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샌안토니어] 칸타타가 샌안토니오 32개 교회를 연합시킵니다
[US 칸타타, 샌안토니어] 칸타타가 샌안토니오 32개 교회를 연합시킵니다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09.24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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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포럼 참석자 사울 페르난데즈 씨

기독교 지도자 모임 참석자_사울 페르난데즈 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샌안토니오 32개 교회를 연합시킵니다

 

크리스찬 라디오 대표인 사울 페르난데즈 씨는 어제 이어 오늘도 기독교 지도자 포럼에 참석했다. 반가움에 말을 걸어보니 그가 그동안 품어온 자신의 마음을 꺼내놓았다. 평소 32개의 교회와 같이 협력해서 일을 하는 그는 ‘오늘밤 32개 교회 목회자들이 지금 이곳에 다 참석하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능력”이라고 말을 이었다.
샌안토니오에 처음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열었을 때 조성주 선교사와 연결되어 친구처럼 가까워졌다고 했다. 칸타타를 할 때마다 조성주 목사님이 생각난다며, 해마다 조성주 선교사를 만날 수 있을까, 기대반으로 참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달라스에도 라디오 방송국이 있는데, 컨텍을 원하신다면 제가 돕고 싶습니다."
Q. 해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라시아스 칸타타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목사님들과 많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단 행사가 굉장히 크고 수준이 정말 높고, 메시지도 굉장히 좋고, 무료로 공연을 해주고 있습니다. 샌안토니오에서 이런 공연이 열린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목사님들이 관심이 가지고 있습니다.
샌안토니오 목사님들도 서로 견제를 합니다. 하지만 오직 여러분들만이 목사들을 하나로 연합하고 있습니다. 그 누고 할 수 없는 일인데,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이 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어떤 행사가 있을 때 서로 가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데,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목사님들이 같이 교회 교인들에게 가보라고 합니다. 교인들도 ‘목사님이 한번 가보라고 했어’ 하고 서로 이야기합니다.
Q.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샌안토니오에 미치는 영향이 큰가 봅니다.
예. 물론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루고 멘델스는 꼬무니스트 교회, 조헥 단체 목사님인데, 미국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목사이고 텍사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목사입니다. 이 목사님께서도 매년 칸타타를 할 때마다 교회 교인들과 함께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듣고, 공연을 듣습니다. 어제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도 오셨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굉장히 중요한 것은, 모든 교회를 모으고, 하나로 연합하게 만듭니다. 저희들이 목사님이 연락하실 때마다 할 수 있는 한 돕고 싶고요. 페이스북에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채널을 활용한 페이스북에는 5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소식을 받고 있고요. 제 개인적인 페이스북에서도 매년 홍보하고 있습니다.
Q. 이렇게까지 홍보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조 목사님을 만났을 때부터 제 삶에 큰 꿈을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처음부터 저에게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목사님은 저에게 먹는 것을 먼저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서로 문화를 먼저 알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번은 샌안토니아에 있는 한국인 식당에 초대해주셨습니다. 굉장히 많은 한국 음식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놀라웠습니다. 저도 가장 유명한 멕시코 레스토랑에 목사님을 초대했습니다. 그분은 저를 친구처럼 대해주셨습니다. 제가 이 분을 만났을 때 방송국이 하나였습니다. 지금은 여섯 개입니다. 이분이 말씀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네가 왜 라디오 방송국에 있어?”
“왜냐하면 제가 좋아하니까요.”
“그럼 계속 그렇게 해. 그러면 하나님은 너에게 더하실거야.”
“그러면 일하는 주인은 몇 개의 방송국을 가지고 있니?”
“6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에게 그 여섯 개를 다 주실 거야.”
제가 지금 6개 방송국을 다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을 돕는 게 기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세우시고 받쳐주시는 것을 알고요. 저에게는 큰 축복이었습니다. 여러분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이 도시로 가져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라디오 비전은 항상 축복을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고 싶습니다. 소망의 메시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에게 9월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시즌입니다. 여러 명이 기도회실에서 기도를 합니다. 행사를 할 때마다 기도 제목에 넣고, 하나님께 필요한 물질, 필요한 장소, 이 행사가 더 커지기를 하나님께서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울 씨는 정말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사모했다. 양일간 다 참석한 그는 기자에게 행복한 고백을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니, 하나님이 우리 개개인에게 어떻게 일하시고 하나님 앞으로 이끄시는지 소망스러웠다.

-샌안토니오 기독교 지도자 모임 동향

사회자 최호준 선교사와 엔리케 전도사
강사 김도현 목사는 "사람들은 병 낫고 형편을 바꾸고 싶어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게 주고 싶은 것은 '죄사함'입니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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