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판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읍시다!
우리 판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읍시다!
  • 담당 김소리 기자
  • 승인 2016.08.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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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

제3회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가 7월 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김천 IYF센터에서 세계 43개국에서 온 목회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전도집회, 월드캠프와 동시에 목회자포럼이 활발히 진행되었는데, 이를 통해 연결된 많은 목회자들이 기쁜소식선교회와 교류하며 성경과 올바른 신앙에 대해 배우길 원해 왔다.
어느 때보다 진지했던 이번 기독교지도자대회에서 목회자들이 하는 이야기는 다양하다. “27년 만에 거듭났습니다.” “새 언약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를 정탐하러 왔다가 구원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우리를 감격하게 한다.
“우리나라에 돌아가서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동안 사람들을 하나님과 멀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구원을 받아들여 자유와 행복을 느끼는 목회자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말씀 노트>
하나님은 은혜로 주시지 행위로 주시지 않습니다
_7월 6일 박옥수 목사 말씀 중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엡 2:8~9)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해서 구원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것은 행위입니다. 성경 에베소서 2장 9절은 구원은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신앙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내가 기도를 잘하고 헌금을 잘하고 선을 행해야 하는데 안 되니까 신앙을 못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행위주의자라고 합니다.
우리가 정확히 배워야 할 사실은 하나님이 행위를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음란한 마음이 일어나도 그런 마음이 없는 척하는데, 하나님은 마음이 없는 행위를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어떤 일을 행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무슨 행위를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율법을 주실 때 하늘나라에 있는 성전을 보여 주며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전의 모양대로 땅에 성전을 지어라. 죄를 범한 사람이 그곳에서 제사를 드리면 죄가 씻어진다.” 하나님은 인간이 율법을 어길 것을 아시고 성막을 주셨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애써도 안 되기에 인간의 선한 행위가 아닌 예수님의 은혜로 죄를 사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두 가지 있습니다. 행위의 길과 은혜의 길입니다. 은혜는 아무런 댓가 없이 주는 것입니다. 죄를 사함받기 위해 댓가를 지불한다면 그것은 은혜가 아닙니다. 율법을 다 지키면 복을 받을 수 있지만 한 사람도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하나님께서 인간의 행위가 1퍼센트도 포함되지 않고 100퍼센트 은혜로 얻는 구원을 주셨습니다. 행위가 들어가면 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구원을 은혜로 주시지 행위로 주시지 않습니다.

 

성경 안으로 이끌려 간 시간, 기독교지도자대회
이아나 아이토 IANA AITAU | 쿡아일랜드 CICC 신학교 교장

 

키오랑이! ‘행복하게 사세요’라는 쿡아일랜드 인사말이다. 쿡아일랜드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 남극을 제외하면 지구의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다. 1776년경 영국인 선장 제임스 쿡에 의해 발견되어 쿡아일랜드로 명명되었다. 나는 쿡아일랜드의 라우통가에 있는 CICC(Cook Island Christian Church) 신학교 교장이다. 기쁜소식선교회 전도팀이 라우통가에 왔을 때 우리 학교를 방문해 성경을 가르친 것을 계기로 선교회와 양운기 선교사님을 알게 되었다. 그때 들은 말씀이 정말 좋았고,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 죄를 씻으셨는지에 대해 들었다. 나도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했지만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하는 말씀처럼 정확하고 확실한 말씀은 아니었다.
 쿡아일랜드 사람으로서 이번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그러한 개막식은 처음 보았다. 멋진 해변, 아름다운 노래, 목사님의 말씀.... 쿡아일랜드의 청년들을 해운대 해변으로 데려오고 싶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들은 말씀이 좋았다. 처음에는 말씀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강의를 듣는 중에 믿어졌다. 박 목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목사님은 목회자들을 성경 안으로 이끌어 가셨고, 논쟁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 성경으로 답해 주셨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되어 무척 감사했다.
 안계현 목사님과 양운기 선교사님이 버스 안에서도 말씀을 전해주셨다. 이곳저곳에서 성경을 배우고 가르쳤지만 기쁜소식선교회에서 전해주는 복음이 내 마음을 죄에서 해방시켜 주었다. 한국에 와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놀랍다. 우리나라로 돌아가서 이 복음을 전하고 싶다. 쿡아일랜드에서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방식을 고수하여 성경을 가르치고 풀이한다. 그렇기에 쿡아일랜드에 복음이 반드시 전해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청소년 문제가 심각해서 마인드교육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배운 마음의 세계가 쿡아일랜드의 시민들과 청소년들, 지도자들에게 참된 자유를 줄 것이다. 기독교지도자대회가 무척 좋았다. 참석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나와 하나님을 가깝게 해준 말씀
세드라 졸라미 SEDRA JOLAMI | 피지 목회자

 

