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기쁜소식부에노스아이레스교회
아르헨티나 기쁜소식부에노스아이레스교회
  • 담당 김양미 편집장
  • 승인 2016.09.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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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회를 찾아서

 

 
 

 

<교회 소개>

다양한 민족이 모여 예수의 피로 하나되다
아르헨티나에는 아무 연고자가 없는 가운데 1998년에 선교사가 처음 파송되어 교회가 시작되었다. 선교 초기부터 아르헨티나 원주민보다 볼리비아, 파라과이, 페루, 우루과이, 한국 등에서 온 이민자들이 구원받으며 교회가 성장했다. 2001년에 예배당 부지를 구입하고 2003년에 지상 3층 규모의 예배당을 건축해 지금에 이르렀다.
 2008년 말에는 멕시코에서 사역하던 김도현 선교사 가족이 아르헨티나에 파송되었다. 2011년부터 매년 월드캠프를 비롯해 토요 아카데미를 꾸준히 열고 있는데, 올해는 아카데미에 매주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고,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구원받는 학생들이 일어나고 있다. 다양한 민족이 모였지만 예수님의 피로 하나되어 중남미 어느 교회 못지않은 뜨거운 마음으로 복음을 섬기고 있다.

 

예배당 청소를 도맡아 하는 학생과 청년들
주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5시 반에 예배를 드린다. 예배당 정원이 280명이기 때문에 나머지 50명 정도의 형제 자매들은 1층 주차장을 개조해 만든 임시 예배당에서 모니터 화면을 보며 예배를 드린다. 예배를 마치면 출구는 형제 자매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간증 시간에는 서로 간증하려고 줄을 서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생과 청년들이 교회를 무척 좋아해 모임 참여도가 매우 높다. 예배 후 청소와 정리정돈도 학생과 청년들의 몫이다. 점심 메뉴는 주일 식사당번 자매의 국적에 따라 다양한 음식이 나오기 때문에 인기가 아주 높다. 주일학교는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주일 오후에 모여 갖는다.

지방에 개척된 교회 세 곳
올해 초에는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야에 교회가 개척되었다. 몇 년 전 동생 집에 왔다가 복음을 들은, 우수아이야에 사는 호세 카브레라 형제 집에서 매년 집회를 가졌고, 전도팀이 머물던 호텔의 주인이 구원받은 후 자신의 가게를 예배당으로 사용하게 내놓아 교회가 시작되었다.
 산타크루스 주州의 작은 도시 피에드라 부에나에도 구원받은 라미로 레케 형제 가정이 있어서 매년 집회를 가졌는데, 마침 시장님이 참석해 마음을 열고 IYF에 청소년들을 부탁하며 땅을 기증해 지난 2월부터 예배당을 건축하고 있다.
 마약 문제가 아주 심각한 산티아고의 델 에스테로에도 교회가 개척되어 많은 청소년들이 구원받고 있다. 어려서부터 마약과 범죄 속에 살던 마르틴, 오마르, 마르코 세 청년이 구원받고 교회와 함께해 교회에 큰 기쁨이 되었다. 지금도 마약에 중독된 많은 청소년들이 교회에 와서 훈련받고 싶어 한다.

 

아르헨티나를 우리 교회의 손에 맡기셨다
김도현 선교사(부에노스아이레스교회)

