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도 전도 간증과 사진(여수교회)
노화도 전도 간증과 사진(여수교회)
  • 장미진
  • 승인 2001.09.07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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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전도 간증문 오세재 목사

수양회 ?마다 주님이 일하신 역사들이 너무나 많다. 이번 수양회는 주님이 어떻게 일을 하실까를 생각하면 수양회가 기다려지듯이 이 번 섬 전도속에 주님이 어떻게 역사를 하실까 생각을 하면 소망이 넘치는 것이다. 작년 섬 전도 때 시험든 형제의 마음을 바꾸어 함께 섬전도를 하도록 하셔서 기쁨을 주셨다.
고후 6장 1절에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도 우리의 마음을 벅차게 만드는 것이다.
주님이 어떤 일을 하실 때에 우리를 통해 일하고 싶어하시는 것이다.
이번 전도에도 미천하고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통해 주님 일하고 싶어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서울의 문목사님이 섬 전도를 앞두고 강남지역 교회 형제 자매들을 보내 주시겠다고 했다. 전도를 출발하기 3일 전까지도 별 소식이 없었는데 토요일이 되면서 여기 저기서 자원하는 자가 모였다.
대략 150명 가까운 서울 지역의 형제 자매들과 70여명의 전남지역 형제 자매들이 사역자 들과 함께 섬 전도를 가게 되었다. 손석균 목사님은 아버지의 고향동네인 고금도 전도를 자원했고 임 민철 목사님은 형제 자매들과 고향인 소안도에 오시겠다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목포의 흑산, 팔금, 비금, 암태, 자은, 도초도와 진도의 하조도, 완도의 노화,
보길, 소안, 고금, 조약, 평일, 고흥의 거금도, 여수의 금오, 거문도에 전도를 떠나기로 했다.
나는 오래 전에 복음의 역사가 지나갔다는 노화를 꼭 둘려 보고 싶었다.
복음이 지나간 그 흔적과 지금의 모습을 보고 싶었다. 마침 우리교회 손자매님은 남편이
노화에 교사로 있는 동안 몇 명의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한 섬이다.
노화는 지금까지 본 어떤 섬과 비교할 수 없도록 큰 섬이다. 완도 화응포항에서 노화 동천항에 이르는 배를 타고 내렸는데 전도사님이 적어준 주소를 잃어 버려 어디에 짐을 부려야 될 지를 몰랐다. 송정에서 온 정모친이 사는 당산리를 찾아 길을 묻는데 친척 분을 만나 어렵지 않게 집을 찾을 수가 있었다. 모친님도 막 어제 광주에서 시골집으로 오신 차라 집이 오래 비워져 있어 볼품이 없었지만 우리들이 쉬어 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었다.
다음은 장소를 구해서 집회를 하는 것이었다. 손자매님이 교제했던 학교 조리사를 찾아 그 동네 마을회관을 구한 후에야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다.
첫날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인형극을 했는데 중간에 십 여명 떠나고 십 여 명 남아 교제를 나누었다. 복음은 사람들의 마음의 전쟁이었다. 사도행전에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어디에나 대적도 있고, 반면 구원받는 사람들도 있듯이 몇 명의 사람은 자신의 신앙 삶이 잘못 된 것을 깨닫고 말씀을 듣기를 사모했다.
둘째날 지난 여름 수양회에서 복음을 들은 서산 자매님 부모님을 찾아 만났는데 마음이 열려 있어 생선도 몇 마리 주셨다. 이곳에 교회가 있다면 나오실 의향도 계시고 겨울에는 동네에 와서 집회를 해 달라고 하셨다. 저녁 집회 때 완도 형제님이 노화에 들어 와 같이 일하는 사람을 초청해 왔다.
많은 싸움중에 복음을 전했다는 말씀처럼... 복음을 듣는 상대방의 산만한 마음, 모기들,
무관심과 싸워 가면서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전할 마음을 조금만 늦추면 아무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짧은 3일 간의 전도이다. 세탁소 하시는 분이 오래 전에 복음을 들었는데 그 분 남편도 함께 참석을 해서 복음을 들었다. 남편은 마음이 순수한 분이라 쉽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자매님들이 복음을 들은 그 분들 집에 가서 밤을
새워 가면서 복음을 풀어 주었다고 한다. 지금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여기 있는 분들에게 다시 복음을 전할 수 없다는 마음에서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복음을 전해야만 했다.
