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일부터 홍콩 YMCA에서 2박 3일간의 마인드 전문강사 훈련이 시작되었다. 이방인의 빛이라는 신년사 말씀을 받아 전국적으로 마인드 교육의 붐이 다시 불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700여 명의 참석자들이 이번 훈련에 함께했다.
첫날 저녁에는 밝은 미소를 가진 라이쳐스의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열었고, 또 짜이러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딱딱했던 참석자들의 마음을 녹여 주었다. 이날 저녁에는 김성환 강사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마음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했다. 몸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운동·휴식·영양이 필요하듯, 마음이 건강하려면 지혜·소통·사고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자신이 옳은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은 불행한 삶을 살게 되므로 누군가의 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튿날부터는 참석자의 수준에 따라 3개 반으로 나뉘어 오전과 오후 교육을 실시했다. 김성환 강사, 이희문 강사, 박창규 강사가 각 반의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 후 참석자들은 들은 내용을 토대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서툴지만 강의안도 작성해 보고 적극적으로 발표하며 강사의 지도를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에는 마인드 교육과 별도로 성교육 전문강사 훈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성교육을 받으며 처음에는 낯설게 여겼지만 유익한 강의를 들으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마인드 필기시험과 발표시험이 있었다. 아직 자격증이 없는 4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시험에 참석했고 온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임했다.
"저는 마인드 교육을 들으면서 마음에 큰 힘을 얻었습니다. 예전에 왜 마인드 교육을 받냐고 누군가 물어볼 때에 저는 제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 교육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예전의 저처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마인드 교육을 통해 첫 번째로 제 자신을 변화시키고, 두 번째로는 다른 이들을 돕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입으면 좋겠습니다." - 마인드 강연 참석자 량춘우(梁春雨)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각지로 돌아가 빛이 되어 전역을 밝게 비춰나갈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인드 훈련 직후에 있을 봄 수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