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청소년들에게 한 줄기의 강물과 같은 희망을 !
[브라질] 청소년들에게 한 줄기의 강물과 같은 희망을 !
  • 장은희
  • 승인 2016.11.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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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마인드강연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IYF 브라질 지부도 힘차게 마인드강연을 펼치고 있다.

11월 28일(월) 상파울루 시에 위치한 'LEME(래미)’고등학교에서 약 300여 명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 강연 시작 전 공연을 보고 있는 LEME 고등학교 재학생들 

강연에 앞서 IYF 브라질 지부 소속 가스펠 밴드 ‘글로리아’와 브라질 라이쳐스 스타즈가 학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 IYF 브라질 지부 소속 가스펠 밴드 '글로리아'
▲ IYF 브라질 라이쳐스 스타즈 

처음 접하는 마인드 강연이지만 공연을 함께 즐기는 사이 학생들은 벌써 마음이 활짝 열린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준비된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먼저 IYF 브라질 지부 조대권 강사가 강연을 시작했다.
조대권 강사는 ‘욕구와 자제력’에 대해 이야기했고 자제력이 없는 사람의 삶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와 같다며 세계 1위 복싱선수 ‘Mike Tyson(마이크 타이슨)’의 이야기를 예화로 들었다.
"타이슨은 안 좋은 가정환경 속에서 어린시절을 보냈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왕따를 당하고 자라다 보니 삶 자체가 불안했고, 스스로 자제력 없이 살아왔다. 18살이 되기도 전 이미 감옥을 51번을 갔다왔고, 그러던 중 수감생활을 하다 감옥 안에서 복싱선수 코치를 만나게 되었다. 코치는 타이슨의 재능을 발견했고 타이슨에게 복싱은 그저 싸움이 아닌 하나의 스포츠이고 스포츠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쳐주었다.
훈련을 하며 복싱을 통해 자신의 불우한 삶과 생각을 깨트리고 코치를 통해 소망과 사랑을 얻은 타이슨은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
이어 소망과 목적을 가지고 살기시작한 타이슨은 전 세계 1위 선수가 되었고 많은 명예를 얻었지만 타이슨은 복싱에 대한 소망, 자신을 향한 스승의 사랑이 가장 중요했다."
이러한 예화를 들며 조대권 강사는 “내 옆에 누가 있는지에 따라 내 마음의 자제력을 키울 수 있고, 나를 이끌어 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통해 자제력을 키울 수 있고 자제력 있는 삶이 나를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역설했다.

▲ 학생들에게 욕구와 자제력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는 마인드 전문 조대권 강사 

평소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온 학생들에게 자제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강조하는 시간이었다.

▲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 

두 번째 강연은 IYF 브라질 지부장 김범섭 마인드 전문 강사가 이어나갔다.

▲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강연 중인 마인드 전문 김범섭 강사 (IYF브라질 지부장)

김 지부장은 ‘마음의 세계’에 대해 강연하며 , ‘발견, 연결 그리고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1950년대 한국을 예화로 들며 가난하고 궁핍했던 한국이 다른 나라들의 지혜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면서 오늘날의 큰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LA(Los Angeles)도 마찬가지로 수십년 전 황폐한 사막에 불과했지만 Colorado(콜로라도) 강과 연결되면서 지금과 같이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가 되었다고 했다.
이처럼 사람의 마음도 같다며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야 하고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것에 연결되고 그것을 받아들이면 삶의 변화가 시작되고 삶이 바뀌기 시작하면 내 자신이 바뀌고 가족이 바뀐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 강연이 끝난 후 박수를 치는 학생들 

강연이 끝난후 참석자 Lucila(루실라, 15)는 “너무 좋았고, 사실 친구들과도 마인드 강연의 전 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내 스스로의 말하는 습관들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들이 소통하는 법도 달라지고 있다"며 “행복하다"고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 Lucila (루실라, 15)

이어 LEME학교에 마인드강연의 길을 열어준 Marize Americo(마리즈 아매리코) 교장은 “요즘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삶을 발전시키려고 하지 않고 살아가는데 이렇게 우리 삶을 이끌어주는 마인드강연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요즘 IYF가 하는 일들을 보면 스스로 동기부여도 되고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을 볼 때 계속해서 강연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하며 이어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한테도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마음과 마인드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고, 오늘 강연은 너무 감동이었으며 우리 학교도 어떠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 믿고 있고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 Marize Americo 교장선생님 (마리즈 아매리코)

황무지의 사막처럼 메말라갈 수 있는 브라질 청소년들 마음에 한 줄기의 강물과 같은 희망을 심어주는 마인드 강연이었다. 브라질 IYF는 계속되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을 직접 만날 것이고 또 그들의 변화를 통해 큰 기쁨과 행복을 얻게 될 것이다.

▲ 강연을 듣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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