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대학 생활을 IYF의 마인드 교육과 함께!
[캄보디아] 대학 생활을 IYF의 마인드 교육과 함께!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6.11.07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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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RESOURCE University(HRU)   마인드교육

늦가을이 지나 찬 바람이 겨울을 알리듯 이곳 캄보디아에선 마인드교육 열풍이 또 한 번의 복음의 역사가 시작됨을 알리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총장포럼을 통해 많은 학교의 총장과 교장들이 마인드교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고 마인드교육 요청, 마인드학과 개설 또는 IYF와 관계 지속을 요청했다. 그 중 HRU(HUMAN RESOURCE University) 대학에서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우리는 그저 한 발 내딛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신 일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큼에 또 한번 감사하다.

 

IYF 캄보디아 지부는 HRU(HUMAN RESOURCE University) 대학 신입생들과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20일 동안 마인드교육을 갖기로 하였다. 마인드교육 첫날인 4일, 오전 300명 오후 60명 그리고 저녁 100명 각 시간별로 학생들이 모여 마인드교육에 참석하였다.

 
 
HRU (Human Resource University) 대학총장 H.E Ek Monosen
HRU (HUMAN RESOURCE University) 대학총장 H.E. Ek Monosen의 뜨거운 환영인사로 첫 시작을알렸다. 그는 ‘IYF는 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의 뜻처럼 미래의 성공을 확신하는 이시대 사회의 특별한 단체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 교류하는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생각을 더 넓히고 정확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IYF 단체의 어디에서도 없는 마인드교육 행사를 통하여 HRU (Human Resource University) 학생들이 앞서나가 이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졸업생 고은별
마인드강연 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졸업생 고은별 양의 피아노 연주로 학생들의 마음을 열었다.
 
‘저는 3주간의 마인드강연을 통하여 여러분들을 가장 앞서가는 대학생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이번 마인드교육 강사 캄보디아 하철 지부장의 선전포고와 같은 첫마디에 학생들은 모두 관심을가지고 마인드교육에 귀를 기울였다.
 
 
 

"코이(koi) 물고기는 사는 환경에 따라 몸집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마인드를 갖느냐에 따라 그들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20일의 마인드교육이 HRU(Human Resource University) 학생들을 변화시키고 이 강연을 통해 여러분들은 남보다 앞선 마인드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마인드가 곧 캄보디아의 미래를 바꿀 것입니다."

 
IYF 캄보디아 하철 지부장은 한국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마인드와 한국의 급성장 그리고 코이(koi)물고기의 이야기 등 다양한 예화를 통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 교육은 매일 오전, 오후, 저녁 하루에 3번씩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Southeast International Institute (SIU)에서 가진 마인드 강연
 
다음날인 5일에는 Southeast International Institute(SIU)에서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마인드 교육을 가졌다. 부총장, 1명의 학과장, 1명의 교수 그리고 접수한 26명의 학생 등 총 약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마인드교육은 지금 이 시대에 왜 마인드 교육이 중요한 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지난 교육자포럼에 참석했었던 SIU의 부총장 Chakriya Cheav는 “제가 포럼에 참석하기 전에는 마인드교육이 일반적이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인드교육이 우리의 결심과 계획에 있어서 새로운 거울이 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성공하기 위해서 많은 어려움들은 만나게 되지만 마인드교육을 받으면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선물로 받았던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책을 누구보다 더 즐겨 읽었으며 교내에서 직원들과 또는 학생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면 책에서 나오는 부분으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고 전했다. “홀리오 이야기, 즐거운 마음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 이야기는 제 마음에 많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우리가 마인드교육을 한 번 받는다고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더 깊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강연이 있으면 우리 학교에서 또 훈련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SIU를 졸업한 학생들은 성공하고 발전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며 평소에도 마인드 교육에 대해서 중요시했고, 때문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회자의 사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었다. 환영사에서 부총장은 "저는 오늘 이런 행사를 가지게 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 제가 이런 행사를 참석한 적이 있는데 마인드 강연은 참 중요합니다. 우리의 마인드는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기 위해서 우리 삶 속에 중요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은 원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목적을 이루지는 못합니다. 1-2시간의 교육 동안 여러분들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라며 IYF와 함께 마인드 교육을 하게 된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이어서 임예은 양의 플루트 솔로공연 <연리지>, 타이타닉 주제곡<My Heart Will Go On>은 참석한 학생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다.
 
캄보디아 IYF 박지우 부지부장은 레마솔라이 이야기를 시작함과 함께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마인드교육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성공한 기업을 이끈 3명의 일화를 통해 우리 삶에서 성공이 다만 학문에서 얻어지는 지식이 아닌 ‘마인드’에 있다는 걸 강조했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보면 어떤 일을 할 때 갑자기 성공을 만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불과 50년 전만 해도 한국은 발전이 불가능한 나라였습니다. 지하자원도 없었고, 산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나라의 발전 관계의 상관 관계에 대해 정확하게 전달했다.
 
 
끝으로 그는 “캄보디아는 발전할 것입니다. 2001년에 설립된 IYF는 젊은 청소년들을 변화시키는 일을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도전하는 마인드를 가졌습니다. ‘이 일은 불가능해. 나는 이 일을 할 수 없어. 하지만 도전해보자!’ 이런 마인드를 가진 것이죠. ‘아 어떡해. 이건 너무 어려워. 이건 불가능해’ 계속 피하는 마인드는 실패하는 삶으로 이끕니다. 갑자기 우리가 성공하거나 실패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IYF는 마인드를 교육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들은 더욱 깊이 있는 마인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저는 항상 ‘나는 하지 못해, 나는 앞으로 더 이상 나갈 수 없어.’ 라는 생각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어떤 일을 해도 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그 생각에서 벗어나는 부분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난 못해’라는 생각 속에 살던 저는 오늘 강연을 들으며 너무 행복했습니다.”(이우 라따나/SIU 영문학과 4학년)

강연이 끝나자마자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떻게 해야 ‘난 하지 못해’라는 생각에서 벗어 날 수 있나요?”라고 묻는 학생이 있는 등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자신의 고민을 나누는 학생을 볼 수 있었다.
 
요즘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나이와 육체는 어른이 되었지만 정신은 여전히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그 결과 청소년 문제가 급증하고있다. 스마트폰의 중독으로 인해 타인과의 소통이 단절되며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해 고립과 불행 속에 빠진 청소년들이 많다.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아도 마음의세계를 가르쳐 주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IYF는 올바른 마인드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고자 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교도소, 경찰청 등 캄보디아 IYF 지부는 그들의 마음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변화될 때까지 나아갈 것이며 훗날엔 이 복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길 소망한다.
 

사진 / 김영광, 백현주, 이찬미

글 / 이혜진, 우혜련, 이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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