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김도현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파라과이] 김도현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이지성
  • 승인 2016.07.2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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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아순시온교회에서 2016년 7월 27일 부터 28일까지 2일 동안 아르헨티나 기쁜소식부에노스 아이레스교회의 김도현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김도현 목사는 7월 한국에서 열린 2016 IYF 월드캠프를 참석하고 귀국하자마자 바로 파라과이를 방문한 만큼 이번 세미나는 다소 갑작스런 일정이었다. 그러나 한국에서 일어난 큰 복음의 역사, 따끈따끈한 간증과 소망찬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었다.

세미나를 위해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었다.

▲ 기타 그룹 '에스뻬란사'의 공연
▲ 한은진 자매의 바이올린 솔로 공연
▲ '에스뻬란사'합창단의 성가 공연

세미나의 첫째 날, 김도현 목사는 구원을 받았지만 신앙생활을 어렵게 하는 성도들이 많은 실정을 언급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밀을 공개했다. 

▲ 성경세미나 전체 모습

김 목사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마음에도 악령(灵)은 한시라도 쉬지 않고 일합니다. 악령이 만들어 낸 생각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른 채 하나님의 인도를 불순종하고 불행한 길을 걷게 됩니다.”라고 말하며 “룻기 1장 속의 나오미의 아들들도 마음 속 악령의 음성을 따랐기 때문에 하나님이 예비한 베들레헴을 떠나고 저주받은 모압땅에서 목숨을 잃고 맙니다. 사람이란 너무 약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야 된다는 것만 정확히 안다면 악령의 함정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순종하며 축복 받는 삶을 사는 비밀입니다!”고 힘차게 외쳤다. 말씀을 듣는 세미나 참석자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늘 속고 고통을 준 마음 속의 악령을 정확하게 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 말씀을 전하는 중인 김도현 목사

첫 날의 은혜로운 말씀을 이어 김도현 목사는 둘째 날에도 신앙생활을 쉽고 정확하게 하는 비결을 전했다. 양궁 선수들이 바람의 변수를 고려하여 타깃을 정조준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오조준하고 할을 쏴서 만점을 노리듯이, 보이는 형편에 그대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형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이 바로 신앙생활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도현 목사는 창세기의 ‘야곱의 축복’을 인용하며 “야곱은 어머니가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약속을 믿고 아버지에게 ‘저는 에서입니다’고 거짓말을 한 것 같지만, 하나님이 보았을 때 야곱은 진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부인한 야곱을 기뻐하고 그에게 축복을 허락했습니다”고 말했다.

▲ 말씀을 경청하는 중인 세미나 참석자들

그리고 “나아만의 집의 계집종은 포로로 잡힌 불행한 환경에 처했습니다. 그러나 계집종의 마음에 늘 기쁨과 행복이 충만했던 이유는 눈앞의 형편보다 살아서 일할 하나님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입니다”는 소망찬 말씀에 모든 세미나 참석자들은 공감하며 머리를 끄덕였다. 앞으로 삶에서 어떤 어려움을 대면하더라도 초점을 전능하신 하나님에 맞추면 기쁘고 행복할 수 있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짧은 세미나이지만 성령의 역사가 힘있게 일어남과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파라과이교회를 생각하시고 종을 보내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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