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소망의 땅에 내리는 기쁨의 눈
[도미니카] 소망의 땅에 내리는 기쁨의 눈
  • 이현숙
  • 승인 2016.12.21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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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티아고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었다. 교회에 형제 자매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했고 행사 당일에는 200명에 가까운 형제 자매들의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음악학교와 음악아카데미 학생들의 부모님들이 참석하였다. 도미니카 교회 안은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북적였고 좌석이 다 차서 뒤에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공연부터 형제 자매들이 준비한 연극 ‘죄의 의자’. 죄의 의자에서 벗어날 수 없는 주인공에게 많은 세상의 유혹들이 찾아오지만 죄의 의자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 후 성경을 읽고 예수님이 자신의 죄를 영원히 사해주셨다는 사실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서 죄의 의자에서 벗어나게 되는 내용이었다.

▲ 주인공을 유혹하는 모습
   
▲ 예수님이 죄를 사하신 사실을 믿고 죄의 의자에서 벗어난 모습
   

청년들은 특별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을 기쁘게 했는데 먼저 남자들이 물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무대에서 진짜인 것처럼 표현했다. 공연 내내 관람자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다음으로 여자들의 블랙 나이트가 이어졌다. 처음에 주인공에게 어려움이 있다가 소망을 만나면서 기쁨으로 바뀌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작은 손들이 모여 하나하나 표현 되는 것들이 아름답고 신기했다.

 
   
 
   

말씀 전에는 다양한 연주와 음악학교 학생과 음악아카데미 학생들의 합창이 교회 전체에 울리고 우리들의 마음에도 울려 퍼졌다.

▲ 'Where are you cristmas' 를 부르고 있는 음악학교 교사들
   
▲ '메리 크리스마스'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학생들 
▲ 음악학교 학생들과 음악아카데미 학생들이 같이 '고요한 밤'을 부르고 있다.
▲ 공연이 끝나자 기립박수를 치는 참석자들

그리고 이날 김춘권 목사는 ‘다윗은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발견하고 자기자신과 연결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 연결되니까 골리앗이 두렵지 않았다. 사울은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자신과 연결되어서 사는 자였는데 결국 골리앗과 싸울 때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해주셨고 우리와 하나님을 하나로 연결시켜 주셔서 다윗처럼 살도록 만드셨다. 참석자들도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다윗처럼 어려움과 문제 앞에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여러 공연들,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우리 마음에 진정한 기쁨을 주는 말씀까지, 모든 행사가 끝났을 때에는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가질 않았고 이 행사를 너무나 기뻐했다. 하나님의 종이 도미니카를 향해서 소망의 땅이라고 하셨던 그 약속대로 주님이 일하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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