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우리를 오라 명하신 하나님
[대덕] 우리를 오라 명하신 하나님
  • 송미아 기자
  • 승인 2017.01.05 0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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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대덕캠프 2주차 첫날

2017년 새해가 밝으면서 제46회 대덕캠프 2주차가 시작되었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 속에 신년사 말씀을 마음에 품고 수양관에 오른 참석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찼다.

▲ 첫날 저녁, 4층 홀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

2017년 한 해 동안 이방의 빛으로 세워져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은 참석자들은 가족과 지인을 초청하여 함께 수양회에서 말씀을 들었다.

“영어말하기 대회를 참가하면서 알게 된 목포대학교 간사님의 소개로 수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배우면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하나님을 통해 마음의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왔습니다.” 이향록(목포, 24세)

▲ 기쁜소식울산교회 형제 자매들이 준비한 특송

“작년 10월 대전 대전도집회 때 구원 받은 후, 성경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어요. 어느 날, 설교 중에 ‘사람은 마음속에 다른 종교를 하나씩 두고 산다’는 말씀을 듣고 ‘내가 잘못된 마음의 세계를 가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임정애(한밭, 38세)

▲ 기쁜소식한밭교회에서 준비한 성극, 기생 라합
▲ 붉은 줄을 매어두고 내게 속한 모든 자를 모을 것입니다.

기쁜소식한밭교회는 BC 1400년경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의 첫 성 여리고를 점령할 당시, 여리고의 기생이었던 라합과 이스라엘 정탐꾼인 살몬의 사랑이야기를 성극으로 만들었다. 장차 망할 여리고 성과 같은 이 세상에 살다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정탐을 만나 생명을 부탁하며 약속을 받아들인 성도들은 붉은 줄,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피를 매어두고 살아가는 삶이 그들에게 속한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삶임을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다.

▲ 2주차 주강사, 기쁜소식 전주교회 유홍렬 목사

요한복음 9장 1~12절을 전한 2주차 주강사, 류홍열 목사는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김세진 군의 이야기를 통해 김세진 군이 어머니의 가르침과 인도를 받아들였을 때 훌륭한 학생이 될 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받은 사람은 소경처럼 놀랍게 변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 2천여 명의 대덕캠프 2주차 참석자들
▲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

“복음반에 들어가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나아만의 문둥병과 같은 죄가 깨끗이 사라집니다. 말씀 한마디 받아들이면 재앙과 같은 소경의 눈이 떠진 것처럼 모든 문제가 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소경이 소경된 것은 그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보게 하기 위함입니다.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생각들을 밟아주세요. 전기가 흐르면 냉장고, 컴퓨터, 선풍기가 작동하는 것처럼 여러분 마음속에 말씀이 들어가면 정상적으로 마음이 움직입니다. 캠프 기간에 말씀을 자꾸 들어 보십시오. 여러분 마음속에 큰 힘이 임해서 2017년에는 복음을 위해 힘 있게 살아갈 것입니다.”

▲ 저녁말씀이 끝난 후, 그룹교제
▲ 개인신앙상담을 갖는 학생
▲ 각 층, 이곳저곳에서 갖는 그룹교제

대덕캠프 2주차에는 ‘우리를 오라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2천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오전과 오후로 더욱 깊어지는 말씀 속에 캠프를 마치는 날, 참석자 모두 이방의 빛이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 밤이 깊어갈수록 말씀이 무르익는 수양관

사진/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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