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7년 빛을 비출 영어캠프
[브라질] 2017년 빛을 비출 영어캠프
  • 최나래
  • 승인 2017.01.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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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회, 브라질 영어캠프 막바지 준비 소식

2017년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꼴레지우 인때그라썽(Colégio Integração)학교에서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수업, 원어민과의 대화, 아카데미, 마인드 강연, 댄스와 노래를 통해 12살 이상이면 누구나 참석하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영어캠프를 준비하는 데, 특히 장소를 구하는 부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처음엔 공립학교를 찾아 다니며 IYF와 영어캠프를 소개를 하였지만 학교 일정과 행사기간과 맞지 않아 아쉽게도 함께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이라고 했던 룻과 같은 마음으로 다시 사립학교로 눈을 돌려 장소를 구했는데, 행사 보름 전에 2개의 사립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이 영어캠프를 유치하길 원했다. 그래서 오히려 브라질 지부에서는 장소를 선택해야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었다.

그 중 상파울루 동부지역 조나레스찌(Zona leste)지회와 5분 거리에 있는 꼴레지우 인때그라썽(Colégio Integração)학교장은 오래 전부터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비용의 문제로 추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료로 진행한다는 소식에 계획된 다른 프로그램을 취소하고 영어캠프를 유치하려고 홍보부터 무대설치, 가이드북 등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 영어캠프가 개최될 꼴레지우 인때그라썽(Colégio Integração)
▲ 무대가 설치될 메인 장소

현재 상파울루와 브라질 여러 도시에서 온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함께 준비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팀을 나누어 외부 후원팀, 스테이션 및 아카데미 준비 등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영어캠프 준비 기간은 매일 오후 자원봉사자들만을 위한 복음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행사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펴놓고 자원봉사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매일 있었는데, 복음을 들으면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성경엔 이미 예수님께서 첫 사람 아담부터 마지막 사람까지의 죄를 다 씻으셨다고 적혀있고 제 마음에도 죄가 씻겨졌습니다. 말씀과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데, 그 동안 믿지 않았기에 죄 때문에 저는 의인이 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 사실을 알고 나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리고 영어캠프가 잘 될 거라고 믿습니다. 이 영어캠프는 그냥 행사가 아닌 복음의 일이기 때문에 복음이 전해 질 것이고 사람들의 마음을 바뀔 거라 믿습니다.”-알리송(Alisson),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영어캠프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말씀을 통해서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무척 바쁘고 힘든데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을 잡아 주기 때문입니다. 영어캠프를 준비하면서 저희 팀과 마음으로 가까워 질 수 있었는데 항상 말씀이 있었기에 연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끝까지 잘 될 거라고 믿습니다.”-아만다(Amanda), 영어캠프 자원봉사자

▲ 복음을 전하고 있는 에우벌치(Helbert)전도사
▲ 진지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는 자원봉사자
▲ 틈틈이 교제를 나누는 자원봉사자들
▲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아만다(Amanda, 맨 왼쪽)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브라질 국민들은 최근 영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하다. 따라서 영어캠프를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영어가 더 이상 어려운 언어가 아니라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신년사 말씀에 따라 영어캠프를 통해 400여명의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에 이르게하겠다는 말씀이 일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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