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산로렌소(San Lorenzo)시에서 열린 ‘문화의 밤’
[파라과이] 산로렌소(San Lorenzo)시에서 열린 ‘문화의 밤’
  • 이지성
  • 승인 2016.11.13 1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라과이라는 비의 영향을 크게 받는 나라다. 비가 크게 내리면 정전이 될 확률이 높고, 또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학생들이 휴강하는 경우도 많이 본다. 

2016년 11월 11일 새벽 4시부터 강풍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온 거리가 물바다가 되었지만 악천후와 상관 없이 문화의밤 준비를 진행했다. 비가 멈추기만을 기다리다가 오전 11시에나 저녁의 ‘문화의 밤’을 앞두고 2017 IYF 월드캠프를 홍보하기 위해 IYF 굿뉴스코 단원들은 산로렌소(San Lorenzo)시의 몇몇 학교를 직접 방문했지만 아쉽게도 비 때문에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았다. 뜻밖의 변수 때문에 홍보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찾아왔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른 길을 열어주셨고, 굿뉴스코 단원들은 행사장과 가까운 시장과 마트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 마음껏 홍보할 수 있었다. 감사한 것은 시민들이 다양한 나라에서 온 굿뉴스코 단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IYF에서 하는 문화 행사에 관심을 가졌다.

오후 7:30, 산로렌소시 시립체육관(Tinglado Municipal)에서 문화의 밤이 열렸다.

▲ 한국 전통 무용 부채춤
▲ 한국 전통 무용 부채춤
▲ IYF 파라과이 학생 전체 함께한 댄스
▲ IYF 파라과이 학생 전체 함께한 댄스
▲ IYF 파라과이 학생 전체 함께한 댄스
▲ IYF 파라과이 학생 전체 함께한 댄스
▲ 공연이 끝날 때마다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 굿뉴스코 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 굿뉴스코 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 굿뉴스코 단원들의 아카펠라 공연
▲ 브라보를 외치며 열광하는 관중

가족과 함께 문화의 밤을 참석한 산로렌소 제 1 경찰서 서장 아마도 깐떼로(Amado Cantero)는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초대받아 아내와 딸들 데리고 왔습니다. 부채춤과 아카펠라 공연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연을 보고 딸들이 내년 월드켐프에 큰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고 말했다.  

▲ 아마도 깐떼로 경찰 서장
▲ 경찰 서장과 한이용 목사

비 때문에 예정대로 학교에서 홍보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다른 기을 열어 많은 참석자를 행사장으로 연결해주셨다. 그만큼 하나님은 문화의 밤 행사를 키뻐하시고 모든 San Lorenzo 시민들에게 문화의 밤을 보여주고싶어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오늘도 아름답게 끝마친 행사를 통해 하나님은 당신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고 늘 우리를 통해 일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보여주셨다.

▲ 행사 끝마치고 함께 기념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