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우리는 ‘이미’ 세계최고 음악가 입니다
[도미니카] 우리는 ‘이미’ 세계최고 음악가 입니다
  • 백이슬
  • 승인 2017.02.17 0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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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산티아고 시 교육청에서 열린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
▲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렸던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교육청

2월 14일, 도미니카 산티아고 시 교육청에서 150여명의 구, 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현재 고등학교 인가를 준비 중인 그라시아스 음악학교가 많은 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학교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떼르시다 산티아고 시 교육청장의 감사 인사말

먼저 떼르시다 산티아고 시 교육청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떼르시다 교육청장은 이번 행사에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 줄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 마리아 그라시아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Ridente la calma’
▲ 바이올린 앙상블의 '캐논'

첫 무대로 마리아 그라시아 학생의 소프라노 솔로’Ridente la calma’ 있었다. 소프라노 솔로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첫 무대를 알리는 듯 했고, 이어지는 바이올린 앙상블의 ‘캐논’ 연주가 있었다. 4대의 바이올린이 서로를 감싸듯 아름다운 화음이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 저는 이미 세계최고 음악가 입니다!
▲ 이나라 교사와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피아노 듀엣’Hungarian Dance’

이어지는 이나라 교사와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피아노 듀엣’Hungarian Dance’ 가 있었다. 피아노 듀엣 전,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의 짧은 멘트가 있었다. 사무엘 페르난데즈 학생은 어떻게 그라시아스 음악학교를 만났고, 하나님께로 선물 받은 세계최고의 음악가라는 약속이 자신의 마음에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소망에 찬 목소리로 시 교육청 직원들 앞에 외쳤다.

▲ 성악 앙상블의 ‘La cucaracha’

성악 앙상블의 ‘La cucaracha’ 는 앉아 있던 관객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솔로, 듀엣 스테이지의 마지막은 교사들의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트리오로 장식했다.

▲ 찾아가는 음악회의 꽃 합창 스테이지‘Guantamera’
▲ 감사를 노래하는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그리고 찾아가는 음악회의 꽃 합창 스테이지가 열렸다.
학생들은 새로 공부한 ‘Guantamera’ 를 선보였다. 쿠바에서는 제2의 국가로 불리는 Guantamera (관타나메라)는 쿠바 동부의 관타나모의 시골 여인이라는 뜻으로 쿠바 독립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호세 마르티의 시구를 원전으로 한 쿠바 민요이다.
이어지는 Color esperanza는 소망을 담은 가사에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불렀고, 합창을 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행복과 감사 그리고 기쁨이 넘쳐났다.

▲ 매 공연마다 브라보!를 외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해주는 관객들
▲ 학생들의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고 있는 떼르시다 산티아고 시 교육청장 (가운데)

매 공연마다 시 교육청 직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브라보! 를 외치며 뜨거운 박수로 화답해주었다.

▲ 김춘권 도미니카 IYF지부장의 마인드 강연
▲ 진지하게 마인드강연을 듣는 산티아고 시교육청 직원들

이어지는 김춘권 도미니카 IYF지부장의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캘리포니아의 Rewood라는 나무는 2000년을 사는데 뿌리의 깊이는 3m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의 뿌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2000년을 살 수 있다. 혼자는 살 수 없지만 연결되어 있어 살 수 있다고 전했고,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피를 흘리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셨다. 우리에게 어려움과 고난이 올 때, 우리를 붙들어 주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떼르시다 산티아고 시 교육청장과 그라시아스 음악학교 학생들

산티아고 시 교육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앞으로 도미니카 그라시아스 음악학교의 앞날을 밝게 비추실 주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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