이틀 집회를 하고 ?겨 났다. 소안도에 가서 임목사님 아버지를 만나 복음을 전하기도 했다. 부친님이 우리을 위해 낙지와 가오리 등을 준비해 주셨다. 소안도는 영등포 형제 자매들이 여기 저기서 복음을 전해 소요와 기쁨이 가득했다. 임정기 전도사님은 목사님 모친에게 이렇게 쉽게 복음을 안 전해 주고 오면 갈 생각이나 한다 면서 책망을 듣기도 했다.
노화와 보길은 배로 5분거리이고 노화와 소안도 5분 거리인데 사람 배삯은 500원이다.
복음을 들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 나면서 송정 목친님은 노트에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기에 바쁘셨다. 모친님은 구원받은지 3달 밖에 안 되었지만 복음앞에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계셨다. 구원받고 복음을 사랑하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다는 것이 우리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고, 완도의 임전도사님이 이곳에 와 성경공부를 이끌기를 부탁하고 섬을 빠져 나오는데 배 안에서 노화, 보길과 소안 전도팀을 약속이나 한 듯이 만났다. 배 위는 금방 간증과 웃음꽃이 피고. 주님이 짧은 3일 동안 역사 하신 은혜로 가득차는 것을 보았다. 주님이 우리를 이렇게 복음으로 기쁘게 하시는 구나 .
우리는 놀고 바다도 구경하고 조개도 줍고, 사진도 찍고 아무 것도 한 것이 없어 보여도 우리에게 전파 될 것은 가장 귀한 복음밖에 없는 것이다.
형제 자매들이 밟은 땅을 하나님이 축복해 주셔셔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이 구원을 받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내년에는 더 많은 섬들에 복음을 가진 지체들이 들어간다면 좋겠다는 마음을 갖는다. 시작하는 날 완도교회에 전화가 걸려왔다. 청산도에는 섬전도 안 갑니까 ? 전도인을 기다리는 곳이 청산도 뿐이겠는가 ! 아쉽기만 하다.
전남에 1967개의 섬이 있고 완도에만 200개 쯤 섬이 있다.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 ...마음을 강하고 하고 담대히 하라 (여호수아 1:3, 6) 주님은 이 말씀을 이루고 계신 것을 볼 수 있었다.


섬전도 간증 성영해 자매(여수중앙침례교회)
잠언 19:21" 사람이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이 완전히 서리라"
주일예배 때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이 은혜를 입혀 주셨다. 소망이 없이 마음이 형편에 젖어 있어서 어려웠는데 나의 모습과 상관없이 하나님 종이 있고 교회가 있어서 말씀앞에
쉽게 마음을 돌이킬 수가 있었다. 나의 계획 내 마음과 상관없이 이번 섬전도 여행이 주님으로 말미암았고 또 교회가운데 그 뜻을 나타내신 분이 주님이시기에 하나님이 섬전도 여행을 통해서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작년 거문도 섬전도 때는 복음을 전할 때 확실하게
마음밭을 갈아서 복음을 전할려고 했는데 한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가 없었다. 이번에는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이끌리고 싶었고 무엇을 해도 자유로왔다. 처음에 인형극을 한 동네에서 더 이상 인형극을 할 수가 없어서 오전에 목사님과 자매들이 장소를 구하려 가셨는데 우리는 남아서 숙식하는 당산리 에 전도를 나가게 되었다.
우리가 거하는 모친의 옆에 사는 할머니가 계셨다. 그 집 며느리를 찾아가 교제가 되었다.
