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ful 원더풀”
“Amazing 어매이징”
“Fantastic 팬타스틱”
“Beautiful 뷰티풀”
“친구 따라 이곳에 왔는데 정말 끝내줍니다.”-아만다
애틀랜타는 CNN, 코카콜라 본사가 있어 유명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열릴 폭스 극장은 3대 명소 중 하나로, 사람들이 공연장을 구경만 해도 요금을 지불해야 할 정도이다. 애틀랜타 시민들은 예술을 사랑하고 즐기는데 오늘 펼쳐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9월 19일, 애틀랜타 폭스 극장FOX THEATRE에 3,500명의 사람들이 어느 도시의 공연장보다 철저한 검열을 통해 입장을 시작했다.(폭스 극장은 표 검사가 특별히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총 3막을 관람 중인 시민들은 매 막마다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웁스!" "오마이갓!" '우하하하!" 2막의 안나 스토리에서는 모두가 울고 웃었다. 특히 3막의 <할렐루야>가 흘러나오자 관객의 80퍼센트 이상이 기립해서 경건하게 음악을 들었다.
애틀랜타의 9월 19일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날>로 제정한, 어번 가 시장 린다 블래칭어 Linda blechinger (aubum ga) 씨는 감격의 미소를 지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그라시아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진심으로 감사해하며, 투어의 강행군에 염려하고 있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칸타타는 정말 훌륭하고, 제 기대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칸타타에 나오는 예수님에 관한 메시지, 사랑에 관한 메시지는 훌륭합니다. 합창단원들과 관현악 단원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훌륭한데 이 재능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이 재능을 사람들이 하나님에게 돌아오는데 쓰시고, 하늘에서 보상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때때로 피곤하고 힘드실 때도 있겠지만, 몇 십만 명을 대신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시작하면서 임병주 목사는 현지 목회자들과 목사들이 시무하는 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자원봉사하는 일을 보며, 하나님의 종이 전해준 말씀의 씨 안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있었다'고 말한다. 홍보시간이 짧아 대학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지 못했어도, 하나님이 30명의 청년 일꾼들을 준비하셨던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당일 안내, 쓰레기 정리 등 다양하게 봉사하고 있었다. 특히 안내 봉사는 공연을 볼 수가 없는데, 그런 점이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청년 봉사자들은 '우리 도시에서 이런 멋진 공연을 사람들이 보는 것 자체가 흥분된다' '공연을 보지 못해도 안내를 설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밝은 얼굴로 맡은 일들을 즐겁게 하고 있었다.
"저는 오늘 <디어 네이버> 편지를 보고 처음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랍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죠? 내년에도 오실 건가요? 가족들, 친구들에게 이 놀라운 사실을 전하고 싶어요!"-마이클
“작년에도 보고 올해도 공연을 봤는데 안나 스토리는 굉장합니다."-존-
"오늘 저녁 공연을 보게 되서 정말 감사합니다”-비키
“저는 작년에 보고 올해는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왔습니다. 정말 환상적입니다. “-크리스
"<디어 네이버>라고 적힌 초청장을 보면서 제가 이곳에 올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환상적인 공연에 지금도 놀랍습니다. 굉장히 고맙습니다!"-마가렛
박영국 목사가 메시지를 전할 때 최요한 간증을 이야기하고, 최요한 전도자가 실제로 무대에 나타나자 격렬하게 반응했다.
"칸타타 메시지를 들으면 정말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어떻게 일하시는지 쉽게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으니까요. 법에 매인 신앙이 아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에 감격스럽습니다. 저는 오늘밤 놀라운 메시지를 들었습니다!"-래이먼드-
"오늘과 같은 메시지는 처음 들어봅니다. 오늘 저녁 굉장히 거룩한 메시지였습니다. 저는 거룩해졌습니다.-캐스트린
애틀랜타에서는 150명의 목사 부부가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 참석했다. 그리고 교회 임원들을 초대해 공연도 함께 관람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끝난 후에는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공연 시간 중 어둠 속에서도 필기를 하는 사람들, 진지하게 공연과 메시지를 듣는 사람들. 신기하게도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줄을 섰던 사람들의 얼굴이 공연 이후에 만나보면, 광채로 덮여 빛나고 있었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 마치 예수님을 만나고 가는 사람들처럼,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놀랍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라고 감탄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내년에도 칸타타를 기대한다는 사람들, 꼭 다시 보고 싶다고 소망하는 이들이 있어, 쉽지 않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를 멈출 수 없는 게 아닐까. 사람으로는 피곤하고 어려워서 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9월 20일에는 멤피스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