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름 수양회
[독일] 여름 수양회
  • 김영원
  • 승인 2016.08.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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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과상관없는 믿음

이번 8월 11일부터 14일, 4일간 독일 레버쿠젠에서 베트남 하노이 교회 남진향 목사를 초청해 여름수양회를 가졌다. 수양회를 참석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번 수양회는 학생들을 위한 코리아 캠프와 어른들을 위한 수양회로 나눠져서 진행되었다.

▲ 라이쳐스

첫날 저녁 단기 선교사의 라이쳐스 댄스와, 첼로 연주로 막을 열었다.

남진향 목사는 열왕기하 4장 1절-7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믿는 자에게 모든 능력을 이루시기 때문에 내 형편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것을 내 삶 속에서 쓰고 누리라는 말씀을 전했다.

▲ 수양회 말씀을 듣기위해 모인 성도들

둘째 날, 학생들을 위한 코리아 캠프가 시작되었다. 오후에는 스케빈져헌터가 진행되었다. 각자 다른 곳에서 왔지만 참석한 학생들은 여러 게임을 통해서 더 가까워지고, 마음을 열 수 있었다.

▲ 말씀시간

둘째 날 저녁 남진향 목사는 민수기 27장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운 형편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오길 기다리는데, 우리는 그 형편을 내 스스로 견디며 살아간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하나님의 뜻이 있다. 형편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것을 꺼내 쓸 수 있어야 한다.’

▲ 즐거워하는 성도들

셋째 날에는 미니올림픽이 진행되었다. 오전 말씀시간에는 주님은 우리를 통해 하고 싶은 일이 많고,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으면 이끌어 주신다고 전했다.

저녁에는 태권무와 부채춤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 수 있었다. 그에 이어서 남진향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 싶어 하시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소망을 심어주었다.

▲ 단기선교사들의 아카펠라공연

마지막 날 학생들은 새벽 일찍부터 일어나 마라톤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마라톤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일요일 오전에는 독일 루드빅스하펜의 오영신 목사가 IYF 선교 센터 건물을 계약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을 간증했다.

다윗이 믿음이 좋아서 예루살렘을 정복 할 수 있던게 아니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해서 하나님이 일하신 이야기를 통하여 ‘예루살렘은 유럽이다. 이기기 어렵고 전도하기도 어렵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유럽을 복음으로 덮으시려고 한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한 것처럼 이 건물은 복음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라고 전했다.

▲ 교제시간

이리나 자매 간증: 말씀 시작 30분 전에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런데 간증시간이 되니 주춤하는 마음이 들었다. 간증을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앞에 나오게 되었다. 오늘 주차를 하면서 잘못된 게 있어 화가 났는데 누구보다 연약한 나를 구속하심에 대한 평안이 찾아왔다. 하나님 앞에 제가 이런 사람이고, 그래서 하나님이 필요하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이 나를 택해서 이 복음의 일에 세워주셔서 감사하다. 또 이 수양회를 참석하면서 내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이 준비한 은혜가 너무 감사하다.

▲ 이리나 자매(레겐스 부르크 교회) 간증하는 모습

바바라 자매 간증: 하나님은 모든 것을 나를 위해서 준비하셨다. 목사님이랑 교재를 하면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목사님은 우리가 약하면 하나님이 더 강하게 일하실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 단체사진

성도들은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내 형편과 상관없이 믿는 자에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배울 수 있었다.

4일간의 수양회는 끝났지만, 성도들 마음에는 먼저 믿었을 때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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