2008년 12월 31일, 연말연시 분위기에 사람들이 온통 들떠 있을 때 아르헨티나 공항에 도착했다. 멕시코에서 사역자 이동 공문을 받고 왔지만 아무도 환영해 주는 사람이 없었다. 교회에 문제가 있어서 형제 자매들의 마음이 나누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소망이 전혀 보이지 않던 그때, 멕시코에서 8년간 선교하며 배운 마음이 내게 큰 힘을 주었다. 멕시코에서 사역하는 동안 나름대로 은혜도 입고 좋은 간증도 있었으나 하나님은 나로 말미암은 것이 모두 실패임을 깨닫게 하셨다. 내가 교회와 복음을 섬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교회와 복음을 위해 아무것도 아닌 나를 붙들어 주신 사실을 발견케 하셨다.
 그리고 사역에 필요한 것은 나의 조건, 나의 믿음, 나의 경건이 아니라 교회와 하나님의 종이라는 사실을 뚜렷하게 알게 하셨다. 강도 만나 거반 죽은 자에게는 선한 사마리아인과 주막이 그의 전부가 되듯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미 교회와 종을 주셨기에 그분과 연결만 되면 살 수 있는 세계 안에 있음을 알게 하셨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교회의 문제들도 하나님의 종과 연결만 되면 해결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두 달 뒤 박옥수 목사님께서 아르헨티나 교회를 방문해 형제 자매들과 교제한 후 파라과이 월드캠프에 참석하셨다. 아르헨티나 형제 자매들도 캠프에 참석하여 파라과이의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과 26개 부처 장관들이 캠프에 오고 그라시아스합창단이 공연하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일하심을 본 형제 자매들은 그동안 교회와 종을 향해 품고 있던 불신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011년부터는 아르헨티나에서도 월드캠프를 열어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아 교회가 힘있게 일어났다. 수많은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지낸 시간들이 참으로 복되고 감사했다.
 2015년 1월에는 수도 중심에 위치한 그란 렉스 극장에서 월드캠프 참가자
1천 2백 명과 시민 5천여 명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보며 감탄했다. 공연 전부터 장사진을 이루었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감동에 젖은 시민들은 자리에서 떠날 줄 몰랐다. 하나님께서 아르헨티나를 우리 교회의 손에 맡기셨다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 아르헨티나 교회에 왔을 때 나를 사역자로 받아주지 않아 한 달 가량 예배당에 들어가지 못해 어려울 때 하나님은 내게 이사야 말씀을 주셨다.
 “대저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거민이 많으므로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고난 중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넓혀서 우리로 거처하게 하라 하리니”(사 49:19~20)
 작년 말부터 예배당 부지를 찾았는데, 하나님이 아주 좋은 땅을 보여주셨다. 땅을 사려고 알아 보니 시청 소유로, 재판이 걸려 있어 문제가 많은 땅이었다. 절망스럽기도 했지만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히 10:39)라는 신년사 말씀을 의지해서 나갔다. 그러자 시청에서 놀라운 제안을 했다. 2년 전에 법이 바뀌어 땅을 팔 수는 없고 99년간 임대해 줄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내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는 서류를 정식으로 넣었고, 시청에서는 3만 9천 평의 땅을 우리에게 주려고 진행 중이다. 우리는 그 땅에 2천 명 이상이 들어가는 큰 예배당과 음악 학교, 신학교, 축구클럽, 대학교까지 지어 마음껏 일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시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것을 생각할 때 아주 놀랍고 감사하다. 이 일은 분명히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올해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박옥수 목사님을 뵙고 땅에 대해 말씀드렸다. 목사님은 부산 벡스코 건물을 보시면서 아르헨티나에도 멋진 건물을 짓자고 하셨다. 종의 말씀대로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아름답고 멋진 건물을 짓고 수천 명이 구원받아 복음을 섬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소망스럽다.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리는 일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네 명의 전도사가 있고 여덟 명의 선교학생이 훈련 받고 있으며, 후반기에도 선교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곧 아르헨티나 전역에 교회가 세워져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게 되리라 믿는다.

 

남미 사람들을 다 만날 수 있어요
오랫동안 복음에 대한 감각 없이 문둥병자처럼 살던 내가 아르헨티나에서 첫사랑을 회복했다. 매달 첫 주일에 갖는 성찬식 때마다 잔을 나누고 떡을 떼면서 복음이 감사해 우는 형제 자매들의 눈물을 본다. 이런 형제 자매들을 만난 것은 내 인생에 큰 행복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이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
 우리 교회는 12개 국적을 가진 형제 자매들이 모였다. 나라마다 특성이 있어 서로 경쟁도 하고 문화도 교류하고 음식도 공유하고 서로 섞이다 보니 민족을 뛰어넘어 복음의 큰 일꾼들이 되었다. 아르헨티나에 오면 볼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 페루 등에 갈 필요가 없다. 교회에서 남미 사람들을 다 만날 수 있고 남미 음식도 다 먹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교회는 청년들의 활동이 아주 활발하다. 토요 아카데미에 500명의 학생들이 참석하고, 주일은 물론 평일에도 젊은이들로 교회가 늘 북적인다. 학생들은 다 집사 직분을 줘도 될 만큼 교회를 살피는 일에 마음을 다 쓴다. 예배가 끝나면 교제하고 예배당을 청소한다. 그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다. 나에게 그리스도의 첫 사랑을 회복시켜준 종과 형제 자매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다.
 지금 두 곳에서 땅을 기증받아 예배당을 짓고 있다. 누구든지 오면 쉬고 갈 수 있을 만큼 큰 건물을 짓고 있으니 전 세계의 형제 자매들이 꼭 아르헨티나에 방문하길 바란다. 이명옥 사모

