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복음의 불이 퍼지는 현장 - 유럽전도여행
[불가리아] 복음의 불이 퍼지는 현장 - 유럽전도여행
  • 신석진 기자
  • 승인 2016.09.01 0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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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큰 불이 지펴지고 퍼지는 현장에 머물다.

복음의 큰 불이 지펴지고 퍼지는 현장에 머물다.<불가리아 편>

 

첫째 날,

2주간의 유럽전도여행팀이(기쁜소식전주교회 류홍열 목사) 한국에서 29일 월요일 오후 12시에(현지시간) 첫 전도지역인 불가리아 제2의 도시 플로브디브시에 도착했다. 오후 2시, 플로브디브시 비지니스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현지 목회자 40명과 관계자들이 모여 “불가리아 목회자 모임”을 가졌다. 약 5년 전부터 연결되어진 현지 목회자들은 60~70여명이 되고 월요일에 직장 관계로(현지는 교회의 의미를 잘 몰라 직장을 다니며 목회를 하고 있음) 다 오지 못했지만 약 2시간 거리에 떨어진 분들이 많이 왔다.

▲ 불가리아 제2의 도시 플로브디브시에 도착한 유럽전도여행팀의 류홍열 목사(왼쪽)가 29일 오후 2시(현지시간) 플로브디브시 비지니스 호텔 컨퍼런스 홀에서 현지 목회자 40명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불가리아 목회자 모임”을 인도했다.
▲ 불가리아 "목회자 모임"은 약 5년 전부터 연결되어진 현지 목회자들이 참석했고, 평일인 월요일에 가진 터라 다 오지는 못했지만 약 2시간 거리에 떨어진 분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불가리아교회 홍원식 선교사의 사회로 시작된 목회자 모임에서 기쁜소식선교회 홍보영상(불가리아 어)을 먼저 보았다. 이들은 한눈에 박 목사를 알아보고 집중해서 영상을 보았고 리오몬따냐의 3곡의 연주가 있었다.

류홍열 목사는 마태복음 21장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은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제자들을 세웠습니다. 이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들은 것처럼 목회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들어야 됩니다. 제자들이 매여있는 나귀를 풀듯이 죄에 매여있는 인생을 푸는 일을 하는 것이 목회자입니다. 죄악의 매임을 풀수 있는 능력(복음)을 주었습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신 말씀, 즉 복음이 죄를 풉니다. 그러면 목회자들은 복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왜 죽으셨습니까? 인류의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제자들의 이 복음을 가지고 간 것입니다. 저는 죄를 엄청 많이 지었던 사람이었는데, 해결책을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박옥수 목사님을 만나서 복음을 들었는데 영원한 속죄 복음을 통해 구원을 받았습니다. 참된 목회자는 죄에서 풀어주고 새 주인에게 인도해야 합니다. 이제 나귀같은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예수님이 나귀를 타니까 예루살렘에 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의 종은 복음을 전해야 되고 인생들을 예수님께 인도해야 됩니다." 이어서 질의응답시간도 갖으면서 실질적으로 신앙생활의 의문점도 푸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 29일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시에서 가진 "현지 목회자 모임"에 참석한 르레스토비차교회 아센 목사 초청으로 류홍열 목사(오른쪽, 기쁜소식전주교회 시무)가 통역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 불가리아 르레스토비차교회 성도들이 29일 저녁 늦게까지 복음을 경청하며 듣고 있다.
▲ 불가리아 르레스토비차교회에서 복음을 전한 후 예배당 앞에서 아센 목사(앞줄 오른쪽 세번째) 가족과 유럽 전도팀이 기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후 약 40분 정도 떨어진 현지목회자 교회에서(르레스토비차교회, 아센 목사) 집회를 했다.  같이 간 형제자매들은 잠깐 동네를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안 되는 영어를 하며 주민들을 초청했다. 약 150석 되는 자리에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앉았고 리오몬따냐의 연주로 집회가 시작되었다. 현지 목회자 가족들이나 주민들이 말씀을 듣고 너무 기뻐했고, 여러 병자들이 종에게 나와서 안수기도를 받았다. 현지 목회자는 우리 교회에 거의 다 속하게 된 곳이다.

