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새로운 주님의 마음으로
[페루] 새로운 주님의 마음으로
  • 정재훈
  • 승인 2016.11.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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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 워크숍 간증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페루 리마교회에서 이루어진 중남미 사역자 모임은 사역자들이 오랫동안 일도 하고 말씀도 전하지만, 마음속에 들어 있던 간교한 사단의 생각을 벗고 새로운 주님의 마음으로 무장해 달려나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말씀은 빛이라 빛이 들어올 때 어두움이 남아있을 수 없는 것처럼 매시간 들려진 하나님의 분명한 말씀 앞에 사역자들은 다투어 간증하며 마음속 어두움을 내어놓고 새로운 주님의 마음으로 이루어진 소망을 간증하는 시간이 되었다.

중남미의 13개국 86명의 사역자가 참여한 가운데 그 중 몇몇 사역자의 간증을 소개한다.

▲ 기쁜소식 볼리비아 리베랄따 교회 이스라엘 마마니 전도사 

이번에 리마에서 열리는 사역자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민수기 23장 19-21절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소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내 행위에 따라 복을 주시는 것도 아니고, 나의 마음에 따라 저주를 주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복을 주십니다. 내 연약함이나, 부족함이 하나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 때문에 저는 승리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 안에서 소망을 얻길 바랍니다.
(이스라엘 마마니아 메디나 전도사- 볼리비아 리베랄따 교회)

▲  기쁜소식 페루 치끌라요 교회 리까르도 딸라베라 목사

이번 중남미 사역자 모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멀어져 있던 제 마음을 바꾸고 회개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탕자가 돼지우리에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갔는데 그것이 바로 마음을 돌이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간단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을 바꾸라는 말도 많이 들었고, 저 또한 형제 자매들에게 그런 말씀을 전한 적이 많았는데 정확히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몰랐습니다.

민수기 23장 19-20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내가 잘하면 복을 받고, 못 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기준을 깨뜨리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떤 모습이든지 그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제 아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아내이고, 저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복음전도자입니다. 이 마음으로 세상 끝날 때까지 아내와 함께 복음을 전하며 살고 싶습니다. 
(리까르도 딸라베라 목사 – 페루 치끌라요 교회)

▲  기쁜소식 콜롬비아 깔리 교회 리까르도 로드리게스 목사

이번 중남미 사역자 모임에 참석하면서 강사 임민철 목사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비록 참석하는 게 조금 어려울 뻔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저의 아내와 함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로마서 8장 36, 37절 말씀이 제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종종 두려움과 고민들을 이길 수가 없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과 그리스도가 있는 사람은 침륜에 빠지지 않습니다. 전에 저는 내가 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생각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내 눈으로 아내와 형편들을 보았습니다. 많은 절망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도와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 선교회와 하나님 앞에 마음을 옮기게 해 주신 종들에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하는 사역을 위해, 내 삶의 신앙을 위해 다음번 사역자 모임에도 참석하기를 기대합니다. 
(리까르도 로드리게 목사 – 콜롬비아 깔리교회)

▲  기쁜소식 코스타리카 산호세 교회 바니씨오 바르께로 전도사

저는 제 부족함을 채우려 노력을 많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저를 바꾸려고 노력할수록 그것이 저에게 짐이 되었습니다. 사역자 모임에서 말씀을 들으며 제가 그리스도가 아닌 사단과 교제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놀랐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고린도전서 1장 9절 말씀을 통해 제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없고 하나님의 마음과 멀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지혜롭지도 않고 능력도 없다는 것을 잊은 채 제가 스스로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 노력을 해왔습니다. 누가복음 15장 17절 말씀을 듣고 마음을 아버지의 집으로 옮겼습니다. 지금 제 마음은 쉴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가 저와 함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을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연약한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다는 것과 이를 통해 내가 온전하다는 것을 들으며 감사했습니다. 큰 소망을 가지고 코스타리카로 돌아갑니다.
(비니씨오 바르께로 전도사 - 코스타리카 산호세)

▲  기쁜소식 페루 침보떼 교회 레닌젤 우삐아치우아 전도사

저는 현재 하나님의 은혜로 페루 침보떼 지방에서 2년째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파송을 받았을 때 저희 가족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하지만 최근 하나님의 종께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교회를 인도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라고 보냈지만 저는 그런 교회와 종의 마음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이 제 마음에 받아지지가 않았고 고통과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사역자 모임에서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고통은 하나님의 종의 말을 받지 않아서 찾아온다’는 말을 들려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저같은 약한 사람을 위해 오셨다는 말씀과 하나님은 제가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신다는 것이 저에게 소망과 기쁨을 주었습니다.

(레닌젤 우삐아치우아 전도사 - 페루 침보떼)

조개는 모래라는 시련을 겪으며 가장 귀한 진주를 만들어 낸다. 각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은혜도 입고 감사한 것도 있지만 생각에 매여 어려움을 겪기도 했던 사역자들이 워크숍을 통해 자신에게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가득 차는 귀하고 복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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