우리 가족은 복음 안에서 행복하다

 

우리 교회를 만나기 전, 나는 착하게 살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믿었다. 죄를 지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 용서를 빌며 죄 짓고 정죄하고 죄 짓고 정죄하는 삶을 살았다. 여러 교회에 다녔지만 가는 곳마다 십계명을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나는 율법을 지키지 못했다. 겉보기에는 괜찮은 사람이었지만 내 속에는 어두움이 가득했다. 아내와 자녀가 있었지만 행복하지 않았다. 어떤 것도 내 마음을 채울 수 없었다.
 나는 콜택시 기사였다. 고객 가운데 항상 내 택시를 타는 청년이 있었다. 그는 교회에 다닌다고 하면서 ‘죄 사함’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2010년 어느 날은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월드캠프에 나를 적극적으로 초청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 캠프에 참석했다.

캠프 마지막 날, 복음반에서 로마서 4장 5절 말씀을 들었다. 그 말씀이 내 삶을 바꾸었다.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하나님이 나를 의롭게 하시고 참 자유를 주셨다. 캠프에서 나는 진정한 행복을 찾고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 아내와 크게 다투었다. 아내는 말씀을 받지 못해 모든 것이 다 잘못됐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년 후 아내도 구원받았다. 그때부터 온 가족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시간이 지난 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핍박이 시작됐다. 예전에 다니던 교회의 신도가 이단에 빠진 나를 구하겠다며 찾아왔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가족도 구원받도록 인도하셨다.
 올해로 구원받은 지 6년째가 되었다. 최근 4년 동안 나는 교회와 하나님의 종과 형제들과 함께하며 놀라운 일을 경험했다. 그 중 하나는 전도여행이었다. 많은 나라들에 가서 복음을 전하며 무척 행복했다. 올해는 한국월드캠프에도 참석했다. 하나님이 박옥수 목사님을 통해 일하시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요즘 우리 가족은 복음 안에서 무척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니발 카르데나스Anibal Cardenas

우리 가정을 구원하시고 회복시켜 주셨다
나는 2011년 3월 27일에 거듭났다. 나는 유복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편안한 삶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내 삶에 큰 고통이 찾아왔다. 큰아들이 교도소에 들어간 것이다. 아내와 나는 해결책을 찾으려고 판사를 매수하고 검사를 설득하려고 했다. 그러나 어떤 길을 선택해도 결과는 좋지 않았다.
 아들이 다른 교도소로 이송될 때마다 우리 마음에 절망이 찾아왔다. 아내는 직장을 그만두고 자살까지 시도했다. 하나님이 왜 그런 일을을 허락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무 소망이 없자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했다. 23번째 교도소에 방문했을 때 하나님은 구원받은 형제를 만나 3시간 동안 복음을  듣게 하셨다. 말씀을 듣는 가운데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은 죄인의 기도를 듣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말씀으로 죄인이 되고 말씀으로 의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마침 전도집회가 있어서 참석해 구원받았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에게 안수받을 때 예수님이 내 모든 죄를 담당하셨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고 하셨다는 사실을 알았다.
 

 

말씀을 믿자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 목사님께 아들 문제를 말씀드리자 목사님이 “아들이 교도소에 갈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형제님을 구원하려고 그렇게 하셨으니 이제는 곧 나올 것입니다.”라고 하셨다. 나는 아들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얼마 뒤 구원받았다. 그리고 교도소에서 나왔다. 목사님의 말씀대로 되었다. 그 아들이 지금은 선교학생이 되었다. 우리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해 현재는 20명이 넘게 구원받아 교회에 나온다. 가정을 회복시켜 주시고 아들을 변화시켜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아드리아솔라Alejandro Adriazola

마약중독자에서 복음 전도자로

 