현재 불가리아에는 이같은 지역과 교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2곳에서 선교학교가 개설 되었고, 9월에는 4군데가 더 늘어나 선교학교를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 30일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시에서 동북쪽에 있는 집시마을 뜨버르비차 교회(베이스코 목사) 예배당 앞에서 바라본 집시마을 전경.

둘째 날,

30일 화요일, 승합차 2대에 집회 짐과 몸을 실었다. 끝없는 평야를 지나고 발칸산맥의 산을 넘어 약 2시간 30분 시골길을 달려 산 밑에 자리잡은 큰 집시마을에 도착했다.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시에서 동북쪽에 있는 집시마을로 뜨버르비차 교회(베이스코 목사)의 허름한 예배당에는 약 20명의 현지 목회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은 돌아오는 9월에 선교학교가 시작되는 곳 중의 한 곳이다. 

▲ 불가리아 뜨버르비차 교회(베이스코 목사)에 도착하자 마자 "현지 목회자 모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류홍열 목사(오른쪽 첫번째). 이곳은 돌아오는 9월 달에 선교학교가 시작되는 곳 중의 한 곳이다.

도착 후 예배당에서 바로 가진 현지목회자 모임에서 류홍열 목사는 요한복음 8장의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의 말씀으로 복음을 전했다.

“세상 죄를 예수님이 씻어 놓았습니다.  이것을 알고 이 복음을 전하다가 전도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 죄를 기억 안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 모든 죄값을 지불했습니다. 여기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자가 정죄당하지 않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는 모습은 곧 우리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는 예수님이 짊어지고 해결했기에 죄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 가기 싫어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가 없습니다.”   

▲ 약 20명의 현지 목회자들에게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이로다"라고 외친 세례요한의 말씀을 몸으로 설명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모두 "다"라고 외친다. "다"는 불가리아어로 "네 맞습니다"이다.

첫날 목회자 모임처럼 바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원래 죄인으로 출생했고 마귀의 자녀였으나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죽여서 효력이 없도록 했습니다. 죄가 느껴지지만 죄의 효력이 없게 했습니다. 거듭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에 하나님과 교제를 이어가며 주님을 의지하며 사는 의인의 삶에 대해 교류를 가져야 합니다.” 오후 6시 40분까지 목회자 모임을 가지면서 현지 목회자들이 다시 복음을 정확하게 듣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 불가리아 플로브디브시에서 동북쪽에 있는 집시마을로 뜨버르비차 교회(베이스코 목사)의 허름한 예배당 전경이다. 30일 저녁 이곳에서 20명의 목회자와 100명의 성도들이 복음집회를 했다. 겉은 볼것이 없지만 안은 복음으로 빛났다.
▲ 간증과 함께 복음을 풀어 전하고 있는 류홍열 목사(오른쪽)는 "하나님께서 복음 때문에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기쁨과 소망으로 복음을 전했다.
▲ 늦은 밤! 이들이 들은 복음이 더 큰 불꽃을 일으키어 불가리아 여러 지역에 복음이 전해질 것이다. 불가리아 발칸 산맥의 한 집시마을 예배당의 불빛은 더욱 빛나며 종의 말씀은 복음으로 빛났다.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한 후 저녁 7시에 집회가 시작되었다. 벌써 많은 주민들이 와 있었고, 찬송을 부르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예배당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리오몬따냐의 찬송을 듣고 류홍열 목사의 말씀이 시작될 쯤 1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이번 집회는 3번째로 류 목사는 <로마서 8장 1,2절> 말씀으로 복음을 세세하게 풀어주었다. 대부분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다.  

불가리아 발칸 산맥의 한 집시 마을에 어둠은 짙어지고 예배당의 불빛은 더욱 빛나며 종의 말씀은 복음으로 빛났다.  말씀을 경청하는 주민들은 종의 말씀을 듣고 기뻐했다. 복음이 먼 타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고 만나 교류하며 예수님으로 같은 마음으로 기뻐함이 얼마나 놀라운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이제 선교학교가 6군데로 늘어나고 더 많은 불가리아 사람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한 가족이 될 것이 너무 감사하다. 

 

유럽 전도 여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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