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전도여행7]우간다,케냐 미고리,나이로비 집회소식
[아프리카전도여행7]우간다,케냐 미고리,나이로비 집회소식
  • 관리자
  • 승인 2001.09.0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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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주간 있었던 우간다와 케냐 미고리, 나이로비 후속집회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다음은 이충학 선교사님과의 채팅 내용을 정리하여 올린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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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 목사님 일행은 동부 아프리카의 모든 일정을 은혜롭게 마치고 오후 3시 5분 비행기로 가나를 향해 서부아프리카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함께 했던 인도의 김수연 목사님도 오후5시 비행기로 인도로 가셨습니다. 도기권 장로님은 독일교회 방문을 위해 지난 화요일 새벽에 독일에 가셨다가 한국시간으로 토요일 아침 10시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저는(이충학 목사님) 내일 오후 3시비행기로 다시 남아공에 들어가게 되겠으며, 이디오피아 이해석 목사님은 일요일 오후 비행기로 복음의 소망을 안고 이디오피아로 가게 되겠습니다.

다들 떠나버린 케냐가 한결 쓸쓸한것 같은데 남겨두신 종의 자취와 말씀은 우리 마음과 이곳 아프리카 땅에 남아서 많은 일들을 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에 가셔서 박목사님은 우간다가 너무 좋아서 여기 살고 싶다고 하시면서 종들이 소망없는 아프리카 땅 곳곳에 보내어 짐을 심히 기뻐하심을 보았는데 그것이 주님의 마음이리라 믿어 짐니다.

박 목사님 부부와 몇 몇 동행하는 분들은 비행기로,,그리고 젊은 형제들과 몇 몇 사역자들은 15시간의 버스로 우간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2박3일)동안이었지만 주님께서 집회 시간마다 영혼들을 보내주시고 교제할 수 있도록 하셨으며 케냐의 심령들도 마음이 가난하고 좋지만 우간다의 심령들은 더욱 마음이 가난하여 말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현재 우간다 교회는 정식등록을 얻어 교회간판을 걸고 집마당에 나무기둥을 엮어 함석 지붕을 엊어서 만든 예배당에서 집회를 했습니다. 지금 우간다교회는 형제 4-5명, 자매 1-2명에 불과하지만 계속해서 심령들을 더해 갈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 목사님께서 우간다를 방문하여 사공 목사님께 오토바이를 한대 사주시게 되었는데, 목사님 마음에 오토바이가 한대 있으면 여러가지로 편리하겠다는 마음이 들으셔서 도착한 첫날 시장을 종일 해매고 다녀도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이 없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목사님께서 한국에 가서 사 보내는 것 보다 여기서 구입해 주는 것이 낫겠다는 마음이 드셔서 박철용 형제와 사공 목사님을 시장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여기 저기 둘러보아도 마땅한 것이 없었는데 마침 주인이 타고 들어오는 오토바이가 있어서 저게 좋겠다며 마음을 정하고 구입하게 되었는데 좋은 오토바이를 좋은 가격에 구입하여 목사님 마음에 너무 기뻐하시면서 "그랜져를 샀을 때도 이렇게 기뻐하지 않았는데 주님께서 준비하신 것을 얻게 되어 우리 마음이 너무 기쁘다"며 우리마음에 주님께서 기쁨을 주셨습니다.

또, 우간다 집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젊은 형제와 이충학 목사님, 이해석 목사님 그리고 김수연 목사님이 함께 돌아오게 되었는데. 마침 버스안에 르완다에서 케냐 나이로비에 집회 참석차 가는 15명 남짓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부르는 찬송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져서

이충학 목사님이 먼저 일어나서 말씀을 한 시간을 전하면서 복음을 외치게 되었고 이에 힘을 얻은 이해석 목사님이 한시간, 이어서 김수연 목사님이 복음반을 하듯 누가 복음 10장의 말씀을 전하고 마지막으로 노리오 형제의 은혜로운 간증을 나누면서 13시간을 오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은혜로운 시간을 가지면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 아프리카에 오셔서 복음이 없이 죽어가는 수 많은 아프리카의 심령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내년에 있을 대학생들의 아프리카 방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고리 후속집회는 너무 은혜스러웠답니다.
찬양팀이 가지고 간 찬양복을 입고 미고리 시내를 활보하며 노방전도를 하게 되었고, 또, 금번에 목사님께서 가지고 오신 스피커와 앰프로 시장전도를 하면서 미고리 온 시내가 기쁜소식 선교회 판이었다고 하면서 너무 감사해 하시는 김목사님 부부,그리고 충만해서 돌아오는 찬양팀들을 통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대여한 강당에 의자를 120개를 놓았었는데 찾아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의자를 50개 더 추가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찬양팀을 인하여 피아노가 필요했었는데 시골 동네에 피아노를 구입하기가 결코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김 목사님 딸 일애 친구내 집에 피아노를 예비해 두셨답니다.

일애가 친구에게 말하게 되었고, 친구가 아버지에게 이야기하자, 친구 아버지는 "지금까지 피아노가 자리를 옮겨 본적이 없었다"며 처음에는 빌려주지 않을려고 했었는데 이번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집회인데 빌려달라고 부탁을 하자 그럼`내일 아침에 결정해서 알려주겠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일애는 내일 아침부터 집회를 하는데 되면 오늘 되든지 안되면 오늘 안되어야 우리가 다른 피아노(?)를 알아볼 수 있다고 하자 그럼 내일 아침 일찍 아버지와 힘센장정 대 여섯명을 데리고 오라며 허락을 해서 피아노를 쓸 수 있었답니다. 참 감사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지내는 시간시간들이 주님이 아니면 지낼 수 없음을 보게 되며 이번 목사님의 아프리카 방문을 통하여 주님께서 아프리카를 바꾸어 나가실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이로비는 오영신 목사님이 강사로 말씀을 전했는데 집회에 참석했던 7-8명의 심령들이 집회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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