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칸타타, 필라델피아] 필라에 세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US 칸타타, 필라델피아] 필라에 세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6.10.12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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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류상록 목사 간증

필라델피아_류상록 선교사
필라에 세밀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2016 한국 월드캠프 기간 동안 선교사 모임을 하면서 류상록 선교사는 룻의 말씀을 들었다. 룻이 모압에 있을 때는 하는 것마다 잘 안됐지만, 룻이 모압을 떠나서 베들레헴에 왔을 때는 룻이 하는 모든 것이 잘 됐다. ‘하나님 안에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 다 잘 된다!’는 교제를 들으면서 류 선교사는 하나님이 일하심에 소망을 갖게 됐다고 한다. 세밀하게 도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의 간증을 들었다.

 

올해 초 지붕공사를 5만 5천 불 들여서 했는데, 앞으로 칸타타를 하면 돈이 남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돈이 남습니까? 하나님께 물었는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 은과 폐물을 구해서 나가라는 말씀을 보여주셨습니다. “필라델피아에 와서 두 번째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는데 하나님께서 칸타타를 기뻐하시고,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길을 여시고 세밀하게 인도하심을 볼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올 초에 5만 5천불을 들여서 예배당 지붕을 공사한 터라 형제 자매들이 물질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번 칸타타는 형제 자매들의 호주머니에서 물질이 나와야 하는데 감당하기가 어렵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8만 불 가까운 물질이 들어야 하는데 형제 자매들의 형편을 다 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말씀을 대하다 출애굽기 12장 36절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는 말씀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장자를 죽이는 재앙을 허락하셨는데, 형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절대로 애굽 백성들에게 은금패물을 구할 수 없는 형편이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의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만약 이스라엘 백성 중에 하나였다면 형편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담대하게 애굽 백성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할 수 있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늘 형편을 믿고 형편을 인정해 주고 살다 보니까 늘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잡혀 살았습니다. 내가 볼 때 될 것 같으면 하고 안 될 것 같으면 쉽게 포기하고 실망하는 그런 삶을 오래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만 세우고 형편과 상관없이 나가면 하나님이 그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놀랍게 역사하시고 복되게 하시는 것을 믿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 말씀을 계속해서 형제 자매들과 나누고 발걸음을 내딛는 동안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시고 물질을 채워가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쇄소 사장 '디에고' 씨. 21만 장을 무료 인쇄를 해주었다.

미국 전체 칸타타 전단지를 인쇄했던 인쇄소 '디에고'라는 사장님이 올해 디어네이버 Dear Neighbor 편지 21만 장을 무료로 인쇄를 해주셨습니다. 가격으로 치면 약 5천 불 정도의 분량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편지를 전단지 식으로 만들어 21만 가구에 뿌려주는 광고를 모집해서 6천 불을 광고수익으로 받게 하셨고, 올해는 프로그램북 후원도 작년보다 많이 받게 물질을 채워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형제 자매님들도 힘을 얻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는 말씀’이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는 것을 분명히 볼 수가 있었습니다.
뉴욕 목사님께서 앞으로는 칸타타를 하면 물질이 남을 거라고 하셨는데 반드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실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준비하는 일도 막연했는데 몇 해 동안 하나님께서 종에게 보이신 목회자를 얻는 일을 같이 하면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너무 쉽고 놀라운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올해는 필라델피아에서도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이겠다는 소망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칸타타를 준비하는 6주 동안 류 선교사는 주일오전예배 시간을 오후 1시 30분으로 옮기고 형제 자매들과 주일에 교회를 방문해 목회자들을 만났다. 주 중에 목사들과 다시 약속을 잡고 만나면 다른 목사들에게도 전도해주어 더 많은 사람들을 계속 만날 수 있었다. 
"목회자 모임에 가서도 초청하는 시간을 갖고 계속해서 우리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이 길을 열어가심을 분명히 알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목사들이 마음을 열고, 류 선교사는 목회자들과 교제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껏 <기독교 지도자 모임>에 직접 오겠다고 한 사람들은 150명이 됩니다. 작년에는 20명의 목회자들이 왔는데 올해 많이 오실 것을 생각하니 소망이 넘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올해는 공연장 8,000석을 준비하고 많은 사람들을 초청하고 있는데 21만장의 편지를 3주에 걸쳐서 필라델피아 전역에 돌리는 동안 새벽부터 편지를 돌렸습니다. 위험한 지역도 많지만 하나님과 마음으로 교제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은근히 편지를 기대하고 막연하게 ‘많이 오겠지’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때 뉴욕 박영국 목사님이 채팅을 통하여 "마음을 바꾸지 않으면 망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쪽으로 마음을 옮길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경험을 의지하고 방법을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그 마음은 하나님께서 정말 싫어하시는 마음인데, 필라델피아에서 칸타타가 끝나는 순간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싶습니다. 필라델피아에 힘 있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합니다."

헬렌 슈메이커 필라델피아 자원봉사자.

헬렌 슈메이커 필라델피아 자원봉사자
"저는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칸타타를 위해 봉사자 신청하면서 2년째 연결되었습니다. 지난 해에는 봉사자로 봉사만 했지만 올해는 교회 일원이 되어 구원도 받고 함께 봉사하고 있습니다. 봉사를 하면 그게 끝인 줄 알았는데, 그 이후 더욱 교회와 IYF와 연결되었고 이 모든 것들을 하는데 제 마음 속에서 감사했습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참석할 것을 생각하면 참 좋습니다. 그들도 마음에 말씀을 받아들여 저처럼 복음을 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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