저녁시간은 라이쳐스스타즈의 무대로 시작되었다. 여전히 밝은 미소와 더욱 더 힘찬 무대로 저녁시간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띄웠다. 
이어서 지난 1주차 동안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영상으로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스크린에 나오자 환호하며 반겼다.

 

다음 순서는 중국 댄스 <멍라>가 이어졌다. 무대가 끝나고 솔밭으로 전해진 축전을 대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전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로부터 온 것이었다. 

▲ 구원간증을 하는 Passion B7반 강명건 학생

이후 Challenge 대학의 오세재 교장의 기도가 있었고, 곧바로 Passion B7반 강명건 학생의 구원간증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저는 교회에 다닌 적은 없고, 현재 기독교 대학의 1학년으로 재학 중입니다. 룸메이트를 통해 예수님이 인간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피 흘리며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아, 내가 양심이 있다면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해하며 죄를 덜 짓고 착하게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행동이야 절제할 수 있었지만 마음까지 절제할 수는 없다는 걸 얼마 지나지 않아 깨달았습니다. 부모님께도 복음을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 괴로움이 복음을 듣기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미국 LA의 외할머니와 연결된 한 목사님을 통해 월드캠프를 추천받았습니다. 
캠프에 와서 박옥수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목사님들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단순히 사람들로 죄를 덜 짓거나 착하게 살라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해방되었으니 기쁨과 평안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려 하심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어라' 하신 말씀이 있는 그 말씀 대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평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최현정 트루스토리도 준비되어 있었다. 소경인 어머니의 딸로 태어나 늘 피해자라 생각하며 살아온 스토리의 주인공 최현정. 도피하듯 떠난 탄자니아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알게 되고, 그러면서 자신으로부터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는 삶을 살게 되는 이야기였다. 

 
 

마지막 무대는 마하나임 음악원에서 준비했다. 고즈넉한 밤,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성악의 음성이 솔밭에 울려퍼지며 환상적인 밤을 선사했다. 

 
 

오늘의 마지막 순서인 마인드강연은 IYF 월드문화캠프 대회장인 박영준 목사가 강사로 단에 섰다. 
강사는 재작년 월드캠프 개막식 때 호우로 개막식이 무산될 위기에 있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개막식을 치러내고, 작년에 메르스로 또 다시 위기에 맞닥뜨렸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뤄진 일을 이야기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홍해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평지를 가자 하면 누가 가지 못합니까. 하지만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은 바로 홍해와 같은 길입니다. 물론 그 길에 많은 갈등과 생각들이 중간중간 올라오겠지만, 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도우십니다."라며 하나님이 이끄시는 길에 대해 이야기했다. 

▲ 복음반

이제 월드캠프 2주차도 단 이틀만을 남겨두고 있다. 내일은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여러 가지 공연과 마인드 강연, 콘테스트, 그리고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한 복음반까지.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아름답게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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