어릴 때부터 내 삶은 어두웠다. 강도질은 열여덟 살 때 그만두었지만 마약은 끊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마약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약을 사기 위해 주머니에 권총을 숨기고 빵집에 들어가 강도질을 한 적도 있다. 마약을 끊고 싶어 스무 살이 되면 그만하겠다고 결심했지만 소용없었다. 어느 날 교회에 다니는 가정이 옆집으로 이사왔다. 그분들은 자주 예배를 드렸고, 구역예배 때 우리를 초대하셨다. 그분들은 가난했지만 행복해 보였다. 그때만 해도 나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찬송을 부를 때는 웃었고 말씀은 듣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자 토요일에 교회에서 갖는 아카데미에도 초청했다. 거기에서 목사님의 마인드 강연을 들었다. “여러분은 마음껏 담배를 피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폐암에 걸릴 것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을 깊이 생각했다. 그뒤로 조금씩 마약과 친구들과 멀어졌고, 2014년 파라과이 월드캠프에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로마서 5장 19절 말씀과 에베소서 1장 13절 말씀 안에서 구원의 확신을 가졌다. 그 뒤로 마약이 끊어졌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싶어 목사님과 교제하고 선교학교에 들어와 복된 삶을 살고 있다. 죄악과 마약으로 물든 내 인생에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파비안Fabian

마약에서 벗어나 예배당을 건축하고 있는 세 명의 청년들

앞으로 복음 전도자가 되고 싶다

 

열두 살 때부터 마약을 했다. 나는 항상 가족 중에서 제일 잘났다고 생각했는데, 가족에게 고통만 주는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 범죄에 빠졌고 교도소까지 갔다.  가족들은 나를 위해 희생했지만 모든 것이 무의미했다. 교도소에서 나오면 또 마약에 빠지고 강도질을 일삼았다.  급기야 자살을 시도하고 노숙자 생활도 했다.  정신병원에 입원하고 마약학교에도 갔지만 마약을 끊지 못했다.  비참한 생활을 하다 올해 5월에 교회를 만나 요한복음 1장 29절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거듭났다. 지금은 예배당을 건축하는 일에 함께하며 말씀을 듣는데, 병든 몸과 마음이 치료되어 아주 건강해졌다. 나를 알던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다. 앞으로 선교학교에서 훈련 받아 복음 전도자가 되고 싶다. 나처럼 고통 속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싶다.
마르코Marco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행복해졌다

 

나는 열세 살 때부터  마리화나를 피웠다. 그 뒤 마약과 도둑질을 일삼았다. 가족들이 그만하라고 했지만 끊을 수 없었다. 내 인생은 점점 어두워졌고 교도소에도 들어갔다. 그러나 출소한 지 8일 만에 같은 일을 반복했다. 더 강한 마약을 했다. 허리에 칼을 차고 다니며 싸움도 했다. 어느 날 등에 칼을 세 번 맞고 병원에 실려갔다. 일주일간 치료 받고 퇴원해 있던 어느 날, 한 형제가 영어캠프에 초청해 참석했다. 강연을 들으며 행복했다. 캠프를 마친 후 김도현 목사님께 나는 목사님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 목사님은 내가 변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인도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다. 나에게는 길이 없었기에 목사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했다. 지금은 예배당 공사에 함께하고 있다. 몸도 마음도 깨끗해지고 행복해졌다. 내 문제를 다 해결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마르틴 루이스Martin Ruiz

앞으로 청년들의 리더가 될 거야

 

교회를 알기 전 나는 마약을 하고 범죄 속에 있었다. 집안에 싸움이 잦아서 길바닥이나 공원에서 잘 때가 많았다. 가족들은 내가 마약에 빠진 것을 몰랐다. 열세 살 때부터 친구들과 마약을 했다. 마약을 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우리 동네에는 총싸움을 하고 구걸하고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내가 만난 IYF 학생들은 무척 행복해 보였다. 도대체 어떤 단체인지 궁금해 교회에 찾아갔고,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5월 26일에 구원받았다. 내 삶에 변화가 찾아왔다. 마약 때문에 몸이 굉장히 쇠약했는데 마약이 끊어지자 사람들이 몰라볼 정도로 건강해졌다. 나는 교회를 만나 아주 행복하다. 산티아고에는 나처럼 마약과 범죄에 빠져 꿈과 소망이 없는 청소년들이 아주 많다. 그들이 나처럼 변하여 행복하길 바란다. 지금 나는 예배당을 건축하고 있다. 한 형제가 내게 앞으로 청년들을 이끄는 리더가 될 거라고 했다. 내게 소망을 갖고 계신 교회와 목사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오말 폰세Omar Po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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