나는 피지에 있는 감리교 교단의 목사다. 우리 교단에서 허락해 주어 이번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했는데, 매우 감사하고 축복이 되었다. 이곳에 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심기원 선교사님께도 감사드린다.
 피지는 축복 받은 나라다. 기쁜소식선교회가 피지를 위해 많은 일들을 해주고 있다. 내가 한국에 온 목적은 이 행사를 잘 관찰하여 이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들을 내가 속한 교단에 보고하기 위함이다. 우리 교단에는 25,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있다. 피지의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이번에 배우고 받아들인 것들을 가르치고 싶다.
 기독교지도자대회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었다. 박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에서 강한 힘이 느껴졌고, 그 말씀이 나와 하나님을 가깝게 해주었다. 또한 여러 목사님들이 내가 들은 말씀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이곳에서 하나님이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것을 보았다. 행사가 진행되는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다. 한국 사람들이 우리 모두를 환영하며 웃어 주었는데, 마음이 열리고 감사해서 양운기 선교사님께 ‘우리도 남태평양에 돌아가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말했다. 피지에서 꼭 이런 행사를 열고 싶다.
 피지 정부는 IYF의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 6월 피지에서 남태평양 월드캠프를 개최했고, 이번 IYF월드문화캠프에 피지 교육부 장관과 차관, 청소년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분들이 한국을 방문한 이유는 피지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피지 청소년들과 교사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는 마인드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청소년은 교회와 사회, 나라의 미래이자 지도자들이다. 피지 정부가 IYF의 활동을 지원하는 상황에서 피지를 대표하는 목회자로서 이러한 일에 함께하고 싶다.
 주말에 서울에 가서 차성일 장로님 댁에서 민박하며 기쁜소식강남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여러 사람들과 간증을 나누었는데, 내 마음이 활짝 열렸다. 그 마음을 우리 교단에 전할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나에게 해준 이야기와 목사님들과 나눈 교제가 좋았다. 음식들도 모두 맛이 있어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도록 만들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죄의 나무가 뿌리째 뽑혔다
헨리 애바타 HENRY AEBATA | 솔로몬제도 목회자

 

내가 사는 솔로몬제도는 호주에서 비행기로 세 시간 가면 나오는 섬나라로 해피아일랜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록 가난하지만 기쁨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나는 27년간 목회를 했다. 개인적인 삶과 목회를 위해 발버둥치며 살았는데, 특히 죄 문제 때문에 그랬다. 의롭게 되려고 애쓰며 하나님께 죄를 고백했지만 죄에 더욱 빠졌다.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나를 이끌고 갔다. 나는 자주 하나님께 도와달라는 기도를 드렸다.
 솔로몬제도의 IYF 회장님이 6월에 열린 피지 월드캠프에 우리를 초청했다. 피지에서 뉴질랜드의 이현배 선교사님과 샤론 자매를 만났고,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대해 소개받았다. 피지 월드캠프에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그 말씀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
 ‘의인’은 선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의롭게 되려고 굉장히 노력하며 살았다. 그런데 이미 내가 예수님 안에서 의롭게 되어 있었다.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예수님을 받아들이면 되었다.
 나는 병든 사람들과 귀신 들린 사람들을 위해 목회했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려고 했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병든 사람이 죽기도 했다. 귀신을 쫓아내려고 하나님께 “하나님, 도대체 당신의 능력은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부르짖었다. 나에게는 귀신을 쫓아낼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돌아보면 나는 ‘의’의 기준을 몰랐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 있는지도 몰랐다.
 피지 월드캠프에서 말씀을 들었는데, 마음에 확신이 생겼다. 목회를 한 지 27년이 지나서야 거듭난 것이다. 그 후 한 가정에서 나를 초청해 그 집을 방문했는데, 딸이 귀신 들려 바닥에서 뱀처럼 기어다니고 있었다. 그 여자아이는 일곱 살 정도 되었는데, 아무도 제어할 수 없었다. 침을 뱉고 발작을 일으키는 아이를 보는데 겁나지 않았다. ‘하나님이 이 일을 주셨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사람들에게 ‘아이를 가만히 놔두고 하나님이 여기에 오셔서 일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전에는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내가 목이 쉴 정도로 고함을 질렀는데, 그때는 고함을 지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이야기했다. 놀랍게도 2분쯤 지났을 때 귀신이 떠나갔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정말 쉽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국에 와서 민박 기간에 기쁜소식진주교회에서 안계현 목사님과 지냈다. 안 목사님이 해주신 말씀이 마음에 남았다. 나는 죄의 나무였다.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그 나무에서 잎이 나고 열매가 났다. 죄의 열매를 내는 일을 계속 반복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올해 그 나무가 뿌리째 뽑혔다. 뿌리째 뽑혀 불 속으로 던져졌다. 이것이 진정한 복음이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복음이 우리나라를 변화시킬 것이다.

