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뉴올리언스] 칸타타 공연 덕에 제가 의인이 되었습니다
[US 칸타타, 뉴올리언스] 칸타타 공연 덕에 제가 의인이 되었습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09.22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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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_크리스마스 칸타타 메인 기사

뉴올리언스_크리스마스 칸타타 메인 기사
칸타타 공연 덕에 제가 의인이 되었습니다

 
 

관광 도시인 뉴올리언스가 카트리나 재해를 맞은 후 꽤 오랫동안 도시가 폐허가 되고 멈춘 듯했다. 하지만 시내를 돌아보니 복음이 들어온 이 도시가 급격하게 회생하고 있었다.

 

일부 집들은 음산하고, 재해에서 복구 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들지만 도시가 꾸준히 변하고 있었다. 여전히 미국 내에서 뉴올리언스가 가장 열악하지만 12만장 뿌려진 <디어 네이버> 초청장을 받아 든 사람들은 가장 좋은 옷을 꺼내 입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보러 발걸음을 옮겼다. 

뉴올리언스 레이크 프론트 센터 Lakefront Center

9월 21일 뉴올리언스 레이크 프론트 센터 Lakefront Center에 5천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단절된 마음, 상처 입은 마음, 부모를 미워하는 마음, 그런 모든 어둡고 어려운 마음을 털어내고, 그라시아스 공연을 보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바뀌었다. 

 
 
 
 

"칸타타는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참석인데 특히 2막에서 가족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너무 분명하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이해했을거라 믿습니다. 칸타타 공연 덕에 저는 의인입니다." -사라 카스틸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항상 특별합니다. 이번이 3번째 참석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흠잡을 것이 없이 완벽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항상 분명하게 우리가 의인인 걸 증거합니다." –울라 브라이언트

 

"올해가 다섯 번째입니다. 처음 칸타타를 본 후로는 해마다 이 맘때 칸타타 소식을 기다립니다. 이번에는 직접 전화까지 와서 안부를 묻고 표도 많이 주셔서 이웃과 여기 동생 부부까지 초청해서 왔습니다. 여기 동생 부부는 텍사스의 아마릴로와 오클라호마 사이에 있는 도시에서 왔는데 아마 우리처럼 해마다 칸타타를 보러 다닐 것 같습니다." -애쉴리 라인, 여동생 존 라인
"이번에 무엇보다 2막의 안나 스토리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저는 설교를 들으면 비평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오늘 목사님의 설교는 제 마음을 녹였습니다. 우리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닌, 예수님이 공짜로 주신 것이라는 사실이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떠날 때 레오 조라시 씨는 아내가 나자렛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하면서 그 교회가 현재 감리교에서 분리되어 나오게 된 이유는 감리교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워지고 거룩해졌다는 요한 웨슬레의 가르침에서 떠나서 ‘성화’를 주장하기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저는 뉴올리언스 출신 배우이자 가수, 코미디언입니다. 제가 전부터 친구에게 칸타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와 보고 싶었습니다. 영화 촬영이나 연극 출연일정과 겹쳐서 못 오다가 오늘 짬을 내서 왔습니다. 음악이나 안무 동작 하나하나가 너무 훌륭했고 무엇보다 모든 공연자들의 마음이 하나로 흐르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 공연을 보고 배울 점이 아주 많았습니다." -윌터 딕슨Walter Dixon IV 4세

 

일곱 번째 도시 뉴올린언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마쳤다. 도시 투어마다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칸타타의 “메시지”에 집중하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이 “의로워졌다. 깨끗해졌다”고 시인하였고, 행복해했다. 복음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가 뉴올리언스 시민들을 변화시키고, 도시를 변화시키고 있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한 사람들은 끝나고 나서도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냈고,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까지 3천5백 불(350만 원)이 부족했던 임명철 선교사는 박영국 목사님이 “후원금으로 내면 되겠다”고 한 음성이 그대로 이뤄지는 것을 보고 감사해했다.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닿아 뉴올린언스에서 준비하던 임 선교사도, 공연을 본 5천 명의 사람들도 더욱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9월 22일에는 샌안토니오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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