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心心(심심) 풀이" 마인드 힐링 ~
[영덕] "心心(심심) 풀이" 마인드 힐링 ~
  • 이진숙 기자
  • 승인 2016.08.27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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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문화공연&마인드 강연

8월25일 목요일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저녁 6시30분 “심심(心心) 풀이”라는 제목으로 영덕군민을 위한 마인드 강연 및 공연 한 마당이 펼쳐졌다.

▲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정경

IYF 영덕 지부에서 행사를 준비한 이현돈 전도사는 “기적은 다른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바뀌는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하였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영덕 이현돈 전도사

오랫동안 아버지에게 마음을 닫고 미워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들은 마인드강연에서 강사분이 "여러분 가운데 아버지가 알콜중독자이신 분 있습니까, 그럴지라도 여러분은 아버지를 존경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아버지의 사랑을 먹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강연을 듣고 아버지에게 사랑한다고 문자를 드렸을 때 아버지는 '아들아 나도 마음 깊이 사랑한다' 라고.. 아버지에게 마음을 열게 되었고 지금은 아버지와 아주 사이가 좋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가족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오늘 여기 오신 분들에게도 그런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공연과 마인드 강연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의 문을 열었다. 링컨하우스 울산스쿨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한 무대에 다채로운 공연 6가지가 올려졌다.

▲ 건전댄스 라이처스스타즈

건전댄스 라이처스 스타즈의 활기찬 댄스는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다.

▲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춤

남태평양 원주민들의 “파테파테”

▲ 한국의 전통 무예 태권도에 음악을 입혀서 '태권무'를 보여주고 있는 학생들.

한국의 위상이 느껴지는 씩씩하고 절도 있는 태권무.

▲ 인도의 문화를 댄스로 표현

인도의 댄스 “타타드”로 근심을 떨쳐버리고 사는 인도 사람들의 재치를 보기도 하였다.

▲ 아름다운 고전무 '부채 춤'

케냐에서 케냐의 대통령 앞에서 국위선양을 하고 온 ‘울링의 부채 춤’

▲ 춘향

‘춘향전’은 아름다운 한국의 선으로 춘향과 이몽룡의 애틋한 사랑을 댄스로 표현하였다.
국내외에서 크게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고3 학생들로 안동 탈춤제, 천안 흥타령, 울산 옹기축제 등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 IYF회원으로 브라질에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광희 학생이 브라질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굿뉴스코 출신들의 순서로 13기 브라질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울산대학교 이광희 학생이 말하는 브라질,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 이야기를 들었다. 축구를 좋아한 이광희 학생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경기를 보고 싶어서 브라질을 지원했고 자신의 작은 소원을 이뤘다고 했다.^^ 그뿐 아니라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하여 얻는 더 큰 소득이 있었는데 브라질 사람들의 마음을 얻은 것이라고 하였다.

밴드는 잔잔한 노래로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었다. 또한 자신의 공연에 처음으로 참석한 아버지께 감사하며 ‘가족사진’이라는 노래로 눈시울을 적시게 하였다.

▲ 마인드 강사 백승동 목사

마지막 순서로 '마인드 힐링' 강사 백승동 목사(IYF 포항지부)는 ‘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소통 부재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을 심심찮게 듣게 된다.
소는 사랑하는 사자를 위해 풀로 음식을 만들었고 사자는 사랑하는 소를 위해 육식으로 음식을 만들었다. 서로에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소와 사자의 사랑에 대한 재밌는 예화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자기편에서의 최선을 하는 것은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이다. 상대를 위하여 자신의 마음을 깨트릴 수 있는 변화가 오면 소통이 되고 화목한 가정이 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된다.”

또, 사막이었던 땅에 콜로라도의 강물이 들어오면서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 LA가 되었다고 하였다.

▲ 마인드 강연을 심각하게 듣고 있는 모습.

마인드 강연은 사람들의 마음에 큰 강줄기와 같이 마음이 흐를 수 있는 길인 ‘소통’에 대하여 자각할 수 있게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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