내 마음이 산꼭대기에서 점점 내려오는 듯했다
프레데릭 음밤프와 FREDERICK MWAMFWA | 콩고민주공화국 목회자

 

나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벤제리라는 지역에서 장로교회의 목사로 목회하고 있다. 국제복음전파 단체의 회장이며, 라디오 채널에서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는 2,500여 명의 사람들이 나오는데, 매주 일요일에 세 번 예배를 드린다. 우리 교회는 수도 킨샤사에서 큰 교회이며, 나는 많이 알려진 목사다.
 지난 5월에 킨샤사에서 열린 기독교지도자포럼에 참석하면서 기쁜소식선교회를 알았고, 이번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를 소개받았다. 한국에 올 때만 해도 기자로서 행사를 취재하고 관광하려는 마음이 컸다. 아시아와 동양 문화에 대해 공부했고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하는 것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7월 3일부터 기독교지도자대회가 시작되었는데, 말씀을 들을수록 내 마음이 산꼭대기에서 점점 내려오는 듯했다.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은 충격적이었다. 28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사람들이 병에서 낫는 것도 보았고 성경을 안다고 생각했는데, 박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아는 것은 아는 게 아니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전병규 목사님이 복음을 아주 단순하게 전해주셨다. 나는 그동안 사람들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일을 했다. 사람들에게 빛을 주기를 바랐지만 오히려 어두움을 가져다준 것이다. 나는 복음을 듣고 죄에서 해방되었다. 내 주위에 많은 목회자들이 있는데, 그들도 이 진리를 깨달으면 좋겠다.
 좋은 집, 좋은 가구, 좋은 음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복음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돌아가면 지난 28년 동안 목회했던 방식이 아니라 이곳에서 듣고 배운 복음을 전하고 싶다. 많은 목회자들이 “나는 비숍이야. 큰 목사야.” 하며 지위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러한 것들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진리의 말씀이 사람들을 구원하리라 믿는다.
 이번 기독교지도자대회에 참석하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여러 목사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초대 교회에서 일어났던 복음의 역사가 기독교지도자대회에서 일어났다
김종호 | 기쁜소식송정교회 목사

 

올해 3회째 열린 세계기독교지도자대회에 40여 개 나라에서 온 목회자 350여 명이 참가했다.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여 지은 방주에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각기 종류대로 나아와 들어갔듯이 많은 목회자들이 이번 기독교지도자대회로 모여들었다. 방주가 하나님의 섭리와 질서에 의해 만들어진 것처럼 기독교지도자대회 역시 하나님의 세밀한 섭리와 일하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하나님이 예비하여 보내신 세계 여러 나라의 목회자들이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시는 말씀에 젖어들었는데, 얼어붙었던 그들의 마음이 말씀의 훈기에 봄눈 녹듯 녹아내리는 것을 보았다. 첫째 날 박옥수 목사님은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신앙에 대해 말씀하셨다.
 “전기가 전선을 통해 흐르듯이 하나님의 역사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흘러갑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면 우리의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문제이기에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려면 하나님과 우리 마음이 하나가 되면 됩니다. 하나님과 한마음이 되면 하나님이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슈퍼컴퓨터이십니다. 하나님 안에 모든 것이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용량이 적어도 슈퍼컴퓨터와 연결할 수만 있다면 슈퍼컴퓨터의 모든 정보를 내 것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슈퍼컴퓨터인 하나님과 연결된다면 놀라운 사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오랫동안 율법의 행위 속에서 살아온 목회자들이 말씀을 들으면서 스스로 잘해 보려는 마음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연결되면 되는구나!’ 하며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마음을 가졌다. 자신들의 신앙과 사역이 성경과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하나님 편으로 마음을 옮기는 역사가 여기저기에서 일어났다.
 박 목사님은 이어 율법의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고, 그렇기에 하나님이 새 법을 주셔서 은혜로 구원받도록 해놓으신 부분을 전하셨는데, 그동안 행위를 강조해 왔던 목회자들이 “내가 속았습니다.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이곳에서 듣는 복음의 말씀은 충격적이고 놀랍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목회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성경으로 교제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행사 장소에서 숙소까지 버스로 오십여 분 걸리는 거리였는데, 버스로 이동하면서 말씀을 나누었고 식사 시간 전후에도 틈틈이 교제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구원과 신앙생활이 모두 은혜로 이루어지는 것에 대한 말씀이 목회자들의 마음에 자유를 주었고, 지금까지의 삶에서 돌이키게 했다. 한 목회자는 기쁜소식선교회를 정탐하러 왔다가 구원받았다며 기뻐하면서 간증하기도 했다.
 초대 교회에서 일어났던 복음의 역사가 기독교지도자대회 안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니 무척 감격스러웠다. 하나님이 미약하고 부족한 우리 모습과 상관없이 일하셨는데, 귀한 복음의 일에 우리를 써주시고 은혜를 입혀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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