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곳곳에 퍼지는 하나님의 역사
[러시아] 곳곳에 퍼지는 하나님의 역사
  • 명재은
  • 승인 2016.10.21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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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목 목사와 함께 하는 러시아 복음 여행
▲ 마인드 강연 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헌목 목사와 기독교연합회장과 부회장

2016년 10월 6~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Congress hall에서 이헌목 목사를 강사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기독교지도자들과 청년 인도자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어떻게 하나님이 일하시는지에 대해 전해졌다. 홀에는 일반교회 목사와 청년 인도자들을 포함한 30여 명의 사람이 참석하였다. 이날 마인드강연을 듣는 청중들의 자세가 너무 진지했고 분위기도 좋았다. 마인드강연이 끝나고도 남아서 마인드교육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묻는 이가 많았다.

▲ TBN 방송국기자와 인터뷰 하고 있는 이헌목 목사

이날은 특별하게 기독교방송국(TBN) 기자와 기독교연합 회장 그리고 부회장이 참석했다. 기독교방송국(TBN) 기자가 와서 성경 마인드 강연에 취재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기자는 “평소에도 선교회와 IYF에 관심이 많았고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 강연을 통해 전 세계에 일어나는 복음의 일들이 놀랍다” 라고 전했다. 
또한 기독교연합 회장 목사는 “어두운 데 강한 빛이 비치면 사람들이 놀라서 얼굴을 돌리며 눈을 감지만, 마인드강연은 서서히 빛을 비추기 때문에 도리어 집중하게 되어 관심을 갖다 보면 어느새 복음 앞에 사람의 마음을 이끌고 가는 것 같습니다" 라며 러시아에 가장 알맞은 방식의 전도라고 말했고 이헌목 목사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교회에서 주일예배 낮 설교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 TBN방송국 국장과 면담 후

다음날인 7일 이헌목 목사는 러시아 TBN방송국을 방문하여 국장을 만났다. 
TBN 방송국 국장은 하루 전 있었던 성경 마인드 강연을 이미 알고 있었고, 이헌목 목사를 반가이 맞이했다. 국장은 “그동안 여러 나라를 방문하면서 청소년, 교육부 장관과 대학총장을 만나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해 온 부분을 크게 여기고 있다” 라고 말하며 박옥수 목사를 위해 준비한 작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전해주었다.

그 자리에서 국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영화 TV방송대학교에서 다음에 올 때 마인드강사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침 10월 10일에 하루 시간이 있는데 그때 가능하면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일이 추진되면서 기적적으로 10일 오후에 총장과 면담을 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마인드강연을 하기로 했다. TBN 국장은 이헌목 목사와 같은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도왔다.

또한 지인을 통해서 모스크바에서 가지는 총장포럼에 참가를 권하기도 하고 한국 월드캠프를 참석 했을 때의 이야기를 하며 IYF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변하는 모습이 놀라웠다며 IYF에 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자연스럽게 이헌목 목사는 어머니 아버지가 어떻게 구원받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간증을 했다. 몽골 윗쪽에 사는 러시아인들은 어머니처럼 무신론자와 무속신앙인들이 많이 살아서 어머니의 구원간증은 좋은 실화라며 인터뷰를 요청했다. 또한 전날 마인드 강연 때 취재했던 것이 오후 5시 뉴스에 방영되었는데 이헌목 목사와 국장이 함께 실시간으로 뉴스를 보며 즐거워하며 감사해했다.

▲ 마인드강연을 듣고 있는 굿뉴스코 지원자들
▲ IYF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내년 굿뉴스코 지원자들과 함께

또한 이헌목 목사는 8~9일 이틀간 예비 굿뉴스코 (Goodnewscorp) 해외봉사지원자 50명에게 총 4번의 마인드 강연을 전했다. 학생들은 마인드 강연에 집중하면서 좋은 자세로 청강했다. 그리고 2012년 한국으로 자원봉사를 다녀온 크슈샤 단원이 통역을 잘해서 모든 학생들이 크슈샤 단원처럼 한국에 자원봉사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참석한 것이 아니라 한국문화, 성경, 마음의 세계 등을 배우고 싶다며 지원동기를 말했다. 매번 마인드 강연 후 그룹교제 시간에 마인드 강연 내용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강연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했고 세진이, 나민섭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에 큰 감동을 받고 자기들도 이런 강한 마인드를 이곳에서 배우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해외봉사지원자들이 구원을 받아 전 세계에 흩어져서 복음을 섬길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러웠다.

다음날인 9일에 이헌목 목사는 기독교 총 회장의 소개로 한 일반교회에 초청을 받아 주일예배에서 한 시간 가량 말씀을 전했다. 이헌목 목사는 놋뱀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는데, 온 교회 성도들이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며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뻐했다. 그리고 그 교회 목사는 앞으로 함께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일반교회에서 복음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모습
▲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영화TV대학교 총장님과 함께

10월10일 오전에는 국립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영화TV대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100년 전통의 위상을 지닌 아주 유명한 대학이다. 부총장이 이헌목 목사 일행을 맞이하며 마인드 강연에 대해서 "우리 학생들에게 연기나 방송의 기술보다 마음의 세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는데 IYF 마인드 강연이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총장실에서 총장과 마인드 교육에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총장은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고, 크슈샤가 통역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더욱 열려 환대해주었다. 그리고 그  대학교수 1명과 학생 2명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방송영상 컨퍼런스에 참가하는데 한국에 오면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어서 이헌목 목사는 수업하는 교실에 들어가서 1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했다. 마인드 강연을 처음 들어보는 학생들은 마음의 세계에 대해 들으면서 깜짝 놀랐고, 충격적이라고까지 했다.

▲ 마인드강연을 경청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영화TV대학교 학생들
▲ 마인드 강연후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학생들이 영화를 만드는 기계적인 기술만 배웠는데, 오늘같이 실제로 마인드를 배워야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고 꼭 필요한 수업이었다. 오늘의 강의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담당 교수가 전했다. 또한 “그동안 마음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지 못했는데 마음의 세계가 이렇게 놀라운 능력이 있는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갑자기 진행되었지만 학생들의 반응이 열광적 이었다. 그 중에 몇 학생은 강연이 끝난 후에 찾아와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최근에 러시아 종교법이 생겨서 자유롭게 말씀을 전하거나 교제를 하는 것이 아주 까다롭고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일반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하는 것들이 정말 어렵지만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셔서 총장, 부총장, 담당교수를 만나고 대학교에서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하는 기적같은 일들이 일어났다.

이헌목 목사는 우리가 오늘 어제와 똑 같은 일을 한다면 우리는 타락할 수밖에 없고, 어제와 다른 새로운 일을 오늘 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길을 열어주시고 역사하신다고 했다. 시편 23편을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면서 여호와께서 우리의 목자이시기에 우리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했다. 우리의 시각으로 볼 때 부족함 투성이지만 말씀의 시각으로 볼땐 이미 온전하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는 그 조건 하나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전했다. 그리고 우리가 담대하게 발을 내디딜 때마다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씀이 우리에게 큰 힘과 소망이 되었다. 이헌목 목사의 방문을 통해 새롭게 대학교와 일반교회에 복음을 열어주신 하나님이 앞으로도 러시아에 힘있게 역사하실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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