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7. 2017년을 맞이하며 열리는 페루의 월드캠프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IYF월드캠프와 함께 보낼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설레고 있다.
월드캠프를 앞둔 지난 22일. IYF와 레온시오 빠르도 군사학교가 함께 '문화의 날'을 열었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IYF 안에서는 많은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약 800여 명의 학생들이 이번 문화의 날 공연을 보며 짧은 시간이지만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등을 함께 여행하였다.
군사학교의 교장 후안 알깔데 벨라스께 교장은 IYF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문화의 날을 위해 와준 IYF에 감사하고, 항상 함께하고 싶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IYF 학생들은 라이프 하우스의 에브리띵이라는 연극을 선보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지만, 우리는 찾아오는 형편 속에 유혹 속에 빠져들 때가 많다. 하지만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 6분 남짓의 연극에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학생들도 하나님의 존재를 생각하며 자신들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발견했다.
페루 리마의 네리 에스끼벨 전도사는 다른 사람과 교류가 없으면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앞으로의 리더가 될 학생들이 고립되어 외로움 속에, 자신이 만든 섬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IYF와 교류하며 함께 성장해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레온시오 빠르도 군사학교 학생들은 자신들과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이 준비한 문화의 날을 함께 보내며 놀라워 했고, 자신들과는 다른 새로운 마음의 세계를 발견했다. 그리고 그 마음의 세계를 자신들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아직 이곳 페루에는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땅끝까지 복음을 끝날까지 주님과" 라는 말처럼,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에게,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2017년 IYF 페루 월드캠프라는 기쁜소식과 함께 찾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