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을 뛰어넘어 '도전'하는 도미니카 음악 꿈나무들
10월 15일, 산티아고 시에 위치한 시바오 훌리오 알베르토 헤르난데즈 홀에서 도미니카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그라시아스 국제 음악 콩쿠르를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 된 콩쿠르는 학생부 일반부 총 15명이 예선을 펼쳐 5명이 본선으로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경연 내내 학생들 얼굴에는 긴장이 가시지 않았지만 학생들은 작년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김춘권 도미니카 IYF 지부장은 음악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 여러분의 연주를 듣고 슬픔을 기쁨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다른 사람을 위해 연주하는 사람들이 되면 좋겠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모두가 기다리던 시상식이 시작되고 중고등부 부문에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도미니카 시립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이 2등을 수상하였다. 일반부 부문에 헤안 알베르토 멘데즈(도미니카 산토도밍고 국립 음악원) 학생이 2등을 수상하였고, 구이노엘 (아카데미 ICA 클라리넷 교사)이 3등을 수상하였다.
이번 콩쿠르를 통해 많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더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그라시아스 국제 음악 콩쿠르는 더욱 국제적이고, 세계최고의 음악학교, 콩쿠르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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