중1학년 때까지 교회를 다녔다 하면서 마음을 열어서 ,죄에 대해 ,심판과 복음에 대해 말씀을 전했는데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가면서 혹시 그 남편이 식사하려 오지나 않을 까 생각이 되고 분위기 가 깨질까 염려가 되었는데 잠언 19장 21절 말씀이 생각이 되면서 기도하면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이 며느리가 구원을 받고 또 교제하는 우리들을 시어머니가 보고도 전혀 문제를 삼지 않고 바다 양식장으로 가는 것이나 교제하는 모든 부분들을 주님이 나의 마음을 인도하시고 그 며느리 마음도 지키고 계시는 주님을 보면서 너무나 감사했다. 이분 외에도 노화읍에 있는 교회를 다니는 아주머니 두 분과 교제를 했는데 두 분다 구원을 받았다고 확신하지만 구원이 아닌 두 분과 교제를 하다가 끝까지 복음을 전해주지 못하고 오면서 저분들도 계속 말씀으로 교제를 하면서 말씀이 저들을 구원하겠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교회와 종이 없어서 그냥 두고 오니까 참으로 안타까웠다.
마지막날 충도리 회관에서 모임을 마치고 난 후 손형순자매님을 아시는 분이 오래 간 만에 만난 세탁소에 사시는 아주머니가 밤에 자기 집에서 잘 것을 권해 그 분의 초청으로 김근월
아주머니 댁에서 밤을 보냈다. 집회때 계속 밤에 모임에 나와서 사모님과 교제했고 우리에 대해서 마음을 열고 있었다.
김근월씨는 오래전에 복음을 들었고 자기는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다만 삶 속에 죄가 일어나면 삶이 안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 이였다.
모임을 마치고 그 분의 집에 가서 짐을 풀고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교제를 계속 하면서 이 분에게 우리가 언제 와서 또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다.
구원이 아닌 부분들을 말씀으로 교제하면서 구원이 아닌 부분이 시인이 되어지고 다시 처음부터 복음을 교제를 시작했는데 밤 12시30분이 되어 가니까 김근월씨가 졸음을 이기시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럼 잠시 눈을 붙이고 다시 일어나서 교제를 하자고 했다. 하나님이 새벽 3시에 깨워 주셔서 그 분이 세수를 하고 와서 상에 앉아서 다시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시간은 점점 3시가 지나고 새벽 4시30분을 지나는데 아침까지 복음을 못 전하고 갈 것 같은 불안한 마음이 순간 엄습해 왔다. 그래 주님이 다시 주님을 찾게 되고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서 교제를 하려고 하니까 굉장히 힘이 들었는데 새벽 4시를 넘어서자 주님이 그 교제를 돕고 이끄시는 것을 보게 되었다.
새벽 5시가 넘고 밖에는 어두움이 점점 사라져 가고 복음의 말씀도 그 빛을 드러내고 있는 광경을 보면서 새벽에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새벽 6시가 못되어서 김근월씨는 구원을 받게 되었다. 교제를 하는 새벽시간 순간 순간 꾸벅거리는 그 분을 깨워가면서 복음을 다시 풀고 다시 풀고 해서 그 분에 마음에 죄 없는 답만 알고 있는 마음에 말씀이 그 마음을 다 풀게 되었다고 그 마음에 생명이 임했다. 그 분을 양육할 수 없고 복음만 던져 주고 그냥 두고 오면서 이 노화도에도 하루속히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종이 오셔서 저들이 말씀으로 자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김근윌씨 남편은 한번도 교회를 다니시지 않았던 분인데 마지막날 인형극 집회에 와서 오목사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복음을 들었다. 아침식사 하기 전에 어제 밤에 교제를 했는데 어떻습니까? 물으니까 이제 너무나 홀가분합니다. 하는 그 분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이 분들이(김근월씨 부부) 우리를 향하여 마음을 열고 계시고 저 분들에게 복음이 들어 갔는데 계속해서 말씀의 약육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섬 전도 여행을 마치고 완도에 배를 내려서 서울지역 형제. 자매님들과 촬영을 하고 돌아왔다. 전남 전지역 몇 몇섬을 서울지역 형제.자매님들이 저희구역의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복음으로 섬을 확 덮어 버렸다.
교회가 함께하는 그 곳에 주님이 계시고 복음을 들으신 저분들도 홀로 교회가 없이 떨어져 있지만 하나님이 저희들을 붙들어 주시기 바란다.
작고 볼 품 없는 저희를 복음에 도구를 쓰시고 복음속에 축복을 주신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복음이 우리를 살리고 저들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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