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하나님의 은혜 속에 열린 마케도니아 첫번째 코리아캠프
[불가리아] 하나님의 은혜 속에 열린 마케도니아 첫번째 코리아캠프
  • 엄지민 기자
  • 승인 2016.10.01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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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코리아 캠프

2016년 9월 28, 29일 이틀 동안 마케도니아 슈티프에 있는 ‘고체 델체브’ 대학교에서 코리아캠프가 개최되었다.
고체 델체브 대학교는 마케도니아 제2의 대학으로 지난 5월 동유럽 전도여행을 통해서 연결되었다. 부총장인 키릴 바브바레브는 IYF에 마음을 열고 캠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세워 홍보하고 참가자들을 모집해주고, 캠프 장소도 제공해 주었다.

▲ 언론사 취재진

 워크샵을 통해 준비된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130여 명의 참석자들이 코리아 캠프에 함께했다. 시작 전 시의 여러 방송매체에서 많은 취재진이 몰려 코리아 캠프와 IYF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태권무 공연

 불가리아 홍원식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2016 마케도니아 코리아캠프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키릴 바르바레브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 태권무, K-pop 댄스 공연으로 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캠프가 진행되었다.

▲ 마인드강연

 캠프 주 강사인 문칠식 목사는 ‘꿈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미켈란젤로가 다른 사람들은 그저 하찮은 돌덩이로 봤던 대리석을 보고 천사를 생각하며 다비드상을 만든 것처럼, 사람들의 마음도 두드리고 가공을 하면 정말 가치 있는 보석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하였다.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들어본 적 없는 마케도니아 학생들에게 이번 마인드강연은 새로운 인상을 주었고 자신의 마음을 디자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 서예 아카데미
▲ 스케빈져헌트 미션

 캠프 기간 동안 오후시간에는 스케빈져 헌트와 코리아타운 프로그램이 있었다. 스케빈져 헌트를 통해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미션을 풀어나갔다. 미션을 풀기 위해 다 함께 뛰어다니기도 하고, 시내 한복판에서 강남스타일 댄스를 추는 등 학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하며 즐거워했다. 코리아타운에는 전통놀이와 문화 아카데미가 있었다. 문화 아카데미에서는 서예, 한복, 태권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스를 통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찍은 사진

 이번 행사는 마케도니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코리아 캠프였다. 많은 현지 학생들이 참석했고, 특히 현지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캠프를 도우며 IYF에 마음을 열었다. 마케도니아 코리아 캠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IYF와 만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연결다리를 만들 수 있었다.
 마케도니아에 아직 교회가 없지만, 하나님께서 마케도니아를 사랑하시고 뜻을 가지고 계셔서 캠프가 준비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길을 여시고 학생들의 마음에 일을 하심이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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